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시 1993년 4월 12일(월) 오전 10시01분
장소 본회의장
제23회 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영배)
(10시 01분 개식)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을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선국선열 및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또한 항상 시정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부시장님을 비롯한 실국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도 신한국 창조에 노고가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본인을 포함한 우리 의원 모두는 개원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지역발전과 65만 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뛰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해 보기도 합니다마는 한편으로는 임기의 반을 넘어서는 현 시점에서 과연 주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한 의정활동을 해왔는지 각성해 보고 아울러 그 동안 우리를 지켜 보아온 시민들이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하는 자문을 해보기도 합니다.
우리는 경험도 전통도 없는 황무지의 지방자치기반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시켜 각종 현안 문제를 직면할 때마다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고 시정이 바로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원숙한 지방의회상을 정립해 나가면서, 희망의 2천년대, 더불어 잘사는 나라, 열심히 일하는 신바람나는 사회, 정의가 통하고 인정이 넘치는 성숙한 사회를 이룩하고자 하는 새정부의 출범과 더불어 변화와 개혁을 통한 신한국 창조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러나 이와 같이 굳게 닫혔던 문이 활짝 열리고, 각 분야에서 새바람을 일으키는 신한국 창조의 염원이 정부의 방침이나 의지만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한 세대를 책임진 모든 국민은 물론 특히 주민 대의기구의 일원인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역사적 소명 앞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스스로 선구자의 역할을 담당하여 가깝게는 우리 성남지역 사회와 시민생활이 안정되고 더 나아가 국가 경제가 재도약하는 구심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현실의 우리사회는 국민대다수가 구조적 모순의 변화를 갈망하는 욕구의 분출로 전환기적 상황임을 우리는 부인할 수 없으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 의회가 주민에게 더욱 사랑받고 인정받는 선진의회로 성장, 발전되기 위해서는 어느 때 보다도 지역사회의 현안문제와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끊임없는 연구와 연찬을 통하여 전문지식을 함양함으로써 주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원의 역할을 다 하는데 한치의 착오와 소홀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는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의사>일정이 들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원만하고도 무리없는 의회운영이 되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라며 또한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각종 안건의 심사에도 소홀함이 없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2년 동안 경륜과 덕망이 높으신 많은 의원님들의 성원으로 부족한 본인이 책임이 막중한 의장의 임무를 수행해 왔으나 돌이켜 보면 아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 문제가 있을 때마다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시고 염려해 주신 덕택으로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금번 회기중에 실시하는 성남시 의회 초대 후반기 의회를 대표하는 선량으로서 누구에게나 존경받고 권한과 책임을 다하는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되기를 기대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30년 만에 부활된 우리 시의 초대의원으로서 길이 빛날 의회역사와 전통을 세우고 주민의 r대를 총족시키는 성실하고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통하여 명실상부한 지방자치의 뿌리가 내리도록 시정시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모든 공직자가 양심대로 주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신명을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10시 11분)
그래서 후임으로 새로 오신 이상윤 부시장의 약력소개와 인사가 있겠습니다.
그 동안 부시장께서는 경기도 양정과장, 새정과장, 새마을과장, 지방과장 등 중요 요직을 거쳐 1981년 포천군수와 이천군수를 역임하셨고 1990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의정부 부시장으로 계시다 금년 3월 29일자로 성남시 부시장으로 부임하시게 되었습니다.
이상으로 이상윤 부시장의 약력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30여년 만에 부활된 지방자치가 시작된 지 만 2년을 마감하는 제23회 임시회의 개회식 석상에서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한편으로는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을 합니다.
저는 지금 변화와 개혁을 통해 신한국을 창조해야 되는 이 중요한 시기에 수도권의 중추 도시인 우리 성남시에서 65만 시민을 대표하는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시정에 일익을 담당하게 되어서 한편 마음이 든든하기도 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남시 의회가 전국 어느 의회보다 민의를 수렴하고 복지도시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정열을 바치고 있는 의회라는 칭송을 익히 들어왔습니다. 성남시가 20여년 만에 이렇게 큰 도시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 곳에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고난을 영광으로 바꾸겠다는 굳은 의지를 바탕으로 한 시민 모두의 단합과 이를 진지하게 이끌어 주신 의원님 여러분의 노력의 결집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 성남시 발전에 헌신 노력해오신 의원님들과 많은 경륜과 덕망을 갖추신 전영국 시장님을 모시고 2,300여 공직자 내부에 시정의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면서 성실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변화와 개혁 속에 한층 더 높은 행정수준으로 65만 시민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안락하게 생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2,300여 공직자가 고통을 분담하면서 신한국 창조와 활기찬 새 성남 건설을 위하여 여러분야에서 노력해 나갈 때 우리 성남시는 전국에서 제일 잘 사는 으뜸시로 발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면서 의원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드리며 항상 시정발전에 고견을 들려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아울러 의원님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가정에 행운을 기원드리면서 간단히 인사에 갈음하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 17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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