제83회 성남시의회(임시회)(폐회중)

사회복지위원회회의록

  제2호
성남시의회사무국

일시  2000년 6월 28일(수) 10시
장소  사회복지위원회실

피조사기관  성남시, 성남시체육회, 성남시축구협회

(10시 09분 조사개시)

○위원장 신현갑  자리를 바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일차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 조사실시를 선언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노력하시는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출석하여 주신 관계자 여러분!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위원님께서는 지방자치법 제36조와 성남시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에 의하여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 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엄정하고 내실 있는 조사로 소기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관계자 여러분께서도 성실하고 진실된 답변을 통하여 본 조사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알려드릴 사항이 있습니다.
  증인으로 출석 요구한 김병량 성남시체육회장께서는 제2회 공공부문 혁신대회 참석 및 성남시민 청와대 초청 방문으로 부득이하게 참석할 수 없음을 공문으로 통보해 왔습니다.
  공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1. 프로축구단성남연고지유치관련문제점조사

○위원장 신현갑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 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효율적인 조사를 위하여 반드시 발언권을 득한 후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36조와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12조의 규정에 의하여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진행되는 조사에 있어서 허위증언을 한 자에 대하여는 고발할 수 있으며 증언을 거부하는 때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증인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 증인선서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선서. 본인은 지방자치법 제36조와 성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및조사에관한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 조사를 실시함에 있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며 양심에 따라 거짓없이 진술할 것을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00년 6월 28일

성남시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전)성남시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전)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수고하셨습니다.
  남성현 문화복지국장께서 증인을 대표하여 인사와 증인소개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입니다.
  평소 시정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연일 수고하시는 위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 조사를 위해서 이 무더운 날씨에도 사회복지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데 대해서 참석해 주신 위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증인으로 나오신 분을 한 분 한 분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전 문화복지국장 신교철입니다.
  현 체육회 사무국장 조병철 씨,
  전 체육회 사무국장 마광수,
  성남시축구협회 회장 이인우 씨입니다.
    (증인 인사)
○위원장 신현갑  감사합니다.
  아울러 참고인으로 출석요구한 박규남 일화 천마축구단 사장과 김영진 사무국장께서 나오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조사는 프로축구단 유치에 따른 추진과정을 청취한 후 증인에 대한 개별적인 심문을 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먼저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에 따른 추진과정에 대해서 성남시와 성남시체육회의 보고사항을 청취토록 하겠습니다.
  남성현 문화복지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 김철홍 위원님.
김철홍위원  시작하기에 앞서 체육회장님 불출석 사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체육회장이 청와대 공공부문 혁신대회 참석을 위해서 불참했다고 했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김철홍위원  자료를 봤는데, 이게 중요한 내용입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저희가 알기로는 청와대에서 주관해서 공공부문 혁신부문에 대해서 우리가 상반기에 평가한 것을 분석하고 서로 토의하고 또 저희 시장님께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대표로서 꼭 참석을 하셔야 되고, 또 정부 입장에서도 그렇고 저희 시 입장에서도 중요한 행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철홍위원  물론 내용으로는 중요한 부분도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시장은 여기 체육회 회장 입장으로서 우리가 출석을 시켰지만 실질적으로 체육회장이 시장 아닙니까. 그러면 우선 지역에 시민이 있고 시장이 있는 것이지, 시장이 있고 시민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중요한 시점에, 여기 보니까 시민들 한 200여명이 두 시부터 청와대 초청 방문으로 계획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 참석을 했다가 두 시에 시민들하고 같이 가도 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일단 갔으니까 더 이상 얘기를 않겠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이런 데 불참했다는 것은 일단 시민의 대표로서 상당히 유감스러운 입장을 전달합니다.
  그 뜻을 전해 주십시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위원장 신현갑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문화복지국장 남성현입니다.
  위원님들께 배부해 드린 유인물에 의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고자료)
○위원장 신현갑  수고하셨습니다.
  김철홍 위원님, 조사 시작하십시오.
김철홍위원  여기서 국장님이 지금 기독교계의 반대로 사회적 물의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김철홍위원  그러면 지금 제가 알기로는 일화 프로축구단 임직원이나 선수들이 기독교계에서 문제를 삼고 있는 통일교를 믿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계가 반대하는 그 이유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부분이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구체적인 사항까지는 제가 알지 못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기독교 목사님들 말씀을 들은 바로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통일교가 기독교계에서 얘기하는 정통 기독교라고 보지 않는 그런 종교로 알고 있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철홍위원  저도 기독교 신자도 아니고 통일교 신자도 아닙니다. 아닌데, 일단 우리가 통념상 사이비종교든 이단종교든 무슨 종교든 종교의 자유는 다 있거든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선수들이 통일교 신자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고, 통일교에서 무슨 광고용으로 축구단을 운영한다면 문제가 되지만 성남에도 천주교도 있고 불교도 다 있어요. 수십 가지 교가 있는데 유독 기독교계에서 반대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겁니다.
  지금 기독교계의 반대로 사회적 물의가 일어나고 있다고 표현했는데, 우리 국장님께서는 기독교에서 반대하는 뚜렷한 이슈나 이런 데 대해서는 정확히 잘 모르고 있지요? 단지 기독교계에서 생각하기에 통일교라는 것은 정통 기독교가 아니기 때문에 반대를 한다는 그런 내용이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그리고 지금 사회 물의라는 것은 기독교 계통에서 일화축구단 유치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또 일련의 장외 집회까지 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여러 가지 그런 문제 때문에 그런데, 교회 내에서만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알고 있는 그런 소문에 의하면 기독교계에서 우려하는 것은 통일교재단에서 성남에 일화축구단 유치 연고를 계기로 해서 우리 성남에다가 큰 통일교재단을 만들려고 한다 이렇게 기독교계에 소문이 퍼진 것 같습니다.
김철홍위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시대인데, 어쨌든 이런 부분을 서로 잘 설명을 해가지고 물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국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김두일위원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김두일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김두일위원  먼저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에 대한 조사를 하기 전에 첫번째, 우리 시장님께서 성남시체육회장 아닙니까? 불출석 사유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부분을 얘기해 주시기 바라고.
  또 한 가지는 우리 사회복지위원회가 상반기에 6월 30일자로 끝납니다. 7월 이후부터는 후반기 사회복지위원회가 지속이 되어서 해야할 입장이고 다음에 할 때는 상임위원들이 바뀌기 때문에 오늘로서 끝냈으면 하는 것이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여러 위원님들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저도 동감입니다만 조사를 계속 해보고 난 후에 여러분들이 결정할 문제 아니겠습니까?
김두일위원  사회복지위원회 전반기가 끝나지 않습니까. 우리 사회복지위원회 전반기 상임위에서 말끔하게 처리해 주십사 하는 것이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예, 동감입니다.
  예, 최병성 위원님.
최병성위원  유인물을 나눠주신 것을 보면 '시민 화합을 저해한다' 라는 그 대목이 있는데, 현실에 맞는 얘기냐 하는 시각에서 국장님한테 한 마디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3월 28일 일화와 두산과의 개막전을 치른 이후 지금까지 보면 이로 인해서 성남시가 홍보가 돼서 어느 정도 널리 알려졌다라는 것은 인정하시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최병성위원  이 내역을 쭉 보면 이인우 체육회장께서 일화와 그러한 어려움 때문에 체결을 했다 라는 이런 맥락에서 본다면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증인심문 때 또 몇가지 이인우 회장한테 여쭤보겠습니다만, 그 이유는 뭐냐하면 이만큼 소수의 반대라는 것은 시민이 다 알지만 다수 우리 시민들이 호흡을 같이 해가면서 일화를 이만큼 성남에 유치하게 된 배경 속에는 그만큼 성남시 홍보가 많이 됐다 라는 것은 모든 시민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문구 자체가 '시민의 화합을 저해한다.'라는 것은 좀 어색하지 않느냐, 하는 이러한 시각에서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해가 가시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문화복지국장 들어가십시오.
  다음은 조병철 체육회 사무국장 나오셔서,
김두일위원  위원장님! 아까 제가 진행발언한 "오늘로서 끝낼 것이냐, 아니면 오늘 체육회장님께서 불출석하셨는데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결정해서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아까 김두일 위원께서 의사진행발언으로 오늘 회의를 끝낼 것인가, 아니면 후반기 때 또 하실 것인가 그것을 물으셨지요?
김두일위원  예.
○위원장 신현갑  제 생각은 여러분한테 달려 있다고 봐집니다.
최병성위원  우리가 지난번 상임위원회 때 이인우 회장께서 안 나오실 것이라는 것을 전제하에 체육회장 출석 요구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인우 회장께서 이번 조사특위에 나오셔서 그 진실을 명백히 밝히신다면 우리가 오늘 증인 출석에 답변을 듣는 것으로 해서 마무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제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잘 들으셨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김두일 위원! 됐지요?
김두일위원  예.
○위원장 신현갑  다음은 조병철 체육회 사무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안녕하십니까? 시 체육회 사무국장 조병철입니다.
    (보고자료)
○위원장 신현갑  수고하셨습니다.
  지금 말씀드린 데 대한 질의 있으면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다음 기회에 하겠습니다.
  김철홍 위원님.
김철홍위원  국장님께서는 지난 2월 19일 상임위원회에 나와서 얘기를 했습니다만 9월 3일 마광수 전임 사무국장님으로부터 업무 인계인수를 받았다고 했지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그렇습니다.
김철홍위원  그런데 프로축구단 관련 내용은 인수받지 못 했다고 하셨지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김철홍위원  그러고 나서 12월 28일 언론매체를 통해서 연고지 협약체결을 알게 되셨다고 말씀하셨거든요. 그 당시에 9월이고 10월이고 어느 날 갑자기 언론매체가 협약 체결 건만 보고한 것이 아니고 그 전에도 숱하게 언론에서 프로축구단 유치 때문에, 저도 자료를 다 가지고 있어요. 날짜도 다 있는데, 초등학생까지 다 아는 내용을 우리 국장님께서는 전혀 인수를 받지 않아서 알지 못 한다고 표현한 것은 이것은 좀 문제점이 있지 않나. 그래도 체육회 사무국장이면 누가 인수인계를 해주든 안 해주든 전반적인 업무 현황을 파악하고, 언론매체에 나오는 것을 숙지하고, 또 거기에 대해서 파악을 하고 앞으로의 계획이나 대처 내용이나 여러 가지 연구를 할 수 있을텐데 이렇게 전부 모르는 내용이라고 한다면 사무국장님이 과연 사무국장으로 계셔야 할 위치인지 아닌지 이것이 의심스럽습니다.
  정말 이제까지 아무 것도 모르고 계셨다는 것이 사실인지 대답을 해주십시오.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사항을 전에 말씀을 드렸지만 98년도에 정책보좌관 직책을 수행하고 있을 때 그 사항을 시장님한테 질의한 바 있어서 그 당시 시장께서 말씀하신 사항과 그 다음에 제가 9월 3일 업무 인수인계를 받으면서, 아까도 말씀드렸습니다만 2000년도 도민체전에 관련된 사항, 이 사항에 대해서 제가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을 했습니다.
  제가 그 당시 착안하지 못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철홍위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자, 내가 알고는 있었는데 접근할 위치가 안 됐다든가, 아니면 파악을 해야 되는데 못 한 부분에 대해서 시민들한테 사과를 한다든가 어떤 문구가 있어야 되는데, 이것은 까막눈이라서 아무것도 모른다고 표현을 하는데 이런 분을 우리 시민이 내는 혈세로 봉급을 주고 사무국장이라고 있는 데 대해서 제가 하도 가슴이 아파서 하는 얘기입니다.
  지금 말씀하셨지만 잘못 했으면 잘못 했다고 시인하고 앞으로 잘 한다고 그렇게 여기에다 처음에 말씀을 해주셔야지, 나는 인수받지 못 해서 아무 것도 모르고 12월 28일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게 됐다는 이런 대답은 앞으로 하지 마세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알겠습니다.
김철홍위원  이상입니다.
김두일위원  현재 성남시에 체육진흥협의회라고 있지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있습니다.
김두일위원  관리는 누가 해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관리는 문화복지국에서 하고 있습니다.
김두일위원  그래요?
  좋습니다.
  아까 김철홍 위원님 말씀에 덧붙여서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99년 9월 2일 성남시체육회 사무국장님께서 취임하셨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 99년 12월 27일에 이인우 회장과 일화축구단이 연고지 협약 체결을 하셨지요?
  그러면 99년도 12월 27일 체결을 했는데 99년 9월 2일에 취임한 분이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또 한 가지 의심나는 것이 성남시체육진흥협의회 조직 밑에 각 산하단체가 있을 거라고. 거기에서 취합을 해서 보고를 해야 하는 그런 입장인데 체육회 사무국장님이 모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두일위원  그러니까 정식으로, 아까 김철홍 위원님이 말씀하셨지만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사과하십시오.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동안에 축구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 우리 체육회 산하단체인 축구협회 행정을 장악하지 못 한 점에 대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업무를 더 열심히 챙겨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김두일위원  이상입니다.
최병성위원  국장님! 사무국장 취임한 후에 우리 상임위원회에 와서 이러한 부분 때문에 한 번 질타를 받은 적이 있지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있습니다.
최병성위원  다시 한 번 제가 묻겠습니다.
  지금 보고서를 보면 99년 4월경에 시장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들었다고 내용이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99년 9월 3일 전 마 국장님한테 이것을 업무 인계인수를 못 받았다고 했어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최병성위원  그리고 12월 28일 언론매체를 통해서 축구협회장과 일화축구단이 연고지 협약 체결을 했다는 것을 그 때 알게 되셨어.
  지금의 입장은 뭐라고 얘기를 하느냐 하면 체육회 입장을 '프로축구단 유치 문제가 시민간의 갈등을 좁히기 위해 체육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라는 답변서를 내놨어요.
  그러면 '프로축구단 유치문제가 시민간의 갈등을 좁히기 위해 체육회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라는 것은 체육회장이 취임한 9월 2일부터 이러한 의지력을 가지고 있었어야만 되요.
  그래요, 안 그래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사항은 아까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99년도 4월경에 시장님으로부터 말씀을 듣고, 그 다음에 전임자로부터 인수인계를 받는 과정에서 축구 문제는 언급이 없었습니다.
최병성위원  잘 봐요. 그것은 내가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체육회 사무국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면 관심을 가지고 9월 2일 체육회 사무국장 취임하는 날로부터 지금 보고한 이런 내용대로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관심을 가졌어야 된다는 거지요.
  그것 안 가졌잖아요. 그렇지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죄송합니다.
최병성위원  전직 사무국장한테 인수인계를 받지 못 했다? 물론 국장은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의원 입장에서 본다면 '그래? 너희들 전직 국장들이 한 것 나는 모르겠다? 어떤 일이 터지든 너희들 마음대로 해봐라.' 이러한 안일한 생각을 가졌던 것이 역력히 나타난다고. 그렇지요?
  왜 그것이 입증되느냐 하면 12월 28일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게 됐다는 내용은, 이것은 위원님들 앞에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답변이라고.
  예컨대 지금 국장께서 이런 유치문제에 관련해서 시민 갈등을 좁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지금 답변을 하신 것이, 그 마음의 자세가 9월 2일 체육회 사무국장 임명 받으면서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당신은 당신의 입지에서 할 노릇을 다 했다는 평을 받을 수 있었다는 얘기야.
  관심 없이 있다가 중간에 인수인계를 못 받았으니까 그 내용을 못 받아서 그렇다? 아니지요. 그리고 언론매체를 통해서 알았다? 이것은 국장으로서 빠져나가기 위한 방법론이에요.
  우리 김철홍 위원도 지적을 했지만 국장으로서 내 책임과 의무를 다 하고 권리를 찾을 수 있는 그런 일을 앞으로 하라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알겠습니다.
최병성위원  그것을 지적을 해드린 겁니다.
○위원장 신현갑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증인에 대한 개별적인 질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질의순서는 남성현 국장, 신교철 전 국장, 조병철 사무국장, 마광수 전 사무국장, 이인우 축구협회장 순서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남성현 문화복지국장에게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광열위원  우리 국장께 몇가지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이 무슨 해인지 알고 계십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월드컵이 개최되는 해입니다.
윤광열위원  내후년이면 월드컵이 개최되는 개최국입니다.
