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 1 호
성남시의회사무국

일 시  2020년 1월 30일(목) 09시

     의사일정
  1.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

     부의된 안건
  o 대표연설
  o 인사발령사항 보고
  1.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2.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정봉규 의원 등 11인 발의)

(09시 48분 개의)

○의장 박문석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기 전에 안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중앙정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회의로 인해서 아마 본회의 중 10시 20분이면 은수미 시장께서 자리를 이석하게 됨을 공지해 드립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팀장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후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사팀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팀장 박미숙  안녕하십니까? 의사팀장 박미숙입니다.
  먼저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서은경 의원님 등 14분으로부터 임시회 집회 요구가 있어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제16조 제2항 규정에 따라 2020년 1월 21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회하여 의사일정을 협의하였고, 지방자치법 제45조 제3항 규정에 따라 성남시의회 공고 제12호로 의회 게시판 등에 공고하였으며, 임시회 소집안내문과 의사일정 등을 의원님들께 송부해 드렸습니다.
  다음은 금번 임시회에서 심의하실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금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집행부 인사발령사항 보고 후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의결하시고, 정봉규 의원님 등 11분께서 발의하신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의결토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부의안건으로 최종성 의원님 등 14분이 발의하신 성남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병용 의원님 등 27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산업단지 관리에 관한 조례안,
  최미경 의원님 등 22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종량제봉투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선창선 의원님 등 14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선임 의원님 등 9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선임 의원님 등 16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윤창근 의원님 등 19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아동·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강신철 의원님 등 18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선임 의원님 등 8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윤 의원님 등 22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유중진 의원님 등 12분이 발의하신 성남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님들께서 발의하신 11건의 안건과 성남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16건을 포함한 총 27건을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토록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금번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순서에 따라 정봉규 의원님과 김영발 의원님께서 맡아주시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박문석  박미숙 의사팀장 수고했습니다.

  o 대표연설
(09시 53분)

○의장 박문석  다음은 의사일정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협의회 박호근 대표의원님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협의회대표의원 박호근  사랑하는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3000여 공직자 여러분!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성남동·하대원동·도촌동·여수동·갈현동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호근 의원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를 맞았습니다.
  성남시민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쉼 없이 달려온 8대 의회는 2019년을 뒤로 하면서 임기 1년 6개월을 지나 이제 성남시와 시민을 위해 무엇인가를 보여주거나 만들어내면서 새로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 2020년입니다.
  2020년은 민선 7기 은수미 시 정부와 8대 성남시의회가 임기 3년 차를 맞는 해입니다. 이는 곧 전반기를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한 해로서, 선출직인 시장이나 시의원들이 선거 당시 공약했던 내용들을 본격적으로 실현시킴으로써 성남시민의 삶을 보살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지난 연말 성남지역 언론이 선정한 ‘2019년 성남시 10대 뉴스’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10대 뉴스에는 성남 특례시 지정촉구 107만 명 서명,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판교트램)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확정, 성남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 기공식, 성남의료원 개원,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 원 상한제 실시, 삼평동 641번지 부지 매각 첨단기업 유치 결정 등의 내용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은수미 시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3000여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온 성남시의 미래 발전이면서도 동시에 100만 성남시민들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자 성과물이라 평가합니다.
  그렇습니다. 선출직과 공직자는 성남시와 시민을 위한 공복이라는 이 명확한 사실 앞에 늘 겸손하고 오직 성남시 발전과 시민들의 좀 더 풍요로운 생활에 귀 기울이는 2020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성남시의회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서 지난 2019년을 돌이켜보고 2020년 도약의 꿈을 각 분야별로 진단하고 권고하고자 합니다.
  2020년 성남시의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먼저 지난해 연말 우리 당 소속 시의원이 개인적인 일탈과 사회에서 지탄받는 사건으로 의원직을 스스로 사퇴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시민 여러분과 지역 유권자 여러분에게 성남시의회 민주당 대표로서 거듭 사과드리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남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살피며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신제가에 매진할 것을 다짐합니다.
  야당 의원들도 문제가 된 의원의 사퇴서를 처리하는 본회의 과정을 너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해석하거나 곡해하면서 정치 공세를 펼쳤는데, 더 이상 그러한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민주당은 잘못된 행동과 개인적 일탈로 사회문제가 된 것에 대해 단호하고 철저하게 철퇴를 내리는 결정을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주지하다시피 올해는 21대 총선이 있는 해입니다. 즉 오는 4월 15일이 21대 총선 선거일입니다. 신물 나게 보아온 식물국회와 동물국회를 만들어 온 정당과 국회의원을 평가하여 심판하면서도 성남시와 대한민국을 위해 더 잘할 수 있고, 더 많은 능력과 더 높은 신뢰가 있는 인물과 정당을 선출하고 투표하는 날입니다. 성남시민의 높은 정치적 열정과 식견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뜻과 의지를 모아 민주주의 꽃인 투표를 통해 보여줘야 하는 날인 것입니다.
  성남시의원들도 모두 이런 정신에 입각해 총선 선거운동에 임할 것이라 생각하며, 2020년 성남시의회도 이제 새로운 자세와 각오로 의정활동에 나서야 합니다. 진정으로 나아진 성남시민의 삶을 희망하는 성남시의회 상임위 활동과 본회의 활동이 펼쳐져야 합니다. 성남시의회의 각 상임위나 이곳 본회의장은 특정 정당의 당리당략이나 특정 개인의 홍보를 위한 억지 주장을 펼치는 장소가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목소리 큰 사람이 잘났다고 평가되는 곳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힙니다.
  성남시의회의 구성원 모두는 총선 후 어떤 공직자가 선출되든지 간에 성남시의회가 면목일신(面目一新)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 설정을 함으로써 상임위와 본회의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합니다. 한 예로 지난해 삼평동 641번지 기업 유치를 위한 부지 매각과 관련해 야당 의원들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 행태는 의회민주주의에 반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로서 더 이상 그런 잘못된 행동은 철저히 사라져야 합니다.
  성남시의회가 출범한 지 이제 30년입니다. 200개가 넘는 지방자치단체 기초의회 중 ‘교섭단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기초의회가 몇 군데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성남시의회의 과거와 현재 일부 모습이 우리 국회의 모습을 따라 하면서 억지 주장, 잘못된 관행이 넘쳐나는 곳이었다면 이제는 교섭단체를 해체하거나 당론을 폐지하면서 기초의회답게 우리 모두가 함께 협의하고 타협하면서 만들어가는 혁신적인 방법이 요구된다 생각됩니다. 이를 위해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앞장서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새로운 성남시의회를 만들어갈 것을 분명히 밝힙니다.
  성남시의회는 각 정당의 당리당략을 넘어서 오직 성남시와 성남시민만을 위해 존재 이유가 있다는 대의명분 앞에 서서 우리 모두는 사랑하는 우리 성남시민의 행복에 밑거름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은수미 시 정부 3년 차 정책 집행의 성과물을 보여주고 성남시민과 함께해야 합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1월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2020년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저 미래를 볼 수 있는 창조도시 성남을 향한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 승격 50여 년 역사에서 수정, 중원, 분당, 판교에 이어 위례까지 상전벽해의 변화가 현실을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남이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를 보고 창조적이고도 역동적인 도시로 거듭남으로써 대한민국을 주도하는 혁신 IT 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 있음을 의미합니다.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 3000여 공직자들의 수고스러움을 격려하면서 우리 모두가 또다시 새로운 성남시 모습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앞장서서 동참하여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은수미 시장이 밝힌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상권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판교 제2 테크노밸리의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기업을 지원하는 가천대 내 메이커스페이스, 판교 권역을 판교 콘텐츠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각종 규제 특례 적용이 가능한 게임·콘텐츠 문화 특구로 지정 신청 그리고 500톤 소각장 신규 건립 계획, 행복주택 건설, 근로자복지관 이전 등 2020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많은 시정 주요 시책과 지역의 주요 사업들, 꼼꼼하게 챙겨 정확하고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성남의 역사를 바꾸고 100만 성남시민들이 성남시에 살아가고 살아내는 데 필요한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분야 정치·경제·문화·도시·체육·복지, 시민들의 삶 등에서 성남시의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그리고 민주당 대표 시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며, 성남시의회도 적극적인 뒷받침에 나설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도 은수미 시장님과 간부 공무원들은 여당, 야당 시의원들을 가릴 것 없이 성남시의회 모든 시의원들과 협의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2020년을 책임 있는 한 해로 만들어갈 것을 주문합니다.