  이 프로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우리 시에서는 어떠한 행동을 취했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요약해서 적어주셨는데, 실질적으로 무엇을 잘 했고 못 했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해주십시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프로축구단 유치와 관련해서 제가 금년 3월 2일 문화복지국장으로 취임한 후에 제가 생각을 한 것은 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 위해서 많은 각계각층의 주민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뭔가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라고 할까, 그런 위원회를 구성을 해가지고 시민의 뜻을 모아서 추진을 했으면 아마 오늘과 같은 이런 결과가 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제가 볼 적에는, 지금 업무를 맡고 있는 실무국장으로서 느끼는 것은 성남시에 축구 전용구장을 조성하면서 같이 그 당시에 이런 추진위원회를, 시민대표를 다 참여시키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을 했다면 더 좋았지 않았겠는가? 또 이런 시민 갈등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저는 판단을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미 유치가 된 상태에서는 이해를 시키고 설득을 시켜도 큰 효과가 없어서 아쉬운 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윤광열위원  지금 축구협회장이 프로축구단을 유치해서 시에다가 어떠한 저해요인을 발생시킨 게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지금 저희가 알고 있는 것은 프로축구단을 유치함으로 해서, 일화팀이 됐든 어떤 팀이 됐든 프로축구단이 유치됨으로 해서 우리 성남시를 널리 알릴 수 있고 전용 축구구장이 시설 자체가 국내에서는 가장 좋은 잔디구장으로 시설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지난번에도 보셨을 줄 믿습니다만 유고국가대표 선수팀이 우리 국가 대표팀과 경기도 가졌고 그래서 저희 성남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93만 시민에게는,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이 큰 일을 해냈다고. 그런데 다만 일부 시민이지만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과 종교관계에 있어서 갈등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전시민이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프로축구단이 유치되고 그런 경기가 진행됐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광열위원  이인우 축구협회장이 프로축구단 유치를 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했는데 도와주지 못 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십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그런 것에 대해서는 제가 후임에 왔지만 그런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해서 여러 가지 개인적인 경비도 많이 들어갔을 것이고 그런 것을 알고 있는데 시에서는 그런 경제적 도움도 주지 못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광열위원  그 분이 고군분투하면서 프로축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애썼을 때 과연 시에서는 무엇을 해줬습니까? 명예를 줬습니까, 아니면 불명예를 줬습니까? 이득을 줬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알고 있기로는 도움을 드리지 못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광열위원  본 위원이 우리 시에다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뭐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는 유기장이라든지 이런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사상도 마찬가지이고 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좋아하는 스포츠를 유치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성남이 하키의 메카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 하키장을 프로축구장으로 변경했을 때 많은 하키인이 가슴을 치며 통탄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축구단을 유치해서 전 세계의 축구인들이 성남을 알게 됐고 성남을 홍보해 줬습니다. 그 프로축구단이 우리 시에다가 해악을 끼친 게 있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그런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윤광열위원  그러면 어린이축구단이라든지 학교축구 발전을 위해서 이바지한 게 있습니까, 없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지금 프로축구단이 유치가 됨으로 해서 저희 관내에 있는 초·중·고등학교가 지금 현재 도움 받은 데도 있습니다. 또 일화축구단에서 저희 초·중·고등학교 축구팀을 위해서 앞으로 많은 투자를 할 것으로 알고 있고, 또 브라질같이 축구를 잘 하는 그런 나라에 해외 유학까지 보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고, 또 생활축구연합회 조기축구회라든지 마을단위에 있는 조기연합축구회 같은 데도 매년 정기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축구단 유치와 관련해서 저희 시에 시가 할 수 없는 분야에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윤광열위원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한 사람의 힘이 이렇게 큽니다.
  우리 성남시가 프로축구로 인해서 얼마나 활기찬 도시로 변모했는지 아마 우리 의원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다 느끼셨을 것입니다.
  이것을 더 뒷받침해서 프로축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든지 해야지, 그렇지 않고 만일의 경우에 종교문제가 야기돼서 문제가 된다면, 예를 들어서 프로축구단이 선교의 목적으로 해서, 아니면 선교를 한다고 해서 그런 문제를 발생시켰을 때는 분명히 시에서 제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들은 스포츠 외에 종교활동을 했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는 절대 스포츠를 용납하지 못 하겠다." 라고 제재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고 순수한 스포츠 정신으로서 스포츠만 한다면 그 분들에게 충분히 스포츠를 활성화할 수 있게끔 뒷받침을 해야 되지 않겠느냐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위원님 말씀 맞습니다. 저희도 동감하고 있습니다.
윤광열위원  뿐만 아니라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일화구단이 통일교와 어떤 관계가 있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위원들도 종교의 문제에 대해서는 굉장히 미묘하기 때문에 언급을 회피하고 있는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장도 마찬가지이고 우리 시 집행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를 하나 들어봅시다. 산에 가면, 명산에 가면 전부 다 절이 있어요. 그렇다고 우리가 산에 안 갑니까? 그러면 산에 가는 사람들은 전부 다 불교인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스포츠는 스포츠로서 끝내야 된다.
  우리 김철홍 위원도 아까 서두에 말씀을 한 게 있어요. "일화 프로축구단에는 통일교 신자가 한 명도 없다." 본 위원은 그것을 확인한 바는 없습니다만 우리 김철홍 위원의 말씀에 대해서는 존중을 합니다.
  그랬을 때 프로축구단은 절대로 선교의 목적이 아니라 순수한 국민체육인 축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기여하고 있는 것이라고 본 위원은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를 가지고 종교단체의 눈치를 본다든지 아니면 시민의 눈치를 본다든지 이렇게 해서 엉거주춤한 상태로 시간만 보낸다면 축구 발전에도 방해가 될 뿐만 아니라 시민 화합에도 아주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사항이다.
  그래서 이 문제는 시에서 확고한 자세를 갖고 공표를 해주셔야만 이런 문제가 다시는 야기되지 않을 것이다.
  100%의 만족은 어디 가나 있을 수 없어요. 그것은 우리 시 집행부에서 각성하시고 올바르게 판단해서 집행해 주시기를 바라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 조사위가 구성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부탁을 드리는 바입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위원님 말씀 유념해서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김두일위원  지금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이 자리에 왜 왔는가 우리 위원들이 알아야 되요.
  지금 이인우 회장님이 체육발전을 위해서 공헌한 것 우리 다 알고 있어요. 그런데 현재 우리 국장님한테 그런 어떤 질의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잘못 됐다고 생각해요. 첫째는 체육회장님께서 정확한 진단을 해서 정확히 했으면 그런 일이 없어요. 다 아는데, 우리 위원회에서 문제점을 조사하는 차원에서 누구를 두둔하고 누구를 문책하고 하는 것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다음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최병성위원  2000년 2월 29일에 국장님 계셨어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문서발령은 2월 29일자이지만 제가 3월 2일 발령장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2월 29일은 업무를 보지 않아서,
최병성위원  운동장관리사무소에 발송한 공문내용이 애매모호한 내용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오늘 관리소장 안 왔어요?
○위원장 신현갑  증인 채택 안 했습니다.
최병성위원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는데, 관리소장 사인만 있지 다른 분 사인은 없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운동장 사용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운동장 소장이 모든 것을 책임을 집니다.
최병성위원  국장님! 이 내용은 운동장 사용에 관한 내용만 이 공문서에 들어 있으면 이해가 가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들이 여기 진짜 내역이 들어 있어서 이것이 관례가 되면 안 되겠다는 얘기거든. 무슨 얘기냐 하면 이 공문에 보면 '연고지 사용 유보, 또한 지역정황에 따라 상호협의 추진,' 이 문구 내용은, 지금까지 집행부에서 그렇게 해왔나를 짚어보고 싶어요. 프로축구단의 유치 관계 외에도 집행부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기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라는 정확한 내용이 필요한데 '유보다' 라는 내용, 이런 것이 과연 집행부에서 그동안 사용해 온 내역인가?
  '또 지역정황에 따라 상호협의 추진' 이것은 무한대예요, 유보도 무한대. 이 '또 지역정황에 따라 상호협의 추진'이라는 이 문맥도 우리가 걷잡을 수 없이 무한대라는 얘기지. 그래서 이런 것은 관례를 남기면 안 된다. 이게 아니면 아니다, 기면 기다 라는 이러한 분명한 문맥이 필요했다 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말씀을 드립니다.
  이해 가시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알겠습니다.
최병성위원  앞으로 이런 것 관례를 남기지 마십시오.
○위원장 신현갑  다음 최유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최유석위원  질의에 앞서서 우리 참고인한테 질문해도 되겠지요?
○위원장 신현갑  이따 하십시오.
최유석위원  이어서 세 분한테 같이 질의를 할까 하는데요. 같이 이어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해보세요.
최유석위원  국장님께 질문을 해보겠습니다.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왜 우리 집행부에서는, 또는 체육회에서는 적극적으로 우리 시의 입장을 홍보하지 못 했는가, 설명하지 못 했는가? 거기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운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론적으로 얘기해서 일화 측에서는 유인물까지 제작을 해가지고 홍보하고 그러는데 우리 시에서는 전혀 대책이 없었다? 오늘 이 자리에 나와가지고 이제서야 시 입장이라든가 체육회 입장에 대해서 서류를 받아봤습니다, 이 책상 위에서. 이러한 정신자세가 이러한 사태를 만들지 않았느냐? 본 위원은 강하게 질타를 하고 싶습니다.
  일화 측에서는 이런 유인물, 자세히 대화 내용까지 해가지고 유인물을 만들어서 이렇게 배포를 해주는 판에 우리 시 집행부나 담당하는 체육회에서는 무엇을 했느냐는 말입니다, 여태까지. 우리 상임위 위원들한테 한 번 배포도 안 해보고 자료도 주지도 않고 말이지요, 이래가지고 어떻게 우리가 객관적으로 형평성을 잃지 않고 판단을 하겠느냐는 말입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 국장님이 강하게 질타를 받아야 되고 앞으로는 절대 이런 것은 시정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알겠습니다.
최유석위원  우리 국장님한테는 질의가 이것으로 끝입니다.
  이상입니다.
김철홍위원  최유석 위원님! 이 내용이 일화에서 유인물을 만들어서 배포한 것이 아니라 본 위원이 조사한 자료를,
최유석위원  아니 내용을 보면 전부 다 일화 얘기입니다. 박규남 사장님하고 시장하고 있었던 얘기인데 시장이 얘기를 안 했을 것이고 일화가 얘기한 것이지, 누가 얘기를 한 것입니까?
김철홍위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일화한테 조사를 했지, 일화에서 그것을 만들어서 제작한 게 아니라는 것을,
최유석위원  일화에서는 이렇게까지 하고 있는데 시 집행부에서는 뭘 했느냐는 거지요. 그것을 질타하고 싶은 것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다음은 한선상 위원 질의하십시오.
한선상위원  이따가 개인별 질의를 할 때하고 참고사항으로 몇가지만 국장님한테 물어보겠습니다.    
  지금 일화축구단에서 어느 분이 나오셨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사장님하고 사무국장 두 분이 나오셨습니다.
한선상위원  먼저 자료요청을 하나 하겠습니다.
  체육진흥회 정관 있지요? 그것을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지금 일화천마축구단하고 조인식을 가진 이후에 국장님의 입장에서 볼 때 일화천마축구단에서 성남시민을 상대로나 아니면 각종 매개체를 통해서 종교활동을 한 것이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선상위원  그 다음에 아까도 언급했듯이 일화에서 조기축구라든가 각종 축구 민간활성에 기여를 했다고 말씀하셨지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한선상위원  그 다음에 반대입장을 표명하는 기독교집단 내지는 개인적으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기독교인도 있을 것입니다. 성남시민이 93만으로 볼 때 몇 % 정도로 보고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프로테이지는 정확히 알 수 없고,
한선상위원  모르십니까?
  그러면 소위 반대하는, 교회를 대표하는 목사님이라든가 어떤 집단하고 그동안 국장님 면담 내지는 상담, 여러 문제를 토의해본 적이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직접 목사님들하고 면담이라든가 이런 것은 하지 않았지만 목사님들이 저희 시에 찾아오셔서 시장님하고 면담을, 간담을 했습니다. 그 때 참석하신 분들이 26명 27명,
한선상위원  그 사람들은 기독교인의 대표성을 띠고 참석을 한 것입니까? 아니면 무작위로 관심을 표명한 기독교인이 참석한 것입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성남기독교연합회 회장님이 주축이 돼서 하시기 때문에 기독교계의 대표성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런데 본 위원이 알아보니까 기독교 대표성을 띠고 시장하고 면담을 했다고 그러는데, 분당 쪽의 대표들이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구시가지 쪽, 소위 수정구 중원구 몇몇 목사님한테 물어봐도 그런 것을 모르고 있는 목사님이 계셨고, 또 한 가지 기독교는 제가 알기로도 대표성을 띤 단체가 수십 가지부터 수백 가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교파도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그 누구도 전부 다 대표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맥락에서 제가 짚고 넘어가려고 물어보는 겁니다.
  참고적으로 참석했던 명단을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명단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 회장님의 얼굴을 제가 알기 때문에,
한선상위원  예를 들어서 기독교연합회 회장이라는 타이틀이 성남에 수십 개가 있습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기독교연합회는 하나입니다.
한선상위원  그 분들 산하에 각종 기구가 있어야 되는데, 그것을 보면 예를 들어서 세계평화협의회 회장이라든지 기독교회장 하면 각 시마다 다 있습니다, 동마다 다 있고. 그런 맥락에서 제가 질의를 하는 것이고.
  집행부의 계획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기독교인이 예를 들어서 성남시민이 다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일부 소수의 시민입니다, 여하튼간에. 기독교인보다도 기독교인이 아닌 시민이 더 많기 때문에.
  지금 기독교계에서 반대를 하지만 예를 들어서 그 반대로 일화축구천마단을 성남시에서 부인을 하면서 계속 이렇게 나올 때 반대로 그 대다수 성남 시민들이 그것을 반대한다고 하면 집행부에서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것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그것에 대한 답변은 제가 여기에서 드리기가, 좀 어려운 질문을 하셔서 답변드리기가 굉장히 곤란합니다.
지금 현재 일화축구단 때문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현재까지 나타난 것은 기독교연합회를 주축으로 해서 기독교에 계시는 분들만 계시고 그 이외에는 일화축구단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분들은 전혀 없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이라든가 여러 가지를 보지만 다 일화축구단이 잘 하고 있다, 정기리그전에서도 상위권에 있기 때문에 일화축구단에 대해서 시민들이 더 격려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인터넷으로 들어옵니다. 인터넷상에 뜨는 일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 두 명 정도 있습니다. 시끄럽게 일화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느냐, 그런 것을 가지고 시간을 낭비하고 시민들이 나뉘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일화축구단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은 사람은 인터넷을 3월 1일부터 지금까지 본 것으로 봐서는 한 명인가밖에 못 봤습니다. 반대하는 분들은 기독교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대다수 시민들은 다 그동안 저희 관내 축구가 열기가 없었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축구전용구장이 생긴 이후에 국가대표팀도 와서 경기를 했고 일화축구단이 정기리그전과 조별리그전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호응을 해줘서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는 경기보다 관중수도 저희가 배 이상으로 많습니다. 안양 같은 경우에 보면 5,000명 정도도 안 들어온다는데 저희는 경기할 때마다 1만에서 1만 5,000명 정도의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으로 봐서는 시민들 거의 대다수가 프로축구팀에 대해서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선상위원  사실 민간자치단체장 선거를 하잖습니까, 이것이 향후에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축구가 성남시민이 보면 정신적인 지주라고까지 할 수 있는 정신적인 모체가 지금 나오고 있는 입장에서 어떠한 특정인의 계획에 의해 몇몇이 반대한다고 해서 향후에 발생할 수 있는 플러스, 마이너스 계산하다보니까 소수 집단이지만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본 위원은 생각합니다.
  아울러서 오늘 참석하신 참고인 및 증인 여러분들께서는 소신껏 답변을 하셔서 일단 어떤 특정인을 위한다기보다도 93만 시민의, 지금 말은 안 하고 있지만 무언의 동조를 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그래서 93만 시민들을 대변한다는 마음으로, 입장에서 진실한 답변이 있었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결론 부분에 나와야 될 말씀이 지금 나왔군요. 남성현 국장님한테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미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미희위원  제출하신 이 자료는 누가 작성하신 것입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했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2페이지 두번째 단락에 '또한 우리 시는 축구구장 개장에 대비 프로축구팀 유치를 위하여 국내 10개 프로축구구단과 지속적으로 유치협의를 한 결과'라는 말이 나와 있는데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우리 시로 되어 있거든요. 누가 시를 대표해서 노력을 했는지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구절은 언제를 뜻하는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그것은 99년도에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해서 축구협회와 체육회 체육회장을 겸하고 계신 시장님께서 프로축구단 유치를 위해서 노력하셨다는 것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그동안의 추진과정, 앞 부분에 대해서는 앞에 일정별로 나와 있는 것을 보충설명을 드린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김미희위원  앞에 나와 있는 유치경위를 줄여서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예.