  성남시의회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 2020년 성남시의회도 국회의 잘못된 모습이나 나쁜 관행들을 답습하지 말고 성숙한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성남시의회만의 능력과 자질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것이며, 은수미 시 정부에서 모자란 정책이 있다면 정책을 제시하고 진행 과정을 살펴보며 시의원 본연의 임무에 여야 의원 모두가 매진하자고 다시 한번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거듭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성남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우리 세대 이후 미래 성남시를 생각하며, 성남 도시 발전 방향과 모습에 함께 깊은 관심과 정책을 만들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광역·기초단체장들이 하나같이 강조하고 고민하고 있는 지점은 대한민국 국민의 전반적인 경제생활이며, 특히 가정경제의 근간이 되는 일자리 만들기라는 데 대부분 동의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만큼 우리 국민들, 우리 성남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이자 현재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방증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 중국 무역 분쟁과 미국과 중동 사이의 무력 충돌과 같은 대외적 긴장은 현재 세계 경제의 침체를 장기화하면서도 한강의 기적을 통해 높은 성장을 달성한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은 해마다 낮아져 가는 경제성장률이 보여주듯 더 이상 지난날 고도성장 시대와 같은 높은 퍼센트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나라 경제는 대통령을 비롯한 중앙 정치권에서 국민을 위해 잘 해결하기를 바라며, 저와 여기 계신 여러분 그리고 은수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3000여 공직자들은 성남 경제, 성남시민들의 가정 경제에 보다 많은 노력과 힘을 쏟아 성남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와 더불어 성남시민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획기적인 인식과 사고의 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은수미 시장님은 지난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남시의 일자리가 45만 개이며, 이 중 45%가 성남시민 그리고 55%가 성남지역 외 사람들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성남시민의 일자리를 늘리는 방안을 다각도로 강구하고, 성남지역 기업들에 일감을 줄 수 있는 정책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방향을 전환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남시의회가 조례 제정을 통해서라도 함께 공동 대안을 모색해 나가야 합니다.
  현대사회는 경제와 문화는 물론 공공건물의 신축과 기존 건물의 재건축 이러한 모든 것들이 하나의 정책적인 틀 속에서 동시에 연동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도시를 발전시키고 시민 구성원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신축 건물의 건립과 재건축은 물론 성남시민을 위한 좋은 경제 상황을 만들어내고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다각적이고 복합적인 융합 정책을 실천하는 정책적 판단이 중요합니다.
  은수미 시장님이 밝힌 판교기업성장센터 개소, 판교 제2 테크노 창업주택 건설, 축구센터, 수내도서관 건설, 제1공단 근린공원 그리고 최대의 공약인 아시아실리콘밸리 추진에 있어 성남시민 단 한 사람이라도 일자리가 창출되고 성남시민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일이 있다면 과감히 실천하는 근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한 방이 있는 큰 계획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질 수 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성남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빅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시민들과 소통하여 전 행정력을 정확하고 세심하고 꼼꼼하게 성남시민들의 살아가는 부분에 집중해 줄 것을 강조합니다.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고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220여 개 기초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성남시는 성남시장의 가용예산이 연간 2000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과연 성남시민의 민생, 먹고사는 문제, 가정경제에 얼마만큼 어떻게 편성되고 집행되어 부합하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고 우선순위를 따져 성남시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해 실행해야 합니다. 성남시장과 공직자들은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관념의 틀을 깨고 혁신적이며 시민에게 공감 가는 복무 자세를 가져야 하는 것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인구는 줄어들고 경제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성남시 예산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고 어느 시점에 가면 장기적으로 볼 때 감소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이는 경제, 복지 또는 성남시의 도시 형태, 성남시의 각종 정책과 시민들에게 큰 변화를 초래해 미래 성남 100년을 준비하는 데 커다란 어려움을 야기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여기 있는 우리 모두는 이 모든 것을 철저히 준비하는 인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에 안주하는 안일한 모습은 성남시와 성남 시민에게 죄악이며, 성남시를 살아가는 미래세대 구성원들이 우울한 경제 상황과 현실을 더 빠르게 직면하게 만드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성남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수정구 태평2·4동과 수진2동 맞춤형 정비사업 그리고 단계별로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한솔마을 5단지, 무지개마을 4단지 등에서 추진되고 있는 분당구의 리모델링 사업, 더 나아가 언젠가 도래할 수밖에 없는 분당구의 그 많은 아파트 재건축까지 멀리 바라보고 선제적 대응을 하는 의정활동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일일이 모든 사업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성남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각종 사업들이 단기간이든 중장기적이든 간에 세밀하게 진행되고 차질없이 수행되는 데 가장 중요 첫 번째가 바로 성남시장의 정책 수립이며 그리고 입안과 실행입니다. 결국 성남시의 변화를 만들어내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는 기본적인 사고가 성남시 전 공직자 그리고 성남시민의 세금으로 봉급 받는 전 산하기관 직원들에게도 각인되는 2020년이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는 그 방법을 찾아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성남시의 경제, 복지, 도시 관련 정책은 우선순위와 시민 상대의 효율성을 정말로 정확하게 따져, 불필요한 시간 낭비나 예산 낭비 없는 적절한 정책을, 합리적인 행정을 펼치겠다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성남시에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산업진흥원과 성남시의 유일한 공기업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있습니다. 먼저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 관련 정책을 펼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부 미흡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그 역할을 강화하고, 성남시 해당 부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철저하게 전문화된 조직으로 거듭나야 하며, 은수미 시장의 아시아실리콘밸리 건설에 앞장서는 중요한 조직으로 그 기능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일일이 잘못되거나 문제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기 전에 이제 새로운 원장이 부임한 만큼 새로운 조직으로 성남시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남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산업진흥원이 되어야 합니다. 변화를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4년 1월 출범한 이후 6년여 시간이 지난 지금 과연 도시개발공사로서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고 그 기능을 다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시설관리공단 역할과 기능에서 벗어나 도시개발공사로서 성남시 도시 개발에 적극적인 기여를 기대하고 출범했으나, 아직도 예전의 시설관리공단 역할에 머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 있는 인력을 충원하고 구조적인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개발공사의 기능을 강화하며, 도시개발공사로서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새로운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앞서 거듭 지적한 것처럼 공사의 임원을 비롯한 직원들은 업무 수행에 있어, 성남시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기업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성남시의 도시공간 구조 개편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관이 되도록 도시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적극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성남시민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복지정책지도 ‘복지 가이드북’을 만들어 현재 시점에서 성남시에서 펼쳐지고 있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정책이 홍보되어야 합니다.