김미희위원  지금 시에서 노력한 것은 98년 11월에 연고지 불가라는 내용을 전달한 다음에 1년동안 아무 노력을 안 했다고 나와 있는 거거든요. 유치를 위해서 99년도 1년간 시에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 그 얘기를 해주십시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알고 있기로는 98년 11월 이후에 99년 9월까지 운동장 잔디를 교체하는 공사를 추진하는 기간이 되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특별히 안양LG와 부천SK와 섭외만 계속했던 사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미희위원  99년 1월 현재에는 어느 분이 담당 국장으로 계셨죠?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문화복지국이 생기지 않았을 때입니다.
김미희위원  문화체육과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그것은 직제개편된 것을 확인해 봐야 알겠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다른 분이 기억하실 것 같은데 그 당시에 여기 나와 계시는 마광수 전 사무국장님이나 이인우 축구협회장님은 기억하실텐데, 98년 11월에 일화를 만나고 나서 연고지 불가라는 내용을 전달하고 잔디 교체 공사를 하는 이 시점에서 담당 국장이 누구셨습니까?
○(전)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이경식 기획실장님,
김미희위원  그럼 오늘 그 분이 나오셔야 되는데 안 나오셨네요. 여기에 나오신 분들은 중요한 시기에 책임을 맡으신 분들이 아니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위원장 신현갑  증인 채택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김미희위원  일단 오늘 안 나오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정확히 확인이 안 되는데요. 일단 시를 대표해서 나오셨기 때문에 준비를 했다는 전제하에서 묻겠습니다.
  양잔디 교체 공사에 굉장히 많은 돈을 들여서 교체를 했는데 교체를 하면서 프로축구구단 유치하는 노력을 안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요, 노력을 같이 병행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알고 있는 것은 하키전용구장을 축구전용구장으로 인조잔디에서 양잔디로 교체하는 방침을 정한 이후에 10개 구단과 계속 접촉을 했는데 부천SK와 안양LG 두 팀이 성남을 연고지로 하는 희망을 강력하게 해오는 과정에서 거의 결정단계까지 왔었는데 서울시에서 2002년 월드컵주경기장을 건설하는데 건설비용을 정부에서 출자하기가 어려우니까 프로축구단에서 건설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프로구단을 서울시에서 유치를 하겠다 그런 경비를 부담할 수 있는 팀이 서울시에 오면 받아주겠다. 이렇게 서울시에서 제안을 하는 과정에서 성남시에 거의 연고를 지으려고 했던 부천SK, 안양LG가 서울로 연고 신청을 하는 바람에 저희하고 결렬된 과정이, 98년 11월부터 99년 9월까지는 거의 섭외를 하고 교섭을 해서 거의 성사 단계까지 왔었는데 그 이후에 서울시로 연고 신청을 하는 바람에 저희와 결렬되어 버리고 새롭게 구단을 찾다보니까 짧은 기간에 그 당시에 천연잔디구장은 거의 준공 단계에 와 있고 프로축구팀이 유치되어가지고 2000년도부터는 경기를 해야 되는, 운동장을 사용해야 되는 절박한 상태에 있었는데 그러면 성남에 연고를 희망하는 일화도 종교나 이런 것을 떠나서 프로축구단으로 유치가 되면 성남시 축구 발전이나 체육 발전을 위해서 좋은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판단하시고 축구협회장이 일화구단하고 12월 27일날 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계시면 되겠구요. 왜 1년동안 아무런 노력을 안 했느냐, 서류상에는 나타나는 것이 없습니다만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LG, SK 두 개팀을 성남으로 유치하기 위해서 1년동안 거의 확답을 받은 그런 과정이,
김미희위원  지금 그 얘기는 직접 국장님이 추진하신 것이 아니잖아요. 어떻게 그렇게 잘 아세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후임자니까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김미희위원  누구한테 들으셨나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전 사무국장도 얘기해 주셨고 여러 분들이 얘기해 주셔서 압니다.
김미희위원  그럼 이 자리에 나오실 때 그런 부분을 들은 것이라면 누가 그렇게 얘기했는지와 들은 내용이 나와야 되는데 지금 내용에는 시에서 한 노력이 나오지 않아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전 체육회사무국장님도 증인으로 나오셨고 축구협회장님도 증인으로 나오셨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기 나오신 분한테 여쭤보시면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럼 그렇게 하기로 하고요. 그럼 우리 시에서는 그러한 프로축구단을 유치하는 일을 축구협회장님이나 체육회 사무국장님한테 맡기신 것이죠? 지금 말씀하시는 것으로는 그렇거든요.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프로축구단 유치 관계는 축구협회에서 해야 될 일이고, 시체육회 입장에서는 축구협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지원해 드리고 뒷바라지해 주는 일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런 상황에 대해서 수시로 보고했을 것 아닙니까. 시에다 중간보고를 했을 것 아닙니까? 잔디구장에는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는데 돈이 들어가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 안 괜찮은 것인지 중간에 계속 점검을 해야 하기 때문에,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그 당시에는 축구협회장님과 시체육회장님과 체육회사무국장님이 구두로 많은 얘기를 했기 때문에,
○위원장 신현갑  이상입니까?
김미희위원  예.
○위원장 신현갑  수고하셨습니다. 원활한 조사를 위해서 조사중지를 하고자 합니다. 11시 30분까지 조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1시 20분 조사중지)

(11시 31분 조사계속)

○위원장 신현갑  자리를 바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조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신교철 전 문화복지국장이 들어오실 동안 조병철 체육회사무국장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두일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두일위원  국장님 99년 12월 27일 협약한 이후에 시장님실에 들어가서 일화에 대한 보고를 하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사항은 보고를 안 했습니다.
김두일위원  국장님께서 1년 가까이 되었는데 한 번도 보고를 안 했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체결한 이후에 체육회 국장님으로서 시장님실에 가서 이렇게 돌아간다는 보고를 한 번도 안 합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발표가,
김두일위원  발표 난 이후에 체육회장한테 이렇게 돌아간다는 사항을 보고 안 합니까?
김두일위원  국장님하시는 일이 뭡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저의 임무는 체육회장을 보좌하고,
김두일위원  체육회장이 누구십니까? 시장님이시잖아요. 그런데 보좌하시는 분이 보고를 한 번도 안 하셨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99년 12월 27일 체결 이후에 체육회장을 보좌하면서 이렇게 되었습니다하면 어떤 불만이 있으면 말씀하셨을 것 아닙니까? 그러면 모든 것을 문화복지국장이 다 했다는 것입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아닙니다. 일화축구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언급을 아예 안 했습니다.
김두일위원  그 이유는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당시 제가 온 시점이 축구 진행되는 과정을 모르는 상태에서 중간에,
김두일위원  99년 12월 27일 체결 이후에 아까 말씀대로 성남시체육회장님을 보좌하는 보좌관이시잖아요. 그러면 분명히 한 번이라도 보고했을 거예요. 그러면 어떤 말이 있었는지 듣고 싶은데 한 번도 보고를 안 했다고 하니까 너무 했다는 것입니다.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김두일위원  다시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99년 12월 27일 성남축구협회 이인우 회장님께서 일화축구단하고 체결 이후에 지금 현재까지 여기에 대한 보고를 한 번도 안 했다는 것입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증인출석하라는 요구서를 받고 2월 18일날 이런 사항에 대해서 보고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한 내용에 대해서 그제 구두보고를 드렸습니다. 증인출석요구사항에 대한 사항만 보고드렸지 일화축구단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보고를 못 드렸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한선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한선상위원  간단히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자꾸 추궁하는 것 같은데 자꾸 보니까 명백한 증거는 없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상식선상에서 이해가 안 되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여기 보면 체육회가맹단체에서 시와 관련된 사업을 추진할 때 사전에 체육회장의 결재를 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분명히 국장님께서 유인물을 배포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까지 체육회가맹단체에서 시와 관련되어 진행한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지금까지 관련된 사항은 평상시 저희들이 업무 수행하는 가운데서 22개 가맹단체의 업무 통제를 조치하고 있습니다.
한선상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22개의 업무에 관련된 사업을 진행할 때 체육회장의 결재를 한 번도 득하지 않고 임의대로 추진을 해왔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이런 사항은 축구가 처음으로 발생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러한 사항이 발생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한선상위원  6그러니까 반대로 얘기하면 22개는 전부 체육회장의 결재를 득한 후에 모든 것이 이루어졌는데 단지 일화축구단만은 체육회장의 결재 없이 임의대로 했다라는 것입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한선상위원  그런데 그것이 없이 상식선상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정관을 보자고 한 이유도 그런 것이고.
  그러면 국장님께서는 분명히 아까 임무에 대해서 체육회장을 보좌한다고 그랬는데 체육회장님의 결재 없이 했다면 이것은 정말 국민학생도 이해가 안 될 것은 뻔한 것입니다. 물론 입장도 충분히 알겠습니다만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시인할 것은 시인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정말로 체육회장은 전혀 모르는, 알지도 못하는, 일방적으로 국장님께서 처리를 했다. 조인식 관계를 몰랐습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사항을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인식이 끝나고 매스컴을 통해서 알았다고 보고를 드렸습니다.
한선상위원  국장님이 일반 언론매체를 통해서 그 때 알았다, 그것이 사실이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한선상위원  다음에 어떤 조사를 해서 그것이 아니라는 자료가 나올 때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응분의 책임을 지시겠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규정대로 하겠습니다.
김두일위원  하나만 말씀드릴게요. 죄송합니다. 이번에 일화축구 창단에 시장님께서 일화하고 시구를 했죠. 시구할 때 국장님한테 보고 안 합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문제는 업무가 저희 업무보다는 문화체육과의 업무가 되기 때문에,
김두일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위원님께 알립니다. 조사과정의 언행 중 "여쭙는다", "질문한다"는 어휘는 가급적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한다"라는 말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미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미희위원  답변자료 4페이지 아래 두 번째 줄에 보면 현 사무국장께서는 98년 12월부터 99년 9월 6일까지 성남시비서실정책보좌관으로 계셨거든요. 그럼 이 시기면 99년도 본예산이 의회에 제출되어서 의결을 받았고 그 의결된 본예산에 의해서 99년도 본예산이 집행되는 기간인데요. 12월에 정책보좌관으로 계셔서 예산서를 보셨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12월 24일날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임명장 받아가지고 정책보좌관으로 있으시면서 예산서를 못 보셨습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당시는 못 봤고 그 다음 연도에 업무 파악을 하면서 봤습니다.
김미희위원  예산서에 천연잔디로 교체하는 예산을 본 것이 언제입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날짜는 정확이 기억이 안 납니다만 내용은 봤습니다.
김미희위원  몇 월에 보셨는데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1월 중순경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리고 현재 시장님의 100대공약 중에 잔디 교체를 하고 프로축구단을 유치한다는 공약을 보셨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내용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에는 업무파악이 안 된 상태이기 때문에,
김미희위원  그러면 공약사항이라는 것을, 시장님의 중요한 정책사항 중에 하나라는 것을 언제 아셨습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3월경에 알았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그 두 가지를 다 한꺼번에 안 것이 3월이라고 하고, 그러면 3월에는 프로축구단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 시의 정책이라는 것과 본예산에 계상이 되어서 천연잔디로 교체한다는 사실을 아셨는데, 그럼 그 두 가지를 안 상태에서 지금 프로축구단 유치가 어느만큼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안 가지셨습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사항은 저희 업무 소관이 아니기 때문에,
김미희위원  그 말씀대로 하자면 정책보좌관이라는 직의 소임을 다하지 않았다는 말밖에 되지 않거든요. 이해가 안 됩니다.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군생활을 하고 예편하고 왔기 때문에 시의 돌아가는 행정분야에 대해서는 3개월, 4개월 정도는 업무 파악을 한 기간이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김미희위원  5개월까지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6월, 7월, 8월, 9월 그 뒤로 가서 사무국장까지 되셔가지고 더군다나 소관 업무를 맡으셨는데 5월부터 12월까지는 무려 7개월이거든요. 7개월동안 프로축구단 유치가 성남시의 중요한 당시 관심사였고 그것 때문에 돈을 들여서 잔디를 교체하는 일도 있었고 그래서 인조잔디를 무상 기증도 했잖아요. 이런 여러 가지 상황들이 있는데 관련된 분으로서 관심을 안 가지셨다는 것은 이상하거든요.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기간동안에는 금년도에 도민체전이 계획되어 있었고 저희 시에서도 금년도에 도민체전을 유치하기 때문에 저의 주 업무는 도민체전 준비와 제가 보직을 받고 와서 보니까 전임 국장 후반기에 보니까 체육회 이사들이 구성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체육회 이사들 구성하는 문제, 그 다음에 도민체전 문제, 22개 단체 중에 약 3분의 1 정도가 회장이 부재되어 있던 그 당시에,
○위원장 신현갑  프로축구와 관련 없는 답변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기간동안에 제가 뭘 하였느냐고 물어보셨기 때문에, 제가 그 기간동안에는 그 업무에 주력을 했습니다. 프로축구단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다 안 가졌다보다는 업무의 방향을 저는 그쪽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습니다.
김미희위원  제2차 추경예산편성 때 잔디구장에 잔디 깎는 기계라든가 여러 가지 기계를 사기 위해 예산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내용은 아십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그쪽 부서가 아니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예.
김미희위원  앞에 계시는 사무국장님께서는 체육회사무국장으로 계시기 때문에 당연히 체육 관련 예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셔야 되는데 지금 들은 바에 의하면 정책보좌관으로 계실 때도 정책에 대해서 제대로 보좌를 못 하셨고 지금 현재 사무국장으로 계시면서도 체육 관련해서 체육회장님을 보좌하실 수 있는 여러 가지 준비에 있어서 많이 미흡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그 점은 앞으로 업무를 더 열심히 챙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체육회사무국장께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사무국장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신교철 전 문화복지국장님께 질의하겠습니다.
  김철홍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철홍위원  신교철 국장님은 언제까지 재임하셨죠?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답변드리기 전에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재임 중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위원님들께서 특위까지 구성해서 조사하시는 어려움을 드린데 대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하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99년 9월 1일부터 2000년 2월 28일까지 문화복지국장에 재임했고 실제 근무는 2월 17일까지 근무했습니다.
김철홍위원  그러면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이 일화축구단 문제에서 기독교쪽에서 반대하는 부분이거든요. 국장님이 17일까지 계셨는데 17일날 일화축구팀 성남 유치를 반대하는 입장에 대해서 성남시장로연합회 회장 신섭복 장로회회원 일동이 보낸 반대 입장 내용을 봤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못 봤습니다.
김철홍위원  그러면 1월 18일날 기독교연합회 김용실 회장님, 목사님이신데 이 분을 위시해서 결의서 보낸 것도 못 봤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예. 못 봤습니다. 배경설명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6일날 제가 명퇴 신청을 내기 전에 시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재고의 얘기가 있어가지고 17일날 아침에 나와서 다시 말씀드리고 그날 제가 그만 둘 준비를 했습니다. 보지는 못 했습니다.
김철홍위원  그러면 2월 12일날 성남시장 이름으로 천마일화축구단장한테 보낸 '성남'이란 로고를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공문은 결재를 하셨겠네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예. 결재했습니다.
김철홍위원  시장님 결재를 받아가지고,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전결로 했습니다.
김철홍위원  전결로 했다고 하는데 어떤 뜻에서 연고지 '성남' 명칭 사용을 자제하고 하지 말아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그 당시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보내셨는지 얘기해 주세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 당시에는 이인우 회장께서 많은 노력을 하시고 해서 여러 군데 섭외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12월 28일인가 정확한 날짜는 모르겠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밀레니엄축제 준비 때문에 바빠서 잘 몰랐는데 언론에 보도됐다는 얘기를 듣고 그 이후에 '성남일화'라고 나오니까 그러면 축구협회하고 섭외가 되었어도 시하고는 구장 사용이라든가 시의 어떤 발전적 기회에 대해서 구체적인 협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성남' 명칭을 쓰는 것은 조금 자제해 주십사 하는 뜻에서 공문을 보냈습니다.
김철홍위원  그러면 국장님이 재직시에 감사 때도 지적을 했었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우리 성남에서 하키구장을 가지고 하키 명문으로 알려져 있고 올림픽경기도 개최된 구장으로서 외국인들한테, 우리가 관광도시로도 개발할 수 있고 하키 강국으로서 영구히 보존할 수 있는 운동장이지 않느냐고 저희가 엄청나게 국장님한테 말씀을 드렸지요? 그리고 축구구장을 반대한다고도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그랬을 때 국장님이 저희한테 "성남 축구발전을 위해서 이것은 꼭 해야 되겠다."고 하고 국장님이 할 수 있도록 저희가 예산을 지원해 달라고 했습니다, 인조구장 천연잔디로 교체할 적에. 그렇게 하고, 일화축구단 유치건에 대해서 천안에 있을 때도 유치를 한다고 그랬고, 마지막에 12월 감사 때도 일화가 강릉으로 가려고 했는데 강릉에 가는 것을 어떻게 해서든지 유치를 해가지고 성남으로 하겠다는 답변도 있었어요.
  그러면 그 당시에 그렇게 일화축구단을 유치해야 된다고 앞장서고 우리 위원들한테 시즌에 맞춰서 일화가 와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던 국장님이 어느 날 갑자기 일화축구단한테 "성남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라." 이미 축구협회장님은 조인식까지 해가지고, 구장을 다 사용하고 조인식까지 끝난 마당에 운동장 사용 등의 관련 협의가 없다고 해가지고 보냈는데, 그러면 운동장 사용 등의 관련 협의를 하자고 공문을 보내야 되는데 그것을 빙자해가지고 성남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고 국장님 임의로 이것을 시장님 결재도 없이, 체육회장 결재도 없이 이것을 하는 것은 국장님이 잘못 된 거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견해차이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조잔디 교체 건이나 천안에 있는 일화를 유치하겠다고 말씀드렸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부임한 이후에는 위원님들께 인조잔디 관리에 관한 예산만 승인을 받았고 그 이전에는 제 소관이 아니었습니다.
  두번째 12월 감사 때 제가 일화라도 유치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렇게 말씀드린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자제해 달라고 한 공문을 보내드린 것은 저 나름대로 좀 알아 봤습니다. 알아 봤더니, 일단 축구협회하고 연고지 협의가 되고 나면 시에 운동장 사용승인이나 이런 게 들어갈 것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제가 들은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문이 올 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접고 한 것이고, 유치 못 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유석위원  위원장! 의사진행발언 하겠습니다.
  여기 증인들도 오시고 그랬는데, 그 증인한테 해당되는 사항만, 재임기간 내에 했던 행위에 대해서만 우리가 질의가 있으면 질의를 하고 답변이 있으면 답변 듣는 것으로 해야지, 그 전에 얘기까지 전부 다 하게 되면 회의가 매끄럽지 않게 진행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신현갑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철홍위원  아니, 재임기간에 발송한 공문을 가지고 지금 얘기하고 있습니다.
최유석위원  두 가지 전제 속에는 우리 신 국장이 없었던 때 얘기거든요.
김철홍위원  어떤 질문요?
최유석위원  제가 얘기한 것은 재임기간 중에 이루어졌던 행위에 대해서,
김철홍위원  재임기간에 이루어졌던 행위에 대해서 질문하는 것이지, 신 국장의 강릉간 유치에 대한 내용을 저번에도 회의록을 찾아보라고 했지만 우리 정회시간에 얘기를 했어요. 나 뿐만 아니라 우리 멀쩡한 위원들이 들은 결과인데 신 국장님 그렇게 얘기를 안 했다고 그러면 문제가 심각합니다.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제가 말씀드린 기억이 안 납니다. 제가 직접 추진을 하지 않았던 일이었기 때문에요,
김철홍위원  우리가 그 때 거액의 돈을 들여서 천연잔디를 저렇게 만들어놓고 어떻게 할 계획이냐 라고 물었어요. 그런데 국장님이 그 당시에 일화축구단이 처음에 천안에 있다가 강릉으로 연고지를 하려고 하는데 강릉으로 연고지를 안 하고 성남으로 연고지를 해가지고 시즌에 맞춰서 우리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고 사용료도 받아서 유지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분명히 얘기했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지만 제가 직접 추진하지 않고 여기에 관여를 안 했었는데 그렇게 답변을 드렸을 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기 이인우 회장님도 계시지만 이인우 회장님이 지금 시에서 섭외관계를 전적으로 맡아서 하셨고 계셨기 때문에 현황을 듣지 못 한 상태에서 제가 대외적으로 국장의 직위에서 그렇게 말씀을 드리는 건,
김철홍위원  알겠습니다.
  한 마디만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99년 12월 28일 조인식을 했는데, 2000년 2월 11일이에요, 우리 국장님 재임 시에. 성남이라는 명칭 사용 자제 공문을 보낸 내용이 운동장 사용 등 관련 협의가 없기 때문에 성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얘기는 이치에 안 맞다는 얘기를 지금 제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축구협회장이 이미 조인식을 끝냈는데, 이것은 국장님 권한 밖의 얘기예요. 성남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라는 얘기는 국장님 월권행위라고. 이미 축구협회장께서 일화하고 전부 다 조인식을 끝내고 성남이라는 용어를 쓰게 하고 전부 다 했는데 어떻게 체육회장도 아닌 담당국장이 임의로 성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공문을 보낸 게 올바른 일이냐고 묻는 거예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아까 말씀드렸지만 견해차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는 협회장님이 협의하신 것은 섭외차원에서 뭐가 이루어진 줄 알고 있었고 그것이 끝나고 시의 공식 명칭을 쓰게 되면 운동장 사용 등에 관한 협의라든가 그 구단이 시에 발전적으로 어떻게 기여하겠다든가 이런 것을 가지고 시와 한 번쯤 협의가 있을 것으로, 그렇게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제가 공문을 보낸 것이지, 그것이 월권인지는 판단을,
김철홍위원  그 명칭 사용하는 것은 국장님 소관이 아니라는 얘기예요. 명칭 사용은 체육회장이 사용하도록 이미 다 됐는데 이것을 운동장 관련 협의가 없다는 그것을 핑계로 해서 성남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라고 전결사항으로 공문을 보낸 것은 그것은 잘못 된 거지요. 어떻게 국장이 프로축구단에다가 성남이라는 용어를 쓰지 말라, 뭐하라 임의로 공문을 보낼 수 있느냐는 거지요. 잘못 했으면 잘못 했다는 얘기를 하셔야지, 국장님의 견해차이? 무슨 견해차이예요. 여기 공문을 보면 '운동장 사용 등 관련 협의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 시를 연고로 한 성남 명칭 사용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 '또한 귀 구단에서 성남이란 용어를 사용하여 축구단 명칭을 수록한 「월간축구」 2000년 2월호를 우리 시에 배포하였기 반송한다.'고 보냈는데, 성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안 하고는 성남시체육회장이나 성남시 축구협회장이 통보를 하고 거기에 대해서 해라 마라 할 권한이 있는 것이지, 성남시의 시장도 체육회 회장으로서 공문을 띄워야지, 시장 이름으로 띄우지 못 하는 거예요. 그런데 관계 국장인 공무원이 그것을, 운동장 사용 관련 협의는 일단 조인식이 됐으니까 당연히 그 운동장 사용하는 데 관련 협의가 들어가겠지요. 그런데 그것이 안 됐다고 성남 명칭을 자제하라는 공문을 보낸 것은 문제점이 있다는 얘기예요.
  국장님이 과연 국장 권한으로 이것을 했겠느냐는 얘기예요, 전결사항으로. 국장님 전결사항으로 했다면 국장님이 잘못 한 거지요.
  거기에 대해서 견해차이라고 얘기하는데, 견해차이가 무슨 견해차이예요? 일반적으로 생각해보자 이거예요. 과연 국장 권한으로 성남이라는 명칭을 자제해 달라고 국장 전결사항으로 보낼 수 있느냐 이거예요. 보냈다면 잘못 된 거지. 잘못 했으면 잘못 했다고 얘기하면 되는 것이지, 그것을 견해차이라고 얘기합니까?
  이것은 국장님이 잘못 한 부분이에요. 국장님이 이렇게 전결사항으로 체육회장인 성남시장의 승인 없이 성남의 명칭을 쓰지 말라고 한 것은 국장 입장으로서 해서는 안 되고 할 이유가 없는 내용입니다.
  자꾸 견해차이라고 얘기하니까 답답해서 하는 얘기예요.
  앞으로 추후라도 공무원들이 이러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제가 강조하고 싶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신교철 전 국장님께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예, 윤광열 위원님.
윤광열위원  지금 이 공문서를 보게 되면 증인이 전결 처리한 것은 시장 직인이 없고 우리 김철홍 위원이 갖고 있는 공문서에는 시장 직인이 있는데, 왜 이렇게 차이점이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결재 사인이 되어 있는 것은 내부결재로 결재를 한 것이고 직인이 찍혀 있는 것은 일화구단으로 발송한 시행문입니다.
윤광열위원  그래서 제가 여쭤본 것입니다.
  자, 증인이 시장한테 보고를 했습니까, 안 했습니까? 이 사항에 대해서.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며칠 지나서인가 아침 회의 때 제가 "저희하고 협의가 끝난 다음에 쓰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공문을 보냈다."라고 보고했습니다.
윤광열위원  증인이 전결 처리하고 시장한테 사후에 보고했다는 얘기입니까? 그러면 이 공문도 먼저 발송시키고 나서 시장한테 보고한 것입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렇지요.
윤광열위원  그러면 시장 직인을 증인이 임의대로 사용해도 됩니까? 시장 결재 안 받고?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전결사항은 제가 결재를 하면 공문시행은 됩니다.
윤광열위원  그렇게 해도 되는 거예요?
  그러면 앞으로 국장님들이 전결 처리하는 것은 시장한테 보고 않고 직인을 함부로 사용해도 된다는 얘기입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전결규정에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과장도 전결권이 있는데 과장도 전결하면 직인 찍어서 시행합니다.
윤광열위원  그러면 시장은 전혀 모르는 상태네요? 그렇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사후 보고 드렸습니다.
윤광열위원  그것은 나중에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증인이 일화 프로축구단에다가 성남 명칭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했다는 것을 김철홍 위원이 몇번 얘기를 했는데, 왜 사용을 하지 말라고 해야 될텐데 자제를 해달라고 했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자제는 협의가 안 끝난 상태에서 쓰니까 협의 끝난 다음에 쓰도록 좀 자제를 해달라 이런 내용입니다.하지 말라고 금지 표시가 아니고,
윤광열위원  그러면 묻겠습니다.
  증인이 생각할 때 지금은 성남 연고지에 성남을 쓰는 것이 바람직합니까,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것은 제가 답변할 범위가 아닌 것 같습니다.
윤광열위원  증인이 전결 처리해놓고 거기 사후에 대한 대안도 안 세워놓고 명퇴를 신청해서 퇴직을 하게 되면 누구한테 이것을 책임지고 하라고 이렇게 전결 처리해놓고 퇴임을 하셨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모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재직중에 있었던 일을 가지고 조사위위원회까지 구성해서, 어려움을 끼쳐드린 데 대해서 송구스럽다는 말씀 드렸습니다. 그 마무리를 짓고 제가 떠났어야 되는데 개인적인 신상의 사정 때문에 끝을 짓지 못 하고 떠나게 돼서,
윤광열위원  그러면 이 문제 때문에 퇴임하신 겁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개인적인 신상의 문제라고 했습니다.
윤광열위원  자, 이게 굉장히 어려운 문제인데, 프로축구가 연고지가 없을 경우에는 아시아프로축구연맹이라든지 세계프로축구연맹의 승인을 받을 수 있습니까, 없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것까지는 전 내용을 잘 모르겠습니다.
윤광열위원  아시는 분 있으면 대신 답변해도 괜찮겠는데.
○(전)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없습니다.
윤광열위원  이런 사항을 갖고 자제를 해달라고 한다면 승인 받은 것을 취소시켜 달라고 억지부리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이런 문제를 등한시해서는 안 된다는 거지요. 굉장히 중요한 문제인데, 이 문제를 그냥 재임 기간 동안 있었던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사과만 해서 될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제가 생각할 때는 지금까지 소신 변함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구단이 성남에 온다고 한다면 성남 축구발전에 기여하는 협의라든가 구장 전용 사용에 관한 협의라든가 이런 문제를 한 번쯤은 저희하고 협의를 했어야 될 것으로 아는데, 실무적인 협의를, 제가 알기로는 견해차이라고 하는 얘기가 그 얘기입니다. 체육회 축구협회장님하고 협의를 한 것은 제가 알기로는 섭외해서 협의가 된 것으로 알고, 실무적으로 운동장 사용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는 저희 시하고 다시 협의가 될 줄로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그런 차원에서 저희하고 협의 한 다음에 해달라는 그런 뜻입니다.
  전화가 왔길래, 우리 직원이 아마 그렇게 답변했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협의가 끝난 다음에 사용해 달라."
윤광열위원  그러면 그 이후에 협의를 한 내용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 이후에는 제가 얘기를 들은 바가 없습니다.
윤광열위원  그 협의를 했는지 안 했는지 지금까지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제가 재임중에는 협의한 적이 없습니다.
윤광열위원  그러면 우리 증인이 퇴임하고 나서는 이것을 누구한테 위임도 않고 그냥 퇴임하면서 이 문제가 그냥 무마된 상태입니까? 누구한테 위임도 않고 전결 처리하고 그냥 퇴임하신 그런 사항인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 당시 결재를 하면서 사후에 하여튼 협의가 끝나서 우리 시 축구발전에 도움이 됐는지 협의를 해야 될 것이다라는 얘기만 했고 제가 떠나면서 세심하게 그것까지는,
윤광열위원  본 위원이 생각할 때는 아직까지 이러한 협의를 한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제가 떠나면서 어떻게 협의하라고까지는 얘기를 못 하고 떠났습니다.
윤광열위원  책임을 지려면 책임을 확실히 지고, 책임을 안 지려면 확실한 답변을 해주셔야 되는데, 그냥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사항에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게 되면 저희들로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는 일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좀 어렵겠지만, 나중에 어떤 분이 이런 일에 봉착됐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의 진행을 시켜놓은 사람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커다란 문제가 이렇게 발생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각오를 하셔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뒷감당에 대해서, 사후 처리에 대해서 제가 명확히 관계 직원들한테 지시를 하지 못 하고 제가 떠난 다음에 후임 국장님이 오셨기 때문에 말씀을 못 드린 것에 대해서는 위원님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신현갑  더 질의하실 위원님,
  예, 최병성 위원님.
최병성위원  프로축구 유치의 필요성은 국장님 재직 시 느끼고 있었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예, 느끼고 있었습니다.
최병성위원  그러면 프로축구를 성남시에서 유치를 해야 되는데 담당국장으로서 유치에 대한 기여도가 있다면 무엇을 기여했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것은 송구스럽습니다. 제가 직접 하지를 않고 처음 9월 1일 부임했을 때 전 국장한테서 "현재 프로축구 유치에 관해서는 축구협회 회장께서 동분서주하고 계시니까 사전 섭외가 끝나면 잘 될 것이다."라고,
최병성위원  그래서 축구협회장께서 일괄 맡아서 하신다는 얘기는 국장이 알고 계셨어. 그러면 소관 부서의 국장으로서 유치의 필요성을 분명히 누구보다도 표시를 하고 그런 데 대한 기여를 했어야 되는데 우리가 보면 하나도 없어. 오직 보낸 것이 김철홍 위원이나 우리 윤광열 위원이 지금 질의한, 뭐 유보라든지 자제 그것 하나밖에 보낸 것이 없어.
  그렇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예.
최병성위원  그래서 지나간 얘기지만 담당국장으로서 프로축구단 유치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국장으로서 할 일을 했느냐고 물었을 때는 답변할 자료가 없다는 거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송구스럽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최병성위원  그래서 앞으로도, 물론 다른 데서 근무를 하고 계시지만 우리 프로축구가 유치돼서 지금 진행은 되고 있지만 특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제가 부탁을 좀 드리겠습니다.
  아시겠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두일위원  99년 12월 27일 협약할 때 시장님께서 참석을 못 하고 혹시 문화복지국장님께서 참석하셨습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참석은 하지 않았습니다.
김두일위원  또 한 가지는 99년 12월 27일 이후에 재임 기간동안 시 체육회 회장님한테, 기독교인들이 시장님실을 방문했지요? 시기가 언제입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방문한 것 자체도 나중에 다녀 갔다는 얘기를 들었지, 직접 배석하거나,
김두일위원  그러면 몇 월 몇 일 다녀 갔는지 아십니까?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기억을 못 하고 있습니다.
김두일위원  또 한 가지 1월 29일에 일화축구단이 운동장으로 사무실 이전한 것 알고 계셨습니까?