  ‘복지정책이나 복지 혜택을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성남시민이 단 한 사람이 없도록 하자!’
  지난 대표연설에서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이렇다 할 피드백이 없어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성남시에서는 현재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많은 성남시 예산을 집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을 보살피는 복지가 중요한 정책이라는 의미이며, 성남을 살아가는 청소년, 여성, 노인 등 모든 세대 구분 없이 전 시민이 골고루 빠짐없이 성남시 복지정책 우산 속에 혜택을 누려야만 합니다.
  성남시의 아동 관련 정책들은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제 청소년과 여성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들도 보완하고, 가능하면 새로운 정책 개발로 이뤄져야 합니다. 물론 다양한 방법들로 복지정책이 진행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아동 관련 복지만 부각되는 느낌이 있으므로, 여성과 어르신 관련 정책들도 세밀하게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취업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지난해 조직 개편에서 ‘청년정책과’를 신설한 것처럼 각계의 세대에 맞는 맞춤형 복지가 펼쳐져 성남시의 복지정책 안전망이 제대로 구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리고 3월에 성남시의료원이 정식 개원합니다. 많은 시간과 우여곡절 끝에 개원한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차질 없는 개원 그리고 개원 이후 빠른 시간 내에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합니다.
  문화는 성남 문화답게, 체육도 성남 체육답게 성남시의 역할과 예산을 투입하는 담당자의 책임과 의무를 정확히 수행해야 합니다. (담당 분야에서 이를 망각한 담당자들이 있다면 일깨우고 독려해야 한다.)
  성남시는 알고 있는 것처럼 문화재단, 아트센터, 성남예총과 민예총, 문화원이 존재합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성남만의 문화를 위해 성남시장과 이들 단체 종사자들은 과연 성남문화를 성남문화답게 형성하고 가꾸고 고민하는 정책이나 시간들이 있었나를 반추해봐야 합니다.
  이제 성남 역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문화를 고민하고 성찰해보고 기왕에 있는 조직에 하나씩 하나씩 반영해 실천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성남시 승격 100주년에는 여기 있는 시의원들과 성남시 전 공직자와 산하기관에 있는 종사자들은 그 누구도 현직에 종사하고 있지 않겠지만 그래도 다가올 그 날, 성남시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지금 성남시의 정체성은 이런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성남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기를 희망합니다.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향후에 오는 모든 시장들이 성남시의 정체성 형성에 노력을 기울여 실체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오기를 기대합니다.
  ‘하나 된 성남!’ 시민통합은 구호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시민통합을 위해서는 성남지역 내에 끊임없이 지역과 지역을 잇는 노력과 더불어 사람들 사이의 교류와 소통이 생성되는 다양한 경로와 과정이 필요하고 거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 된 정체성과 이를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마음의 통합입니다. 아직은 그 통합에 조금밖에 다가서지 못했지만 이런 노력이 함께 어우러지고 합쳐지기 위해 체육 행정과 문화 행정의 조화로움이 필요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의회에서 계속 문제가 제기되는 문화재단은 이제 새로운 대표가 선임되고 나면 문화재단의 본래 기능과 공연 중심의 아트센터를 이원화해서 운영하는 조직 체계를 고민해볼 것을 권고합니다.
  성남만의 문화 형성을 위해 문화정책과 공연의 분리 운영을 통해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시도해 볼 만한 것이라 생각하며, 이는 문화원과 예술인들의 모임인 성남 예총과도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새로운 성남문화의 패러다임을 만드는 단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남 체육도 이제 성남 체육다운 행정 시스템과 더불어 정책이 펼쳐지길 요청합니다. 그동안 성남시장이 당연직으로 맡아왔던 성남시체육회장이 법률 개정으로 체육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민간 회장 제도가 실시돼 성남시도 새롭게 선출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동안 체육회장직을 하면서 어쩌면 소홀해질 수도 있었던 체육 행정 시스템 그리고 일선에서 체육인들을 지원하는 성남시체육회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주문합니다.
  성남시체육회는 전문성 있는 인력이 성남의 각 단체 종목들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행정이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는지 되돌아보고 전문성 제고와 함께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각 종목을 이끌고 있는 단체들에게 군림하는 자세가 아닌 지원하고 격려하는 자세와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민선 초창기 체육회장인 시점에 이를 강화하지 않는다면 이제 민간 체육회장을 통해 성남 체육의 혼란과 혼선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으로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남 FC 축구단의 장기적인 운영의 대책을 시급히 준비해야 합니다. 10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이유를 성남시민들이 납득하고 동의할 수 있는 구단 운영의 목적과 명분 그리고 시민통합의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아무리 성남시가 3조 원 대의 예산이라 하더라도 연간 100억 예산 투입에 대한 정당하고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동의하는 명분을 만들지 못하고 찾지 못한다면 성남시의회에서 예산을 심의할 때마다 정치 상황 논리로 갈등을 초래하는 경우가 계속될 것입니다.
  또한 축구 전용구장 건립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치밀하고도 정확한 조사를 통해 지역을 선정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성남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전용구장을 건립하고 전면적인 체육시설 환경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하는 현실적 대안 중 하나일 것입니다.
  2020년 경자년이 벌써 한 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전반기 당 대표로서 마지막 대표연설을 하면서 은수미 시장을 비롯한 3000여 공직자의 자세와 정책 결정이나 행정의 방향성과 함께 성남시의회와 시의원들의 원칙적 의정활동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새해인 만큼 다시 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를 한발 앞서 준비하자는 취지와 강한 의지를 밝히고 책임 있는…….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의장 박문석  조금 더 시간 드리세요.

○더불어민주당협의회대표의원 박호근  책임 있는 성남의 여당으로 그 맡은 책무를 다하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로서 각계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성남 시민들에게 많은 의견과 은수미 시장의 정책 집행이나 의사결정 구조에 대해 걱정의 목소리도 듣고 있습니다.
  그런 시민들의 목소리는 다음 기회에 전달하기로 하고 집행부 모든 공직자 그리고 성남시의회 모든 시의원들이 함께 성남 발전과 100만 시민들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중단없는 전진을 하고자 강조하면서 대표연설을 마치고자 합니다.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박호근 대표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협의회 안극수 대표의원님 나오셔서 연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의장님 대표연설에 앞서서 오늘 본회의장 의회 시간이 10시인데 9시로 단축시킨 이유를 좀 말씀해 주시죠.
  오늘 본회의장 시간이 10시입니다. 그런데 9시로다가 단축을 했습니다. 단축한 이유가 뭡니까?
○의장 박문석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10시는 정상적으로 의회 의사일정을 통해서, 의회운영위원회를 통해서 10시로 오늘 의회 본회의가 확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대표연설이 또 오늘 있는 날이기도 하죠. 그런데 어제 오후 늦게 중앙부처에 각 지방자치단체장과의 신종 코로나 대책회의가 10시 30분으로 잡혀서 시 집행부에 통보가 옴으로써, 저도 어제 5시 반경에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내용을 시장께서 내일 본회의 불참, 10시 20분이면 회의를 가야 될 것 같다라고 양당 대표에게 얘기를 했고, 그로 인해서 안극수 대표의원께서 시장이 본회의에 참석을 하는 게 좋겠다라고 또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미 10시로 확정이 됐지만 시장께서 중앙부처 대책회의를 참석을 안 할 수는 없는 거고, 그래서 좀 협의를 양해를 구해서, 9시에 했으면 좋겠다라는 양해를 좀 구해서 양당 대표와 일정 협의를 했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9시 반 경에 본회의를 이렇게 개회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답변이 됐습니까?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예, 의장님 답변 감사드리는데요. 시간이 변경이 된 것은 은수미 시장이 이 자리에 참석을 해서 대표연설을 듣기 위해서 시간이 단축된 겁니다. 그렇게 해서 9시에 임시회 개회를 의장께서 열어 주셔야 되는데, 9시로 통보해놓고 개회를 9시 반에 개회를 시작한 겁니다. 새해부터 의회를 운영하고 좀 더 매끄럽게 그리고 좀 성숙되게 의회를 좀 이끌어주셔야지 아직도 이렇게 성숙되지 못한 이러한 자세로다가 의장께서 의회를 이끌어주면 94만 성남시민들이 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어떻게 평가를 하겠습니까?