  본 위원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은 문화복지국이 우리 운동장을 관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1월 29일 일화축구단이 사무실을 옮긴 사실을 알고 있었느냐는 거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사후에 알았습니다. 처음에 사무실 옮긴 것은 일화축구단을 들인 것이 아니고 축구협회장 사무실을 옮겨줬다는 보고를 받고 얼마 후엔가,
김두일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성남시에 기존에 있는 건물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을 사용할 때 담당국장님의 결재 없이 할 수 있는 거예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사안에 따라서는 소관별로,
김두일위원  그 당시에 이게 예민한 관계이고 또 2월 11일 자제 요청까지 하는 분이 1월 29일에 일화축구단 사무실을 이전한 것을 보고를 받았을텐데 몰랐다고 하는 것을 우리 위원들이 이해를 할 수 있겠느냐는 거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결재는 안 했고 구체적으로 제가 보고는 받지 않았어요.
김두일위원  그러면 국장님께서 문화복지국을 담당하고 계시면서 99년 12월 27일 이후에 일화하고의 문제점에 대해서 보고받은 사실이 한 번이라도 있으세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문제점에 대해서는 별도로 보고받은 것은 없고 책자에 성남일화라고 나온 것을 보고서,
김두일위원  그러면 그동안 일화 관계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는 거지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예.
김두일위원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면 신교철 전 문화복지국장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광수 전 체육회 사무국장에게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전 체육회 사무국장 마광수입니다.
이수영위원  본 위원회에서 질의하기 전에 프로축구단 유치관련에 대한 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재임시 그간의 추진사항을 아는 부분 먼저 듣고서 우리가 질의를 하겠습니다.
  전임 국장님께서 아는 부분들을 여기에서 말씀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추진과정과 그간에 있었던 일련의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제가 사무국장에 20여년간 재직을 하면서 프로축구가 출범한 지 어언 10여년이 지났습니다.
  그간 우리 성남에도 89년도에 유공이라는 프로축구가 유치가 됐었어요. 연고지 유치가 됐었는데, 그 때 인조잔디로 인해서 부상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근 1년여 동안 활동을 하다가 자진해서 나갔습니다.
  그간 축구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이 고조가 되어 있던 차에 98년도 천안에 있는 일화축구단을 저희가 섭외를, 제가 축구협회장인 이인우 회장님과 수차 추진을 해왔어요. 그런데 98년도 10월에 성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였다가 부득이한 사정에 의해서 무산이 됐습니다.
  그래서 작년 99년도 여름 내내 SK와 LG를 수차례 방문을 해서 유치를, 이인우 축구협회장하고 저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여러 구단을 두들기면서 다닌 것만은 사실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일화축구단이 작년 12월 27일 조인식을 하기까지는 모든 과정을 제가 이인우 축구협회장님하고 같이 추진을 해왔습니다.
  장황하게 얘기를 하자면 장점도 많고 단점도 많고 애로사항도 참 많았는데, 이 자리에 계신 여러 위원님들한테 보고를 드리지 못 한 점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신현갑  질의하십시오.
김철홍위원  마 국장님이 사무국장직을 떠나실 때 아까 신임 국장님한테 다른 것은 다 인수인계를 했는데 프로축구단 유치 건에 대해서는 인계인수를 안 하셨다고 하는데, 무슨 사유가 있는지 거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십시오.
○(전)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그 문제는 아까 조병철 국장이 보고드린 대로 맞습니다. 사실 프로축구 유치를 하는 데 있어서 체육회에서 행정사항으로 서류상으로 문서상으로 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10개 구단이 있지만 이 구단이 다들 시와 연고지를 협약을 했다든가 연고지 계약을 했다든가 이런 것은 없습니다. 다만 그 지역의 축구인들, 축구협회가 있다면 축구협회 회장과 구단이 협의를 해서 연고지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지, 시와 협약을 정식으로 맺은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체육회 사무국장인 제가 축구 구단의 실무자들을, 제가 체육을 전공해서 많이 알다보니까 축구협회장님이 일 하시는 데 있어서 하나의 보좌를 해드렸던 것입니다.
  또 체육회 국장에게 인수인계를 하면서 이 부분은 빠졌지만 대화로, 또 우리 정책보좌관으로 수개월간 있었기 때문에 모든 시정 돌아가는 것은 전부 보좌관이 알고, 또 체육회 국장이 여기 와서도 프로축구 관계는 행정상으로 하지만 그래도 국장님으로서 다 알고 있는 것입니다.
김철홍위원  예,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더 질의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안 계시면 전 마광수 체육회 사무국장님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증인으로 마지막인 이인우 축구협회장께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질의하시고 발언대에 서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축구협회장 이인우입니다.
  먼저 이 앞선 회의 때 불참으로 인해서 많은 위원님들 시간도 많이 허비하시고 한 데 대해서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질의해 주십시오.
김철홍위원  저희가 이인우 축구협회장님한테 알아보고 싶은 부분은 축구협회장님께서도 다 알고 계시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김철홍위원  그래서 아까 마광수 국장님도 말씀하셨는데 지금까지 진행상황과 지금 현재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을 소신껏 설명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러면 처음부터 모두 발언으로 할까요?
    (「예, 하세요」하는 위원 있음)
  98년도 10월로 기억합니다. 그러기 몇 개월 전부터 풍생고등학교 감독을 했던 현재 전라북도 현대 감독을 하고 있는 최만희 감독이 있습니다. 그 때부터 지금 천안일화가 운동장 사정도 안 좋고 여러 가지로 연고지를 옮기려고 그러는데 성남 같이 큰 도시에 프로축구팀 하나 정도는 유치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안양이나 부천이나 이런 데도 있는데 성남에는 없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평소에 해오던 차에 일화축구단하고 연결이 되어서 98년 10월쯤 두 번 만났습니다. 만나고 나면서 거기서부터 프로축구팀을 유치를 해보자하는 안들이 시작이 됩니다. 시장님한테 우리도 프로축구팀 하나 유치를 했으면 좋겠는데 일화에서 시장님을 만나 뵙고 싶어하는데 시간이 어떠십니까? 의향이 어떠십니까? 했더니 좋다고 해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만 해도 문제가 뭐였느냐 하면 시장님 복안은, 나중에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성남이 뿌리도 없는 도시가 되다보니까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 살다보니까 성남시민의 어떤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운동을 통해서라든가 어떤 스포츠 유치를 통해서라든가 그런 것을 하나 생각을 해보고 있었는데 마침 프로축구 이야기를 하니까 그것도 좋은 생각이다. 그러면 제일 먼저 급선무가 운동장이 문제인데 지금 현재는 우리가 인조잔디로 되어 있어서 성남에 아세아올림픽, 세계올림픽까지 치른 하키의 메카로 되어 있는 운동장을 거둬내야 하는 문제가 나오는데 그것은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다 이런 이야기가 되어 오던 차에, 제 욕심이었습니다. 저는 성남에 89년도부터 축구협회를 만들어서 지금까지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어떻게 하든지 시장님 마음을 움직여서 프로축구를 하나 유치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되겠다고 해서 시장님한테 그런 제안을 하게 됩니다. 뭐냐 하면 하키의 메카지만 하키는 그렇게 인기 종목이 아니라서 하키장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겁니다. 또 하키장은 인조잔디구장으로 성남시민들이 많이 활용을 할 수 있는 구장이 아니기 때문에 과감하게 용단을 내려서 운동장을 천연구장으로 바꿨으면 좋겠다. 그럼으로써 많은 축구인들 내지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데 하키장보다는 더 용이하지 않겠느냐 이래가지고 이야기가 되어오던 중입니다. 시장님 만나 뵙고 나서 나중에, 그 때 어떤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일단 운동장을 먼저 만들어놓고 보자. 운동장이 있어야 프로팀 유치를 하든가 하지 운동장도 없는데, 아까 마광수 전 국장도 말씀드렸지만 89년도에 축구협회를 창설하면서 유공팀을 유치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수들이 도저히 할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미끄러지지 않기 때문에 인대가 다 나갑니다. 그래서 여기서 두 게임을 했었는데 다른 프로팀들이 성남구장에서는 안 하려고 그래요. 그래서 유공이 나가게 됩니다. 그런 전력이 있고 하기 때문에 운동장을 먼저 갖춰놓고 상대팀을 유치하는 것이 급선무같다 그래서 운동장을 바꾸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그 때 당시부터 지금까지 전북현대 감독으로 있는 최만희씨에게 다른 팀하고 이야기를 하고 그러느니 너희들이 올라와버려라라고 하니까 우리는 곤란하니까 일화가 천안에서 운동장 사정이라든가 모든 조건이 안 맞아서 옮기려고 하는 중인데 그렇게 하면 좋지 않겠느냐. 또 그 때 당시에 연결을 하다보니까 SK가 성남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그런 중에 안양LG도 우리한테 연락이 오고, 그래서 그 때 당시에는 축구협회 입장에서는 즐거운 비명이었습니다. 몇개팀을 놔두고 선정을 해야 할 입장이 되어서 좋은 팀을 하나 유치해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있던 차인데 서울 상암구장 문제가 나와서 LG하고 SK는 서울로 가버린 다음에 그것이 무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북현대도 올 수가 없고.
  그러면 나머지는 일화축구단 하나인데 운동장에 심어놓은 잔디는 싹을 틔워서 파랗게 잘 자라나고 있고 준공날짜가 다가오고 있는데 프로축구팀이 결정이 안 되니까 축구협회장 자리에서는 어떻게 하든지 시장님에게 좋은 말로만 해가지고 운동장도 바꿉시다하고 이렇게 했는데 막상 올 팀이 없어진 거예요. 내 입장에서는 굉장히 다급해진 것입니다. 그래서 일화팀하고 하는데 제일 문제가 98년도하고 99년도에 2년 연속 우리나라 10개팀 중에서 일화가 10등을 했습니다. 성적이 안 좋은 팀을 성남구장에다 성남 이름을 넣어서 운동을 하게 되었을 때 가장 큰 목적 중에 하나가 시민화합 차원에서 프로팀을 유치하려고 하는 것인데 실력 없는 팀이 와서 시민들이 더 짜증나지 않겠느냐 그런 문제도 많이 대두가 되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는데 작년에 FA컵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일화가 성남에 연고지를 조인은 안 했지만 이야기를 쭉 하고 있는 터에 FA컵을 준비하기 위해서 내가 알기로는 그 때 당시에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우리가 성남에 뭔가 보여주자고 해서 2주동안 합숙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2주 합숙 훈련을 하다보니까 작년에 일화가 FA컵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프로축구라는 것이 1등이나 10등이나 별거 아니구나 2주 열심히 해서 FA컵 우승을 했는데 정말 성남시민들이 환영해 주고 박수 치고 일화한테 격려해 주고 그런다면 선수들이 더 심기일전해서 하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겠구나해서 일화하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화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왕이면 축구협회 입장에서는 일화가 성남에다 서비스 좀 해달라. 그래야 내 입장도 살 것이 아니냐. 또 이런 것을 많이 받아왔으니까 반대하는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도 잠재울 수 있는 문제고, 일화하고 밀고 댕기고 여러번 만나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화측에 어떤 안을 내놔봐라 했더니 일화측에서 내놓은 것이 지금 갖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일화가 성남축구 발전을 위해서 초·중·고 학생 내지는 동네 조기축구회라든가 축구협회라든가 아까 들은 이야기지만 초·중·고 학생들을 선발해서 브라질 아니면 독일에 유학도 보낼 용의가 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성남 축구 발전을 위해서 2000년도에 1억 6,100만원을 청소년불우이웃돕기까지 포함해서 성남에 기금을 내놓겠다.
  그 다음에 오늘 비로소 여기서 처음 말씀드립니다만 그것이 문서로는 안 되었습니다만 그것보다도 더 큰 것을 해줘라 이렇게 해서 어차피, 우리 나라 축구협회라든가 프로축구연맹도 조인하기 전에 가봤었습니다. 거기서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앞으로 우리 프로축구구단의 연고지에 자기들 개인 연습장을 각 하나씩 갖도록 프로축구연맹에서는 각 구단에다 유도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그래서 프로축구연맹에 가서 이야기를 해보니까 당신들 연고지팀도 성남운동장 뿐만 아니라 성남에다가 연습구장을 갖도록 유도를 한다는데 당신들도 운동장 하나 만들어라. 제 생각에는 성남 땅에다 좋은 운동장 갖춰놓으면 성남시민이 사용하지 누가 사용하겠습니까. 운동장을 하나 만들어라. 그 다음에 더 없냐해서 당장 올해부터 실행한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축구대학을 포함한 체육대학도 성남에 연고를 내려서 성남에 뿌리가 잘 되어가면 그런 것도 생각을 하고 있다. 그 다음에 국제규격에 맞는 수영장을 포함한, 지금도 실내체육관이 있지만, 최첨단의 실내체육관도 하나 성남에다 지을 생각도 하고 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그런 정도의 조건에 이렇게 사인을 한다고 그러면, 또 그런 이야기가 아까도 많이 나왔습니다만 서로 협약을 할 단계에서, 그러면 시하고 하는 것이냐 프로축구협회하고 하는 것이냐 다른 구단은 어떻게 하느냐 그 자료를 내가 잘 모르기 때문에 그 자료를 좀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누구를 통해서 프로축구연맹에도 알아보고 했더니 안양만 시장하고 프로축구단하고 사인이 되어 있었다 나머지는 축구협회하고도 협의서에 사인을 안 하고 연고지로 뛰는 팀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그러면 축구협회장이 해도 상관이 없겠으나 그래서 그런 것을 전부 큰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받고 12월 27일날 조인을 하게 됩니다.
  조인을 하고 나서, 물론 처음에 SK하고 LG하고 전북현대나 일화하고 이야기를 할 때 그 때 그 때마다 제 입장에서는 시측하고도 시장님한테도 두 세 번 보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성남시민의 화합에 도움이 되는 팀을 선정을 해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는 말씀을 듣고 죽어라고 뛰었는데 세 팀은 도저히 안 되요. 일화팀만 남았었는데 제 입장에서는 모두에 말씀드렸습니다만 조급하고 어떻게 하든지 간에 프로팀이 들어옴으로써 성남의 축구 발전 내지는 축구 저변 확대가 잘 될 것으로 생각하고 축구를 좋아하는 시민들은 가까운 서울이나 수원으로 가는 것보다도 성남운동장에서 축구를 관람할 수 있고 이런 여러 가지 여건에서 제가 조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김철홍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철홍위원  그동안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프로축구협회장님이 수고 많이 하셨는데 고생한 것에 대해서 감사드리고, 그러면 가장 쟁점이 밝혀진 것 같아요. 이인우 회장이 그러한 마음과 그런 상황에서 조인을 했고 또 타 지역에도 시장이 직접한 곳이 안양밖에 없고 이해는 가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연합회의 결의서를 보셨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보지는 못 했지만 말은 들었습니다.
김철홍위원  이 분들이 여기에 보면 여러 가지를 총동원해서 김병량 시장 퇴진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거창한 용어로 이런 것을 많이 보냈습니다.
  지금 우리 시에서 공식적으로 '일화'란 용어를 쓰지 못하고 있는데 일화에서는 실질적으로 체육회장님하고 조인식을 했기 때문에 사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시에서 지금 얘기 들어보니까 굳이 체육회나 시에서 쓰지 말라는 것과는 상관없이 조인식이 되었고 당연히 써야 되고 쓰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안 써도 될 사항이네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그렇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전 중계를 한다든지 할 때는 성남 나오고 어디 나오고 그러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지금 좋은 성적도 올립니다.
김철홍위원  알겠습니다. 저희가 가장 궁금한 부분은 성남시체육회에서 이왕에 결정된 것이니까 '성남일화'란 명칭을 정식으로 사용하도록 협조를 해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부분이 크게 문제되거나 활동하는데 지장을 받는 내용이 없다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마음이 놓이네요.
  알겠습니다. 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더 이상 얘기 안 하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최유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최유석위원  세 가지 정도 질의하겠습니다. 첫째는 가장 저희들이 의문시됐던 것은, 성남시체육회장하고의 문제는 상관이 없는 것입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렇습니다.
최유석위원  추진과정에서 결정해서 이렇게 오게 된 것이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추후에 보고는 드렸습니다.
최유석위원  두번째 질문하겠습니다. 유인물 있잖습니까. 특위 구성한 제안설명해가지고 일화측하고 시장측하고의 대화 내용이라든가,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못 봤습니다.
최유석위원  이 내용에 대해서 한 번도 못 보셨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최유석위원  알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질의하겠습니다.
  용어를 사용 못 하게 했다는 것에 대해서 축구협회장님은 사용해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말씀이신지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저는 그 때 당시도 그 이야기를 듣고 성남시에서 일화에다 용어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모양인데 일화측이 나한테 이야기가 왔어요. 그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니까 무시하고 어떻게 하든지 3월에 성남운동장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나하고 당신하고 사인했으니까 내가 책임지고 만들테니 여러 가지 신경 쓰지 말라,
최유석위원  배경에는 시에서는 못 하게 한 것이 아니고 자제해 달라는 내용이었거든요.