  오늘 이 자리에는 분명히 은수미 시장이 100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될 그런 의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이 자리를 회피해 나가는 듯한 그런 상황이 지금 연출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의장님께서 이렇게 정시에 회의를 진행할 수 없도록, 시장이 이 자리를 빠져나가도록 이런 식으로다가 운영을 해주십니까?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의장 박문석  제가 안극수 대표님과 의원님들께, 안극수 대표님께서 말씀하시는데요, 좀 양해를 구할 게 우리는 10시에, 10시에 회의를 의결되어 있고 시장이 10시 30분에 중앙대책위원회 국가 재난상황으로 특별한 경우가 발생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10시에 시작하는 것이 원칙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노력을 했습니다. 우리가 10시에 회의를 하면서 시장님을 중앙대책회의를 못 가게 하고 여기 앉아계시라는 게 저희가 또 할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9시에 정시에 시작을 해달라 이겁니다. 그 시작을 왜 해주셨냐고요.
○의장 박문석  9시까지 하게 된 것도요, 서로가 양당 대표님이,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자, 됐습니다.
○의장 박문석  많이 양해를 해주셔서 한 것이지,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의장님 됐습니다. 의장님 됐습니다. 예, 알겠습니다.
  자, 대표연설 시작하겠습니다.
○의장 박문석  하세요.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100만 성남시민 여러분! 먼저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94만 성남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입니다.
  바람 잘 날 없었던 황금 돼지 해 2019년은 이제 지나가고 2020년 하얀 쥐띠 해가 밝아왔습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에게 보내주신 94만 성남시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성남시 산하재단 및 공직사회는 공직기강 해이로 근무태도 불량과 직장 내 성추행 갑질 공무원의 비위가 근절되지 않은 채 그 어느 해보다도 노출이 잦은 치욕적인 한 해였고 성남시의회도 폭언 과 폭력, 민주당의 독선과 횡포로 여야 간 대화와 타협은 실종되고, 포용과 공존의 민주주의마저도 무너진 한 해였습니다.
  은수미 정부 역시 약 3조 4000억 원의 예산을 민주당과 야합하여 고성과 몸싸움의 상처로 얼룩진 해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지난해 성남시 행정의 총체적 난맥상을 지적하고, 불신의 정치로 대립 된 시책사업들 몇 가지만 되짚어 보며 새로운 중요 정책들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 지구지정 철회를 강력히 반대하는 주민들 수천 명이 서명을 받아 정치자금법 위반 협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은수미 시장을 선처가 아닌 엄벌해 달라는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는 사태도 2019년도에 발생되었습니다.
  판교 10년 공공임대 4개 단지 주민들 역시도 건설교통부가 신도시 공공택지에 주택을 공급할 때 전용면적 25.7(27.5)평 이하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고 발표했으나, 성남시가 이를 묵인하고 있다고 은수미 시장을 성남지청에 직무유기로 고발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봉규 의원이 문화재단 이사장인 은수미 시장이 채용한 경영국장의 무능한 재단의 경영관리 부재를 5분자유발언으로 지적했는데 그 내용이 명예를 훼손했다며, 해당 의원을 고발까지 하였습니다.
  민주당 출신 시의원이 여성 시민을 감금하고 성폭행한 사건에 대해 긴급 기자회견을 한 여성 시의원 4명을 모두 선거법 위반 혐의로 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또 고발하는 등 성남시의회는 다수당의 패거리 정치 행보로 야당 탄압이 극에 달한 2019년도였습니다.
  집행부와 집권당의 횡포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1조 원대 삼평동 판교 구청사 부지 매각을 결정하는 데 있어 야당과는 논의와 협의 없이 강력한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석수를 앞세워 졸속으로 매각 의결, 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을 짓밟고 쿠데타 정치로 다수당이 통과시켰습니다.
  성남시는 2019년 10월 8일 판교 구청사 부지 매각 공고를 하였지만 현재 1회 유찰되어 금년 3월 2일 재신청을 받아 3월 30일까지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 중대한 사안 역시 자유한국당이 우려했던 대로 최초 MOU을 체결했던 N사로 부지를 넘겨주기 위한 매각 절차 수순을 성남시가 밟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현재 진행형 정책으로 뜨겁게 달궈지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협치와 소통을 입으로만 한 2019년도였습니다.
  화면 보시지요.
    (화면 제시)

  은수미 시장은 2019년 3월 25일 상대원1·2·3동 신년 인사회에서 시민들과 협의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확약한 것을 언론이 대서특필 보도한 화면입니다.
  문득 조항조의 노래 제목 ‘거짓말’이 생각납니다. 입으로는 소통, 행동은 불통, 시민들을 외면한 은수미 시장입니다.
  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민의의 대변자 야당과도 불통한 시장입니다.
    (화면 제시)

  2019년 자유한국당 대표단이 시장과 면담을 위해 4차례나 은수미 시장과 소통하려고 저렇게 공문서까지 발송하며 면담을 추진했지만 모두 문전박대 거절당해 버렸습니다.
  시장께서는 사람의 귀가 둘인데 입은 하나인 것은 말하는 것을 두 배 더 듣고 더 많이 귀를 기울이겠다고 하시는데 이 또한 말뿐입니다. 은행1동 주민 수천 명도 시장과 소통하기 위해 연명서를 제출하여 수차례 시장 면담을 요구했지만 모두 실패한 2015년도였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 결과 성남시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  3등급에서 4등급으로 한 단계 추락, 초라한 최하위권 성적표를 받아 들었는데 시민과의 불통이 청렴도 하락과 무관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은수미 시장 취임 후 성남시 행정이 시민 중심이라기보다는 공무원의 중심으로 바뀌었고, 시민이 시장인 성남시가 아니라 공무원이 시장인 성남시가 되어간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정 4년을 위임해준 시민들이 시장과의 만남을 간청해도, 민의의 대변자인 시의원이 공문서로 만나자고 요청해도 번번이 몽니를 부리는 우리 은수미 시장님! ‘시민이 시장이다’라고 성남 전역에 내건 슬로건 문안을 지금부터 ‘시민이 머슴이다’로 슬로건을 변경하라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습니까?
  은수미 시장님!
  쓴소리하는 야당과 협치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행정에 적극 앞장서 주기 바랍니다.
  은수미 시장님!
  성남시 인사 정책을 뒤에서 조정하는 실세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첫 단행된 인사를 보고 문득 ‘인사가 만사’라는 글귀가 생각납니다. “누구한테 줄을 서야 진급이 되느냐”고 하소연하는 공직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로연수를 불과 6개월 남겨둔 서기관을 6개월짜리 구청장으로 임명한 것은 능력 여부는 차치하더라도 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리고 우롱한 인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또한 정년을 우선순위로 아름다운 미덕인 연공서열도 무시된 채 한 치의 양보 없이 각자도생(各自圖生) 뒷거래식 인사였다는 구설수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참으로 불행한 일입니다.
  능력과 적성을 최우선 고려한 발탁과 조직 안정의 조화, 부적절한 청탁이나 연고주의의 차별적 요소 배제, 인사 담당 부서와 인사 대상자 의견 반영 등 인사는 누구나 예측이 가능한 합리적인 기준에 근거하고 공정성을 담보하는 엄격한 룰이 있어야 잡음이 없는 것입니다. 인사권자인 시장께서는 이번 인사를 위해 장고하며 노심초사했겠지만 인사 대상과 그 결과 등을 두루 살펴볼 때 공정한 인사기준 없이 하룻밤 사이에 엎치락뒤치락 그저 특정 지역, 밀실인사라고 지역사회에서도 수군거리고 있습니다.
  사무관급 인사 단행도 살펴보면 황민택 6급 팀장 외 3명이 사무관으로 승진되면서 모두 금광2동장으로 초임 발령받고, 6개월 만에 또다시 3명 모두 성남시의회 전문위원으로 발령 낸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인사 원칙을 어긴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공정한, 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인사 원칙을 3000여 공직자에게 발표해 주기 바랍니다.
  또한 시장은 2019년 12월 30일 정기인사 단행 후 온누리홀 대강당에서 공직자 약 600명을 모아놓고 종무식을 거행한 바 있습니다. 통상적인 종무식은 평균 1시간 정도 하는 것이 관례인데, 금번 종무식은 3시간여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4인조 밴드에 2명의 여성 코러스와 함께 오전부터 빵빵 터지는 반주에 맞춰 시장과 부시장 일부 국과장들이 무대 앞까지 나와 격렬한 춤을 추는 등 전국 최초 거대한 종무식을 치렀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한심한 종무식입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직원들이 고마워합니까? 손바닥으로 해를 가린다고 해가 가려질 수는 없는 일입니다. 경자년 새해에는 시장이 공무원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한 발 더 다가서는 포근한 행정을 평소에 펼쳐 주기 바랍니다.
  은수미 시장님!
  성남시가 특례시 지정, 되기나 하는 겁니까? 언제쯤 되는 겁니까?
  화면 보시지요.