  특히 이것을 '월간축구'라는 2000년 2월호를 일화구단에서 시에다 배포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를 공무원들도 봤겠죠. 보고난 상태에서 시 관계 공무원들이 판단할 때 어떻게 하느냐 이것은 우리 시에서 공식적으로 인정이 안 되어 있는데 자제해 달라는 표현을 시측에서 당연히 해줘야 되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제가 생각할 때는 다른 시에서도 축구협회하고 조인을 하면 나중에 운동장 사용 계약서를 해가지고 돈을 내고 사용을 하게 됩니다. 그것만 시하고 하면 되는 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최유석위원  그 이면에는 무슨 얘기가 있었냐 하면 반대론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범기독교계 일화 유치 반대서명운동을 하고 벌써 교인들이 뭉쳐가지고 주일날만 되면 목사님들이 그런 말씀도 하시고 이런 상태에서 과연 일화를 우리가 강행했을 때 그 분들도 성남시민 구성원의 한 분이거든요. 그 분들의 반대 의견도 전혀 무시할 수는 없지 않느냐 이런 판단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이었었지 이것을 하지 말라는 공문은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이인우 회장님 답변 도중에 상관 없다, 무시해 버려라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일화측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일화측에서는 그 공문이 받고 걱정이 되겠죠. 그러니까 그것을 한 번 조인했으면 되었지 그것을 가지고 크게 신경 쓰지 마시고 하여튼 2000년 시합을 성남구장에서 할 수 있게 어떻게 하든지 책임지고 할테니까 계십시오. 그리고 아까 기독교 말씀하셨는데 저한테 기독교인들에게서 수백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어떤 목사라는 분도 이름을 밝힌 분도 아니고 이름을 밝히라면 그냥 그렇게만 알아라, 이런 식의. 종교계에 있는 분들이 공갈도 치고 할복자살을 하네 별 소리가 많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그런 식이었어요. 종교하고 스포츠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 내가 알기로는 일화에도 기독교인 선수들이 반은 있다. 그렇다고 통일교 신자는 일화축구단에 한 명도 없더라. 그런데 당신이 지금 현재 이야기하는 것이 성남시에 있는 전 기독교인을 대표해서 하는 것이냐, 당신 혼자 생각이냐, 어떤 사람은 전부를 대표한다는 사람도 있고 이야기가 안 되면 욕지거리하는 사람도 있고 합니다만 무수한 전화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할 때는 스포츠하고 종교하고 이야기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최유석위원  그것은 축구협회장님의 견해이시고 그 분들은 그 분들 나름대로 견해가 있으신 것이니까 차후에 중재를 해서 좋은 결론이 나오겠죠. 아무튼 상임위원회의 한 위원으로서도 여러 분들한테 전화도 받고 속된 표현으로 시달림을 받고 그랬는데 축구협회장님이야 오죽했겠습니까. 아무튼 고생하셨고, 세 가지 질문한 것에 대해서 마무리 지을까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김미희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미희위원  지난번에 의회에 나와서 발언하신 내용을 기억하시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김미희위원  그러면 그 때 심경은 어떤 것이었고 오늘은 왜 나오셨는지 견해를 얘기해 주십시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 때 제 심경은 증인출석요구서라는 것을 받았을 때 저는 굉장히 의아했습니다. 이런 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그날도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많은 시간을 없애고 돈도 많이 없애면서 성남축구 발전을 위해서 내 나름대로는 일조를 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런 사람을, 또 지금 현재 일화가 성남에 들어와서 운동장 사용을 하고 좋은 성적을 내고 성남을 많이 빛내고 있는데, 죄송한 말씀 같습니다만 잘 하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조사위원회가 3월 26일인가 우리 성남운동장에서 첫 경기를 하기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언제 발족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운동장 사용하고 잘 하고 있는데 왜 꼭 의혹 이렇게 해가지고 무슨 세상에 엄청난 비리나 이런 것이 있는 것처럼 조사위원회까지 만들어가면서 할까 그런 심정에서 선서는 못 하겠다하고 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여기 참석한 것은 제가 성격이 좀 급해요. 그날 남자가 한 번 나갔는데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서 뒤돌아서 다시 들어올 수 없는 문제였고 그래서 그 때는 바로 갔습니다만 그동안에 생각해 보니까 내가 오늘도 안 나온다면 무슨 일화프로팀 유치를 하는데 정말로 어마어마한 큰 문제가 있어서, 또 시민들이 생각할 때는 더 무엇이 있다더라 하는 의혹에 의혹을 낳고 그런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오늘 와서 내가 장본인이기 때문에 내 입으로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것에 대해서 책임지고 발언을 해주는 것이 도리일 것 같아서 참석했습니다.
김미희위원  의회에서 전 축구협회장님을 뵌 것이 지난번이 처음이 아니고 그 전에 이런 조사위원회가 꾸려지기 전에 알아보기 위해서 한 번 출석해 달라는 출석요구서를 보낸 적이 있거든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못 받았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래서 그 때 당시에 출석요구서를 보냈는데 답변이 오기를 연락이 도저히 안 된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왜 연락이 안 됩니까? 바로 이 앞인데.
김미희위원  그래서 하여튼 지난번에 불렀는데 오지 않았기 때문에 더 이상하게 생각했던 것이거든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래서 이 전 회의 때 제가 안 좋았던 것도 바로 이런 것입니다. 조사위원회가 만들어졌으면 무엇을 했는가 나한테 물어본 말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런데 증인으로 나오라고 하니까 뭘하나 의아해서, 먼저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그 전에 나한테 한 번이라도 물어본 말이 있었느냐, 그것도 없이 무조건 증인대에 서고 증인으로 나오라고 하니 그것도 이상해서 그렇게 하게 된 것입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잠깐만 이야기를 하는 도중에 그 부분을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회의에 2월로 기억하는데 프로축구단조사특위를 구성하기 전에 사전에 위원회에서 참고 발언을 듣기 위해서 구성한 적이 있는데 그날 축구협회장을 불렀는데 안 왔단 말입니다. 그리고 공무원의 이야기는 연락이 도저히 안 된다고 그랬습니다. 그 부분을 누가 설명하실 수 있습니까? 문화복지국장님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윤광열위원  그 때는 신교철 국장님 재임기간이 아니었나요?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아닙니다.
최유석위원  그 당시에 현 사무국장님만 오시고,
김철홍위원  2월 19일이네요. 통지할 때는 신교철,
○위원장 신현갑  2월 19일이면 신교철 국장님 기간이었는데 실질적 재임은, 2월 17일날 업무는 중지하셨고,
김철홍위원  이틀인가 삼일인가 전에 보냈을 거예요.
○위원장 신현갑  19일날 출석요구해 달라고 했습니까?
○전문위원 김유근  19일날 공문을, 이것은 증인출석요구가 아니고 협조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원장 신현갑  19일날 의회에 참석해 달라는,
○전문위원 김유근  업무보고하는 과정에서,
○위원장 신현갑  그 날이 19일이었습니까?
○전문위원 김유근  예.
김미희위원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의회에서 어떻게 연락하셨습니까? 문화체육과에서 아무도 안 나와 계십니까?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제가 알고 있기로는 증인이 되었든 참고인이 되었든 아마 상임위원회 행정감사기간동안에 오시라고 연락을 했으면 절차가 의회에서 시로 시장한테 이런 관계 때문에 증인 참석을 문서로 했을 겁니다. 구두로 누구 나와라 이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고 의회사무국에서 시로 시장한테 보냈을 것입니다. 시에 기획예산과 의회 법무계에서 개인한테 통지를 했을 겁니다. 의회사무국에 먼저 이인우 회장님 오시라고 한 통지서류가 있을 겁니다. 이번에는 의회에서 직접 받은 것이 아니고 의회에서 시로 보내고 의회 법무계에서 저희가 출석통지서를 받았거든요.
김미희위원  그것은 나중에 확인하시고요. 지금 중요한 것은 분명히 축구협회장에게 와달라는 통지를 보냈었는데 그것이 본인한테 전달 안 됐다는 것도 이상한 것이고요. 그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오래된 일인데 그것을 지난번 출석요구를 했던 날짜까지도 모르셨다는 것도 말이 안 됩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아닙니다. 전혀 몰랐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좋습니다. 몰랐다고 하고 객관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 의회에서 처음으로 한 것이 아니고 사전에 그런 과정들이 있었는데 지금 회장님께서는 그것도 모르시면서 와서 사전에 한 번도 협의도 없었는데 갑자기 불러서 사람을 죄인 취급하느냐하는 얘기를 하셨거든요. 그것은 틀린 얘기거든요. 전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그 얘기는 틀린 얘기라구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 때 당시에는 전혀 연락도 못 받았고 어떤 분들이 와서 프로축구단 유치를 하는데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어본 사람도 없었는데 느닷없이 와서 증언하라고 하니까,
○위원장 신현갑  알았습니다. 김미희 위원은 그 때 알아보려고 모시려고 했었는데 그 때 안 오셨고 지금에 와서 다른 말씀을 하시니까 상충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김미희위원  증인출석요구서를 받았을 때 사전에 체육회 사무국장에게 왜 불렀는지 확인을 안 해보셨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안 해봤습니다.
김미희위원  회장님께서는 자신이 스스로 할 일을 하지 않으시고 의회에 와서 화를 내신 거예요. 요구를 했으면 왜 요구했는지를 사전에 알아봐야 되잖아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아니죠. 여기 보면 심문사항에 프로축구단 성남 연고지 유치와 관련하여 성남시체육회장, 성남시축구협회장, 일화축구단과의 연고지 조인식 과정과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 사항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날 그런 이야기를 했던 것입니다.
김미희위원  제 얘기는 공문 받으셨을 때 공문 내용이 이해가 안 되시잖아요.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되시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이해는 해요. 나도 아까 이야기했듯이 지금 일화팀이 성남에 뿌리를 내려서 잘 하고 있는데 꼭 이것을 무엇을 해야 되느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했던 것입니다.
김미희위원  제 얘기는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공문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생각에 근거해서 행동하셨다는 거예요. 의회에서 그동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무국에서는 어떤 보고를 했고 신임 체육회사무국장이 의회에 나와서 무슨 발언을 했고 프로축구단 유치와 관련해서 의회에서 어떤 논의가 되어서,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체육회사무국장이 어디에서 발언했는지 그 자체를 모르고 있었어요.
김미희위원  그런 것에 대해서 여기에 나오시기 전에 알아보시고 발언을 준비해 오시는 거잖아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이것이 처음인줄 알았죠.
○위원장 신현갑  김미희 위원! 다른 분한테 넘겼다가 나중에 다시 하세요.
김미희위원  지금 제가 얘기하는 것은 물론 회장님께서 서두에 이렇게 나오셔가지고 얘기를 하시는 자체가 지난번 것에 대해서 사과의 뜻이 있다고는 느껴집니다만 분명히 지난번에 의회에서 발언하심으로 인해서 의회에 굉장한 치명타를 입히셨거든요. 그래서 그 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짚기 위해서 물어봤던 것이고요. 그 점에 대해서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아까 말씀드렸듯이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김미희위원  정식으로 사과하시는 것입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처음에 사과했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제가 질문을 하겠습니다.
  오늘 문화복지국에서 준비해서 나누어준 유인물은 받으셨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못 받았습니다.
김미희위원  전문위원께서 하나 주시겠습니까. 거기에 보면 98년 11월에 일화의 박규남 사장이 시장실에 방문해서,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10월일 거예요.
김미희위원  그 때는 같이 만났고 11월에는 시장실에서 시민의 의견이 결집되지 않아서 연고지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전달했다고 나와 있거든요. 이 얘기는 모르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제가 시장님방에 들어간 것은 10월 중순경이고 그 다음에는 박 사장이 시장님을 만났다는 얘기를 못 들었습니다.
김미희위원  11월에 일화에서 시장님으로부터 들은 얘기는 연고지가 불가하다는 얘기였습니다. 10월에는 연고지로 오라는 얘기였는데 일화회장께서는 한 달 뒤에는 그것을 번복하는 얘기를 들으신 것이거든요. 그 얘기는 못 들었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못 들었습니다. 11월에 성남시청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김미희위원  그 즉시는 몰랐다하더라도 일화에서 성남에 기대를 걸었다가 그 뒤에 시에서 안 된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했다는 사실은 아셨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일화에서 포기했던 적은 없었을 겁니다. 계속 프로축구협회측하고 일화하고는 이야기가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너희들은 안 된다고는 안 하고 있었죠. 왜냐하면 운동장이나 먼저 만들어놓고 보자. 이렇게 끌어왔지 되고 안 되고 가부를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김미희위원  그 부분은 지난번에 김철홍위원님께서 하신 내용하고 다르거든요. 김철홍 위원님께서 하셨던 얘기는 그런 중간에 시에서 안 된다는 의견을 전달했기 때문에 일화에서는 포기를 하고 다른 경로를 모색하고 있었는데 다시 축구협회장께서 시에서 의견이 잘 모아져서 다시 가능하다는 희망을 주셨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거든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아닙니다. 그  때 당시 우리가 성남에서 확실히 일화하고 하자하는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에 강릉에서도 일화를 강릉으로 와라 이렇게 강릉하고도 이야기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성남에서는 나중에도 어떻게 될는지 모르는데, 그것을 막말로 이것은 안돼 이런 것은 없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시에서 일화를 유치하는 것을 꺼리는 것을 전혀 모르셨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 때 당시는 시에서 꺼리고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일화하고 얘기하는 자체를 여기 계신 분들은 몰랐고 마 국장하고 나하고 둘이만 알고, 박 사장님하고 사무국장하고 네 명만 자주 만나고 그랬지 일화하고 만난 사실도, 아는 사람이 없었을 것입니다.
김미희위원  시장님께 일화에 대한 보고를 드린 것이 언제이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11월쯤 될 것입니다.
김미희위원  잘 되고 있다고 보고하셨어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잘 되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때 당시에 일화만 보고를 한 것이 아니고 SK나 LG,
김미희위원  작년 11월이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김미희위원  여기에는 LG하고 SK는 10월에 유치가 결렬되었다고 나와 있는데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네 군데 접촉을 할 때는 여러 가지로 기분이 좋았었는데 시간이 가고 하다보니까 두 군데는 떨어져 나가고 현대는 안 되고, 남아 있는 것은 일화 하나뿐인데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심정이 안 좋았을 때죠. 그러니까 큰소리 쳤다가 유치도 못 하게 되어버리니까 시장님한테 자주 보고드릴 면목도 없고 그래서 가끔 가다 행사장에서나 만날 자리가 있어서 "프로축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하면 "잘 되어 가고 있습니다. 좀 기다리십시오." 이런 식으로 얼버무리고 넘어가고 했습니다.
김미희위원  11월에는 어떻게 보고하셨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전체적으로 보고를 했죠. 현대는 완전히 결렬된 것이고 SK하고 LG도 서울 상암구장에 연고지 신청을 해놨기 때문에 그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 또 그 때 당시 SK에서는 어떻게 얘기했느냐 하면, 너희가 서울로 가는 것이 확정된 것이냐 했더니 돈 싸움이다 250억부터 이야기가 되어오는데 우리는 실은 250억을 주고 서울에 입성 할 생각이 없다. 그러니 너희가 조금 기다려주면 서울 입성이 우리가 되건 LG가 되건 결정이 되고 난 다음에 성남하고 이야기를 다시 했으면 좋겠는데 그동안에 올 경기 때까지만 기다려줄 수 없느냐 지금도 완전히 안 끝난 상태입니다만 올 시즌까지만 비워놓을 수 없겠느냐 그래서 그것은 무리한 부탁이다라고 하고 시장님께 이것은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하는 것을 보고를 드리게 됩니다. 그래서 10개 구단팀 중에서 올 가능성이 있는 팀은 일화 하나 뿐입니다. 이렇게 보고가 되요.
김미희위원  그랬을 때 뭐라고 하시던가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운동장을 놀릴 수는 없지, 또 그 때 당시 신생 구단 이야기도 나왔었습니다. 성남에 몇 개 업체를 해가지고 성남시에서도 출자를 하고, 제가 89년도에 축구협회장 되면서 일본 스지오카현에 있는 스미즈시에 가서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만 도시는 조그마한데 프로축구팀이 하나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발족할 때 사항을 보니까 시민주로 해가지고 프로축구팀을 하나 탄생시키더라구요. 우리도 그런데 신경을 써보면 가능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신생 구단 문제도 시장님하고 몇 번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김미희위원  일화가 안 된다는 얘기는 안 하셨다는 것이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렇죠. 꼭 일화라고 해서 되고 안 되고 그런 문제가 아니고, 성남시민 화합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 일조를 할 수 있는 그런 팀이라면 좋겠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마지막으로 묻겠습니다. 27일날 협약을 체결하기 직전에는 시장님께 보고하셨나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안 드렸습니다.
김미희위원  그러면 차후에 보고하였을 때 시장님께서 뭐라고 하셨나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좀 언짢아 하셨습니다.
김미희위원  무엇을 언짢아 하셨는데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상의 좀 하고 하지 왜 그렇게 했느냐, 시장님한테 죄송합니다만 다른 구단도 알아보십시오. 다른 구단도 시하고 이야기하고 이런 것이 없어서 축구협회하고 하는 것이 제일 많고 또 축구협회하고 협약도 안 하고 연고지로 뛰는 팀도 있답니다.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랬죠.
김미희위원  그러면 아까 신교철 전 국장님께서 운동장 사용 협의가 안 되었기 때문에 자제 공문을 보냈다고 얘기하셨는데 거기서 말했던 운동장 사용 협의는 끝났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그러니까 운동장 사용하고 있잖아요.
김미희위원  성남에서는 더 이상 명칭 자제 요청할 이유가 없네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렇죠.
김미희위원  그 공문은 이제 시효가 끝났네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 공문에 대해서는 보지도 못 했습니다.
김미희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한선상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한선상위원  지금까지 다 사실이고 진솔한 증언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발언을 토대로 몇 가지 질의를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부분에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이 조인식을 하는 절차상에 중요한 부분이 시장이 체육회장으로 있으면서 체육회장 자격으로 결재를 했느냐 안 했느냐 승인을 했느냐 안 했느냐하는 이 부분입니다.
  그런데 증인은 안양만 시장하고 축구단하고 조인식을 하였고 그 이외에는 축구협회장과 축구단과 조인식을 해가지고 하는 것이 통례이고 관례다 그렇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런 맥락에서 성남도 축구협회 회장의 권한으로 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시장은 체육회장으로 있는 신분입니다. 체육회장의 입장에서 그것을 승인한 것입니다. 그렇죠? 모든 권한은 축구협회장한테 있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것은 성남시장이지만 어떤 조인식하고 하는 것은 어떤 한 개인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회장이지만 모든 권한을 위임했기 때문에.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느냐 하면 성남시장인 체육회장은 우리 의회에 의해서 앞으로 향방에 대해서 여성축구단을 영입해서 활성화를 시킨다든가 아니면 어떤 프로축구단이 있으면 영입하겠다든가 다른 방향으로 분명히 언질를 한 바가 속기록에도 나와 있습니다. 그랬을 때 현 축구협회장의 입장으로서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제 입장에서는 여자 축구 숭민팀인가 그것이 성남에 연고 계약, 조인식을 하네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것은 좀 맞지 않지 않느냐,
한선상위원  개인 의견이죠?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일화하고 전부 끝났는데 그런 이야기는 이치에 맞지 않다.
한선상위원  조인식을 한 것은 축구를 사랑하는 축구협회장의 권한으로서 모든 것을 위임 받아서 조인식을 했는데 시장이 그렇게 얘기했다는 것은 일단은 개인 발언으로 생각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체육회장의 입장에서 말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것은 체육회장, 당연히 시장은 체육회장 아닙니까?
한선상위원  그러면 시민들이나 반대하는 시민, 소위 기독교단체에서 그러면 항의를 할 경우에 분명히 그것은 체육회장한테 항의를 해야 됩니까? 축구협회장한테 항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것은 알아서 생각하십시오.
한선상위원  반대로 얘기하면 체육회장인 성남시장은 조인식 자체를 인정을 안 했다라고 한동안 얘기를 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모르겠다라고 분명히 얘기를 했습니다. 누가 했느냐 내 의견도 듣지 않은 축구협회장이 했기 때문에 나는 모르는 얘기다. 다른 시·군의 관례상 축구협회장인 내가 알아서 하는 것이다라고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문제점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하고 밝히려고 나와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분명히 입장 규명을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분명히 했습니다.
한선상위원  또 한 가지는 본인의 의견은 그렇습니다. 아까 서두에서도 말씀하셨다시피 진솔한 증언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축구협회장님께서 안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증언한 말 그대로에 의하면.
  그렇기 때문에 아까 얘기했듯이 종교의 자유는 헌법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하고 스포츠하고는 분명히 구분을 했으면 하는 게 본 위원의 생각이고, 또한 성남에 정신적인 모체 내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축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정말 축구협회장으로서 소신 있는 그런 행동을 부탁드리고, 축구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고마운 말씀입니다. 제가 소신껏 안 할 일은 없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김두일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김두일위원  회장님! 그동안 모든 것을 진솔한 말씀을 하셨는데 본 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축구 관련 유치 있잖습니까. 굳이 의지를 찾는다면 분명히 성남시에 있습니다. 첫번째는 뭐냐 성남운동장이 하키전용구장입니다. 그 하키의 메카를 볼 때 성남시에서 예산을 8억 6,890만원을 들여서 했습니다. 그 이유는 성남시장님의 의지가 없으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개 성남시축구협회장님에 의해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본 위원이나 여러 상임 위원들이 들은 것은 이것은 성남시장님이 하신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성남시축구협회장님의 주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시·군하고는 분명히 틀리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번째는 이 축구운동장할 때 이것을 입찰을 하기로 했는데 수의계약을 했단 말입니다. 그래서 위원님들이 왜 수의계약을 했느냐 했더니 그 때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잔디 심는 시기하고 축구 유치하는 그 시기하고 맞추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공개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을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운동장 계약관계는 저하고 상관이 없습니다.
김두일위원  제가 말씀드린 이유는 배경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장님의 의지가 없다면 절대 이런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수의계약을 해놓으니까 어느 프로축구단하고 계약을 하는데 있어서 현재 있는 이인우 회장님 혼자 한 게 아니라 제 추측입니다. 시장님과 서로간에 교감이 와서 계약을 한 것입니다. 저번에 시정연설 때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현재 축구가 LG니 SK 등 많은데 현재 이런 어려운 상태에 있다, 그러니 여자축구단을 성남 연고지에 한번 유치를 해봐야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얘기는 무슨 얘기냐면 아직까지 12월 27일 전에 이뤄지지 않은 것입니다.시장님께서 정확하게 일화에 대한 게 이뤄진다면 구태여 시정연설을 그렇게 안 하십니다. 분명히. 그런데 그런 모순이 있다 보니까 여자축구단까지 유치한다는 얘기가 분명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여기에서 개인적으로 말한 것입니다. 여기에 과연 시장님께서 성남 일화축구단하고 할 때 단독으로 했느냐 아니면 시장님의 어떤 교감이 있어서 했느냐 하는데 여기에 우리 김철홍 위원님께서 우리에게 준 서류에 보면 12월 일화에서 조인식할 때 회장님이나 시장님의 참석요구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 때 뭐라고 했느냐 이인우 회장께서 시장이 다 위임한 상태다, 시장이 체육회장 아니냐, 시장이 참석안 해도 다 위임한 사항이니 아무 일 없다, 그 얘기는 무슨 얘기냐, 시장님하고의 어떤 서로간에 오가는 분명히 아까는 시장님 개입이 안 되고 혼자해서 체결된 다음에,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질의 끝나고 제가 답을 할께요.
김두일위원  이게 서로가 맞아야,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러니까 질의를 끝내요. 하세요.
김두일위원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지요. 아까 전체적인 위원님들이 말씀하실 때는 이인우 회장님의 말씀에 대해서 다 모든 것을 하셨다지만 성남시의 예산 문제나 또 전번에 성남시에 1년에 축구전용구장과 관련해서 돈이 얼마가 들어가는지 아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1억 2,000만원이 들어간다고 그래요.
김두일위원  그게 성남시민의 돈입니다. 그런 와중에 장비를 사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그런 장비를 많이 사는 입장에서 성남시에 축구협회만 있는 게 아닙니다. 단체가 많습니다. 내가 알기로는 한 20개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김두일 위원, 핵심으로 바로 갑시다.
김두일위원  그런데 그 단체가 모든 게 성남시장님의 승인이나 교감 없이 다 한다고 그러면 성남시 망가집니다.
  그래서 본 위원은 성남시 체육진흥협회도 있고 또 회장님께서 그러한 의지가 있다면 이것을 구태여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노출을 해서 진짜 성남시에 좋은 이런 게 있는데 하고 한번 말씀하실 수 있는 기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게 없다 보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데 본 위원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솔직담백하게 성남시장하고 관계가 돼서 예산 문제도 있었고 또 하키구장을 축구운동장으로 바꿨을 때 문제점, 성남시장하고 같이 일을 했다는 얘기가 기본이에요. 그것밖에 없습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 질의에 대한 답을 하겠습니다.
  여러 가지 질의를 하시는데 목적이 시장하고 같이 했느냐, 혼자 했느냐 이것을 장황하게 설명을 하신 것 같아서 빨리 끝내시라고 했어요.
  그랬고 제가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시장님한테 보고는 했다니까요. SK, LG, 현대, 일화,
김두일위원  "내가 한 게 아니다"만 말씀하시니까 그게 지금 쟁점이 된 것입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그러니까 내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몇번 보고도 하고 상의도 하고 신생팀까지도 생각을 하게 되고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떨어져나가다 보니까 축구협회 입장에서는 조급해졌어요. 운동장은 잘 되어가서 준공은 곧 되어 가는데 올 팀은 확정이 안되지 여러 가지로 심기가 불편했지요. 그렇게 자신하고 그러더니 지금까지 올 팀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느냐 하는 질책 비슷한 것도 들을까봐 저는 못 들어가고,
김두일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1999년도 12월 27일 이전에 시장님께서 일화하고 조인식 하는 것을 알았습니까, 몰랐습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몰랐습니다.
김두일위원  됐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최병성 위원님.
최병성위원  장시간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 회장님께서 그동안 우리 생활체육이라든가 축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셨다는 것은 부인 못할 사실입니다. 다만 부언해서 말씀을 드리면 필요성은 느꼈고 일화와의 조인은 시장의 위임이 아닌 회장으로서 고유권한으로 했다는 것이 정리가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회장님께서는 일화와의 조인식하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3월에 개막전을 치른 이후 지금까지에 대한 것이 잘됐다고 평가를 하십니까?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저는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왜, 성남에 들어와서 게임을 함으로써 성남을 전국에 많이 알리게 된 동기도 되고 또 운동장에 나가 보면 가족들끼리 주말에 나와서 어떤 분들은 저를 잡고 고맙다고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최병성위원  그래서 본 위원은 추후에 오늘 이 시간 이후에 이게 언론에 보도가 되고 각처에 오늘 있었던 일이 보도가 되면 추후에 어떤 일이 파생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런 일부 기독교 측에서 반대하는 어떤 일이 파생되더라도 회장님께서는 그거 생각 안 하고 계시지요?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예.
최병성위원  그래서 오늘 보고를 받은 바에 의하면 이러한 일로 인해서 축구협회회장직을 사표를 냈다 라고 우리가 체육회에서 보고를 받은 사항이거든요. 따라서 나중에 일화라든가 아니면 집행부에 대한 건의를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동안 회장님으로서 일해온 것을 바탕으로 해서 프로축구가 계속 꼭 일화다라는 개념보다도 성남에 유치하는데 일조를 해달라는 건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고맙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이인우 축구협회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다음은 참고인에게 질의하는 순서를 갖겠습니다.
  문화복지국장은 참고인 소개해 주십시오.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일화축구단의 박규남 사장님이 출석하셨습니다. 일화축구단의 사무국장이신 김영진 사무국장이 나오셨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감사합니다. 그러면 질의는 김영진 사무국장, 박규남 사장님 순으로 질의하겠습니다.
  먼저 김영진 천마축구단 사무국장에게 질의하실 위원님은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언대 앞으로 나오시지요.
  한선상 위원님.
한선상위원  한 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참고인입니다. 증인이 아니고.
한선상위원  본 위원이 묻고 싶은 것은 분명히 축구협회회장하고 구단하고 조인식을 했지요. 그 때 구단 입장에서는 성남시체육회장의 김병량 시장의 동의를 인정한 것으로 간주하고 조인식을 가졌지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예, 맞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러면 일단은 그 후에 나온 얘기가 체육회장이 승인을 안 했다 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까, 없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직접 듣지는 못하고 항간에 떠도는 얘기를 기자분들한테 들어서 알았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랬을 때 체육회장 의견이 구단측으로 전달된 의견이 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그런 의견은 없습니다.
한선상위원  항간에만 떠돌았지 구체적인 어떤 조치를 취했다든가 그런 것은 없지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예, 전혀 그런 것은 없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래서 본 위원은 이것은 분명히 아까 증인인 축구협회장이 얘기했듯이 모든 것은 통상 관례로 해서 조인식을 가졌기 때문에 항간에 떠도는 얘기이지 기독교인들이 반대를 하든 찬성을 하든 간에 조인이 됐기 때문에 이것은 어떤 다른 방법의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참고인인 우리 사무국장님에게 본 위원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항간에 기독교인들이 반대를 하든 안 하든 간에 문서화 되어 있는 조인식 절차에 의해서 정확하게 축구협회하고 조인식이 됐으니까 정말 더욱 더 그런 것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성남시에 많은 협조할 것이 있으면 협조도 하고 해서 주위의 불신이 있더라도 축구협회회장하고 더욱 더 결의를 잘해서 활성화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예, 감사합니다.
○위원장 신현갑  김철홍 위원님.
김철홍위원  사무국장님! 일화팀이 성남팀으로 명칭을 사용하고 지금 활동을 하는데 지장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지금 현재 지장이 되는 것은 딱 한 가지 홍보를 하는데 시에서 이렇게 어정쩡한 입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관중 동원을 하는데 무지하게 애로가 많습니다.
김철홍위원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입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구체적으로 나열할 수는 없고 다 각자 상식에 맡기겠습니다.
김철홍위원  그러면 지금까지 아까도 계속 얘기했지만 축구협회장님이 다 해줬고 또 다른 지역에도 축구협회장과 팀에서 조인식을 다 해서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앞으로 이런 문제는 시에서 시행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원활하게 운동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저희는 지금 항간에 기독교인들이 말하는 종교활동을 하기 위해서 축구를 한 게 아니라 제가가 나중에 서면상으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창단을 89년 3월 18일날 했습니다. 거기에 보면 우리 구단측에서 창단사 발표를 할 때 체육 진흥을 위해서 한다고만 나와 있지, 거기에 종교적인 얘기는 한 마디도 안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저도 통일교인이 아닙니다. 이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대한축구협회에 근무하다가 창단 제의를 받고 제가 창단작업을 하고 지금까지 여기에서 몸을 담고 있습니다.
김철홍위원  예, 알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얘기를 안 해주면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까 일화가 운동하는데 대해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문제점이 결코 문제점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해 주시고 지역발전에 협조를 해주시고,
  또 한 가지는 금년도 1억 6,100만원은 지금 계획대로 집행이 되고 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지금 현재 집행이 되고 있는 문건을 가져왔습니다. 보여드리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것을 제가 한 부씩만 만들어왔거든요. 제가 설명을 드린 다음에 드리고 가겠습니다.
  처음에 이인우 회장님께서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작년 10월경에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 보면 1억 6,100만원이란 돈이 되어 있고, 이것은 단지 지역축구 발전에만 되는 거고 다음에 그 나머지 금액은 뭐라고 되어 있느냐 운동장 시설보수는 필요에 따라 돈이 더 들어갈 게 있으면 시 관계자와 협의해서 추후 책정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저희가 축구협회장님하고 조인식한 서류고, 나머지 사항은 우리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연고 이전 승인요청을 한 공문이고, 그 뒤에 것은 이사회에서 통과돼 서 승인한 공문이고, 그 다음에 이것은 아시아축구연맹에서 성남이라고 써도 좋다는 승인서가 온 공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저희가 성남지역의 풍생고등학고, 풍생중학교, 한솔초등학교 이하 두 개 팀에 우리가 매년 지원해준 계약한 증서가 다 있고, 저희가 이번에 아직 준결승 결승전은 치르지 않았지만 제1회 성남일화천마기국민생활체육성남시축구대회를 저희가 지금 개최를 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나머지는 추후 계속 진행돼 나갈 것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더 질의할 위원 계십니까?
  최유석 위원님.
최유석위원  최유석 위원입니다.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이런 유인물 같은 것을 우리 상임위원들한테 한 부씩 다 미리 주지 왜 미리 안 줘서 우리가 이해 부족이 많이 있었다 하는 그런 아쉬움을 말하고 싶습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먼저 저희 생각이 짧아서 그런 지 몰라도 우리가 유인물을 만들어서 돌린 게 아니고 김철홍 위원님이 우리 사무실이 서울에 있을 때 서울로 직접 찾아오셔서 저한테 물어본 것만 간단하게 대답을 해드린 것입니다. 저희가 일부러 그것을 만들어서 김철홍 위원님한테 드린 것은 없습니다.
최유석위원  알겠습니다.
  두번째로 성남을 연고지로 할 때 홍보문제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그랬는데 그 애로사항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기가 어렵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예, 좀 그런 것 같습니다.
최유석위원  정 어려우시면 안 하셔도 좋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거북한 답변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최유석위원  저도 일화가 우리 성남 연고를 맺는 것에 대해서는 총론은 찬성합니다. 그러나 각론에 들어가서 향후 기독교 측과 어떻게 관계 설정을 할 것이며,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될 것인지 걱정이 앞섭니다. 저도 기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주일마다 교회에 나가서 목사님들이나 장로님들이 일화 구단에 대해 성토하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총론은 찬성입니다. 그러나 강론에 들어가서 이것을 어떻게 우리가 무마시킬 것인지 자신은 있는지 소신을 한번 듣고 싶습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지금 종교를 목적으로 해서 축구단을 만든 게 아니라고 제가 서두에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희가 성남에 들어와서도 통일교라는 그런 것은 개의치 않습니다. 다만 축구 하나가 좋아서 우리가 여기에 들어온 것이지 그리고 우리가 여기에서 한번 두고 보십시오. 선교활동을 하나 안 하나 제가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유석위원  그건 제가 지켜보고요, 아무튼 향후 기독교재단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교인들 생각도 하셔서 신경 써주시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여쭙겠습니다. 프로축구단이 연고지를 정하게 되면 창단 비용이라고 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창단 비용은 제일 처음에 축구단이 창단할 때만 축구발전기금이라고 해서 대한프로축구연맹에 돈을 내는 것입니다.
최유석위원  그럼 연고지 결정하면서 들어가는 비용은 없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축구협회는 없습니다. 단 저희가 여기에 성남시축구협회에 지역축구발전기금으로 책정을 해서 협의해서 하는 것은 있습니다.
최유석위원  왜 그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거나 할 때는 30∼40억을 내야 되느니 그런 소리를 제가 얼핏 들어서 그렇게 일화도 성남에 들어올 때는 그런 의무는 지워져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뜻에서 한번 여쭤본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최병성위원  일화축구단이 성남으로 오셔서 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제가 건의를 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 성남에 오셔서 나름대로 음과 양으로 학교체육에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시다라는 얘기는 익히 들었습니다. 따라서 학교체육 뿐만 아니라 앞으로 사회체육분야에 대해서도 더 깊은 관심을 가지셔서 우리 성남체육에 정말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그런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집행부에 분명히 본 위원이 얘기하고 싶은 것은 오늘 조사위원회를 통해서 우리 위원들이 하나같이 느낀 사항일 것입니다. 꼭 있어야 될 구단이며 꼭 유치를 해야 될 프로축구다 라는 개념에서 본다면 지금까지 문서화하였던 이런 성남명칭을 유보해준 것을 이제는 이 시간 이후로는 달리 생각을 하셔서 우리 상임위원회 앞으로도 조율을 거치겠지만 좀더 일화가 성남에서 마음놓고 축구를 할 수 있는 좌표를 집행부에서 설정을 해주십사 라는 건의를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더 이상 질의 없으십니까?
김두일위원  묻겠습니다. 첫번째는 12월 27일날 조인식을 할 때 일화에서 성남시장님의 참석 요구를 했지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예, 그 전에 했습니다.
김두일위원  할 때 이인우 회장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제가 말씀드리기 전에 이인우 회장님이 다 말씀을 드린 것이기 때문에 제가 중복된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김두일위원  왜냐하면 그래도 그 당시 조인식 할 때 시장님 참석요구를 할 때에 성남시측에서 어떤 얘기가 나왔을 것 아닙니까. 그 얘기 할 수 없어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그 내용은 아까도 이인우 회장님께서,
김두일위원  말씀해 보세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저는 그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김두일위원  두번째 조인식 끝난 다음에 문제가 많이 발생됐지 않습니까. 그럴 때 성남시장님실에 일화 관계되신 분들이 면담한 사실이 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면담한 사실이 없습니다. 면담 신청도 안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종교하고 무관하기 때문에 그리고 축구협회 회장님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아서 조인식이 다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저희는 안 했습니다.
김두일위원  그 이후에 인사차 한번 안 들렸나요?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그 이후에 제가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김두일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신현갑  윤광열 위원님.
윤광열위원  제가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서 결의서를 작성한 것을 보게 되면 일화축구단은 특정 종교의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인 바 종교 자유의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다라는 결의서를 작성해서 우리 시장한테 준 것 같아요. 그런데 시장이 여기에 대한 어떤 충격을 받지 않았나 싶어서 말씀드리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 단장님이 한 말씀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좀 해주실 수 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예, 하지요.
  안녕하십니까. 제 이름은 박규남입니다.
  노고가 많으십니다.
  궁금한 점 저한테 말씀하십시오.
윤광열위원  조금 전에 제가 말씀드렸는데 일화축구단은 특정 종교의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집단인 바 종교 자유의 차원에서 용납할 수 없다고 성남시기독교연합회에서 이 결의서를 시장한테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으면 답변해 주시겠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저도 그 문구를 봤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다는 얘기는 누가 썼는지 모르겠지만 어휘가 맞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으면 모두가 다 자유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종교의 자유가 있다면서 종교를 반대한다는 것은 그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 얘기지요.
  저는 그렇습니다. 기독교가 통일교를 반대한다는 것은 기독교의 역사학적인 입장에서 볼 때 그것은 반복되는, 구교가 있으면 반드시 신교가 나와가지고 구교가 신교를 탄압하는 그런 하나의 역사적인 동기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개인적인 어떤 감정, 신앙적인 감정 다만 저희들은 위원님들께 대답을 하고 싶은 것은 뭐냐하면 저희들은 축구 목적을 통해서 창단된 축구단입니다. 한국 축구계에서 지금 11년째 프로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화축구단은 종교적인 목적을 통해서 어떤 문제가 발생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윤광열위원  그러면 일화 프로축구단으로 인해서 선교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습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선교한 적이 없습니다.
윤광열위원  그런데 왜 기독교에서 이런 결의서를 발표를 했을까요?
  다음에 성남시 기독교협회에서 이런 미묘한 문제가 대두된 것에 대해서는 단장님께서나 혜안을 가지고 대처해 주시도록 하시고, 고맙게 생각하는 것은 우리 성남시 축구발전을 위해서 이인우 회장과 같이 이런 어려운 심적 고통을 받아가면서 우리 축구 발전을 위해서 하신 것에 대해서는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고맙게 생각하는 바이고, 앞으로도 우리 꿈나무인 아동들, 그 다음에 우리 학생들, 우리 성남시조기축구회라든지 이런 활동을 좀 더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부탁드려야될 사항이, 왜 그러느냐 하면 우리 문화복지국장님이 아까 보고하신 보고서에 보면 '성남시 체육발전을 위해서 우수한 프로축구단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라고 보고를 했어요. 이 얘기는 뭐냐하면 지금 현재는 프로축구단이 우수한 프로축구단이 아니라는 얘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만약의 경우 SK라든지 LG라든지 이런 프로축구단이 왔으면 이런 얘기가 안 나왔을 것이라는 얘기지요.
  그래서 일화 프로축구단이 성남시에서 우수한 프로축구단으로 계속 유지를 해서 성남에서 떠나지 않는 방법으로 단장님이 애를 써야 되지 않겠느냐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제가 장황한 얘기가 될지 모르지만 여러 위원님들이 저의 심정을 좀 이해를 해주십시오.
  일화축구단이 오늘의 상황을 보면 갈 데 올 데 없어서 여기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실 일화가 여기 올 때 굉장한 각오를 가지고 왔습니다. 저희들 홈이 동대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SK하고 LG가 동대문을 차지하고 들어왔습니다. 그 때 우리는 역사가 짧았습니다.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팀이 그렇게 들어온 것입니다.
  그러다가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서울 시장은 할 수 없다 해서 연고지 정착이라는 이름 하에서 어쩔 수 없이 천안을 향해서 갔던 것입니다. 그리고 LG는 아시겠지만 안양으로 가고 SK도 부천으로 갔지 않습니까.
  그런데 천안에서 저희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만 4년 동안 아무리 돈을 투자를 해도 그 성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천안을 떠나기로 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천안의 축구 애호가들은 저희들을 떠나 보내지를 않으려고 그랬지요. 그런 여러 가지 사정이 있었는데, 저희들이 지금 11년 동안에 아홉 번을 구성을 했습니다. 한국 축구사에 길이길이 남을 금자탑을 세웠다고 봅니다. 이런 팀이 천안에서 4년 5년 동안을 허송세월을 보냈기 때문에 성남에 들어올 때 제가 외국에 시찰도 많이 하고 축구계를 돌아봤습니다만 성남에서 한국에 초유의 홈 정착의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 하에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할 일은 어떻게든지 좋은 팀을 만들어서 성적이 좋게 하면서 성남 시민들이 활기차게 그 정신을 통해서 구심점을 마련해서 성남 시민들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또 성남이 세계적인 그런 이름이 될 수 있도록 그런 입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위원님 말씀 깊이 알겠습니다.
윤광열위원  고맙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우리 위원들한테 우리 성남시 축구발전을 위해서 우리 사무국장님이 하신 말씀 외에 어떤 계획이라든지 포부가 있으면 간단하게 한 말씀하시고 마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기 올 때의 제 심경을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사실은 이인우 회장님께서 마 국장이나 애를 많이 썼습니다. 저희들 오라고 하기 위해서 애를 많이 쓴 것이 아니라 SK나 LG팀을 유치하려고 굉장히 애를 많이 썼어요. 썼는데, 전부터도 마찬가지이고 거기 팀이 입지적인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해서 성남에 올 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들이 여기 올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강릉을 향해 가려다가 일의 진전이 그런 상황이 됐기 때문에 다시 온 것입니다.
  여러분 기대에 못지 않게 여러분 소망하는 그러한 축구단으로서, 제가 말씀드린 것이 대단히 형식적인 말이 될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윤광열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질의를 하시더라도 우리 축구단이 말씀을 잘 해주십니다만 축구단 P.R.하는 그러한 장을 마련해 줘서는 안 됩니다. 그 점을 참고하시고 질의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수영 위원님.
이수영위원  오늘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한편으로는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지난번에 우리 조사위원회에 출석하셨을 때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오늘도 그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겠느냐는 염려를 했습니다만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개인의 영리를 위해서, 개인의 명예를 위해서 했던 부분이 아니었다는 부분 때문에, 결국은 성남시 발전과 성남시를 사랑하기 때문에 오늘 이러한 증인 참고인으로 출석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신 데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고, 또한 이런 계기가 앞으로 성남시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면서, 또한 한편으로 우리 시 집행부에서의 역할이 분명하지 못 한 부분 때문에 오늘과 같은 이런 조사위원회에서 여러분들께 질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 발생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일화팀이 성남시에 연고지를 얼마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가는 모르겠습니다만 또한 축구협회장으로서의 모든 복병이 성남시장인 체육회장 산하에, 산하 단체장으로서의 역할이 이렇게 막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또한 이 자리를 빌어서 알게 됐고, 향후 축구협회 뿐만이 아닌 산하단체 협회에도 이런 부분이 전국적으로 일어날 때, 또한 성남시에서 발생할 때 과연 집행부의 수장인 시장께서 어떻게 처신할 것인가가 또한 걱정스럽습니다.
  오늘 이런 계기가 앞으로, 우리 시민이 내일이면 모든 우리 위원회에서 대두됐던 문제들을 알게 되겠습니다만 지금 말씀하신 그런 부분을 책임지시고 시종일관 모든 것을 계획하실 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관 있게 밀고 나가시기를 부탁드리고, 우리 남 국장님께서는 이러한 부분이 시에서의 역할이, 시민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의 장의 역할을 한 축구협회 회장께서 모든 것을 책임질 수 있는가 하는 것이 과연 걱정스럽습니다.
  오늘 조사위원회에서 결말 짓는 대로 원만히 끝났으면 합니다만 이런 부분을 예견했던 것은 작년 12월 27일 프로팀 유치관련 협약을 체결하기 전에 그 전년도부터 일화팀이 성남에 연고지를 둔다고 얘기가 나왔을 때 기 기독교 단체에서는 1차 반발이 심하게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런데도 결국은 프로팀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일화팀밖에 성남에 연고지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와서 일화팀하고 체결한 데 대해서는 일체 문제 제기를 하지 않습니다만 그 후에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우리 집행부라든지 축구협회에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견한 사안에 대해서 너무나 대안이 없었지 않느냐. 결국 지금 와서는 협회장님 말씀으로는 계속 체결하는 것을 협회장님 주관 하에 추진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남에 일화팀이 유치돼서 과연 얼마 동안이나 연고지로 가지고 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오늘 우리 위원회에서는 여러분들의 말씀 한 마디 한 마디를 깊이 헤아리고 있습니다.
  성남을 사랑하고 성남 발전에 기여한다는 뜻을 가지시고 역할을 하실 분들이 제대로 하셔서 이런 부분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분들이 책임을 가지고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제 말을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더 이상 질의하실 위원님? 최유석 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최유석위원  사장님이 나오셨으니까 나오신 김에 제가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우리 동료 위원의 질의한 답변 도중에 우리 사장님이 이런 말씀을 하신 대목이 있습니다. "그런 것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적인 감정표현이다." 그렇게 말씀하셨거든요. 제가 거기에서 짚고 넘어갈 점이 있어서 한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답변을 안 해주셔도 좋습니다만 혹시 종교는 어떤 종료를 가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저는 통일교입니다.
최유석위원  사장님! 답변 도중에 기독교인들의 신앙적인 감정표현이다 그렇게 말씀하셨는데, 본인의 좁은 소견으로는 잘못 된 표현이 아닌가 그렇게 지적하고 싶습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제가 신앙적인 감정이라고 했는데 그것은 기독교사를 보면 신교가 나올 때마다 시비가 있지 않습니까. 그런 측면에서 이해된다는 그 말씀입니다.
최유석위원  제가 그 말씀드린 이유는 우리 사장님의 그런 소신이 있으시기 때문에 아무리 대외적으로는 이 종교 활동을 안 한다 하더라도 그런 잠재의식 속에 그런 소신이 있으신데 종교활동에 영향을 안 미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 같으면 이렇게 생각하겠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신앙적인 감정 표현이 아니고 이렇게 반발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적인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 분들은 자기 신앙을 그렇게 믿어왔고 했기 때문에 그 믿음을 표현하는 것뿐이지, 감정표현은 아닙니다.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감정이라는 말의 표현이 그렇게 이해가 됐다면 죄송합니다. 싸움이나 그런 것을 이야기했던 것이 아니라,
○위원장 신현갑  신앙적인 얘기는 가급적 안 하시는 게,
최유석위원  핵심은 기독교 단체에서 반대를 하는데 우리 사장님의 종교는 통일교를 믿는다고 하셨기 때문에 말씀드린 것입니다. 이것을 수행해 나갈 때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겠느냐 심히 우려가 되고 걱정스럽습니다.
○위원장 신현갑  그것은 시민들이 판단하시겠지요.
  더 질의하실 위원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일화프로축구단의 김영진 사무국장님과 박규남 사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먼길 오셔서 답변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증인과 참고인에 대한 질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본 조사활동과 관련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셨던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성실히 답변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위원님들께 묻겠습니다.
  이밖에 또 조사할 증인과 시간과 참고인이 필요 있겠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본 조사에 관한 결과보고서는 7월 정례회 시 우리 위원회에서 채택하여 본회의에 보고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일차 프로축구단 성남연고지 유치관련 문제점 조사 종료를 선언합니다.
(13시 55분 조사종료)

    (보고자료)

○출석위원수   10인  ○출석위원  
  신현갑  김미희  최유석  한선상
  이수영  김두일  김민자  최병성
  윤광열  김철홍
○출석전문위원  
  김유근
○출석증인및참고인  
  문화복지국장  남성현
  (전)문화복지국장  신교철
  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조병철
  (전)성남시체육회사무국장  마광수
  성남시축구협회장  이인우
  일화천마축구단사장  박규남
  일화천마축구단사무국장  김영진
○출석사무국직원  
  주사보  김영원
  속기사  봉채은
  속기사  신은경
  속기사  김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