    (화면 제시)

  저 화면 속 2장의 사진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특례시 지정을 위한 은수미 시장의 정책으로 유치원 원장님들은 아이들까지 앞세워 고사리손으로 특례시 지정 현수막을 들고 소리 높여 외치고 있는데, 성남시가 인권 유린을 한 것은 아닌지 해외 토픽감이며, 누가 보아도 아이를 사랑한다는 은수미 시장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시장님! 저렇게까지 해야 되겠습니까?
  2019년 성남시는 특례시 지정을 위해 시장과 부서장들은 중앙정부와 국회를 들락거리며 특례시 지정이 마치 코앞으로 다가온 것처럼 호도하였습니다. 인구 100만 대도시만 특례시 지정이 가능한데, 성남시는 현행법으로는 불가하기에 140만 행정수요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추진하였지만 2019년 11월 현재 법안소위에서 표류하고 있습니다.
  2010년도 성남시 인구는 98만 명까지 육박했다가 2020년 현재 94만여 명입니다. 인구증가정책 해당 부서는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습니까? 행정수요 인구만을 고집하는 외줄 타기식 정책으로만 특례시 지정을 준비하는 행위는 어리석은 위선 행정입니다. 성남시 인구를 100만으로 상향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다각도로 병행되어야 특례시 지정을 앞당길 수 있는 것입니다.
  성남시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 IT의 중심도시, 아시아의 허브 등 시장께서는 언어의 마술사인 양 ‘성남시는 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고 외쳐대고 있는데, 인구 유입 최적의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음에도 성남시는 인구가 매년 감소되고 있는데, 집행부는 인구증가정책에 대해 깜깜이 행정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은수미 시장님!
  성남시 인구 유입 정책이 있기나 하는 겁니까?
  그런 정책 대안을 세우기나 했습니까? 무책임하고 무능한 행정입니다.
  시장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전국 1등’이라고 자랑하지 말고 인구가 대거 유입될 수 있는 사람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인프라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모아야 합니다.
  본 의원이 그 대안 몇 가지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첫째, 본시가지 주택 재개발 사업을 동시다발적으로 하지 말고 체계적으로, 또 단계적으로 해주기 바랍니다.
  둘째, 서울공항 이전을 중앙정부와 심도 있게 타진하고 협의해서 고도제한 전면 해제를 추진하십시오.
  셋째, 실패한 출산정책과 포퓰리즘 정책을 주거복지 인구유입정책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
  넷째, 저소득층을 위한 대규모 임대주택 건립을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구하여 부지 마련에 앞장서야 합니다.
  다섯째, 이재명 정부가 추진했던 일몰되는 장기미집행 공원시설에 민간특례사업을 재추진해야 합니다.
  은수미 시장님, 성남시가 자력으로 특례시가 지정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인구유입정책을 적극 추진해 주기 바랍니다.
  성남FC 구단주는 악화되는 재정 위기를 발 벗고 나서야 합니다.
  최근 은수미 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성남FC를 예산 지원 제약 없는 재단 형태로 구조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매년 100억 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시민구단을 성남시는 적극적인 스폰서 개발과 관람객 유치 전략 등 자구책 마련의 고민 없이 오로지 시민 혈세로만 손쉽게 운영하겠다는 속내가 드러난 것은 아닙니까?
  그간 명문구단으로 명성을 날렸던 성남FC가 2부 리그 강등의 수모 경험과 현재 1부 리그 12개 구단 중 최하위권인 9위로 주저앉은 이면에는 전술과 전략 부재뿐 아니라 선수단 운영 미숙, 스폰서 유치 같은 행정 업무가 뒷받침되지 못했기 때문에 급기야 고육지책으로 20억 원의 농협 대출까지 받고도 선수들까지 이적시켜가며 적자를 메우는 바닥 행정을 일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남FC가 확고한 자생력 없이 시민 혈세로만 운영된다면 향후 구단주가 바뀌어 지원이 끊어질 때 성남FC의 존재는 한순간에 몰락되므로, 시민 혈세로만 의존하려는 것은 위험천만한 불장난 행정입니다. 극심한 재정난으로 지금 당장 시민구단을 축소하거나 해체하기는 어렵겠지만 더 늦기 전에 재정이 보장된 스폰서를 영입하고 대기업과 공동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판단이 절실히 요구되는 임계점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의원도 수년 전 5분 발언을 통해 성남FC는 환골탈태하고 과학적인 답을 찾으라고 집행부에 강력하게 주문한 바 있습니다. 만성 적자에서 허덕이는 시민구단의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가만히 앉아서 혈세로만 땜질하지 말고 이제 구단주인 은수미 시장이 직접 밖으로 뛰는 현장 행정에 발 벗고 나서주기 바랍니다.
  보·차도에 떨어지는 은행 열매 수거 방법을 이제 우리 성남시도 개선시켜 나가야 합니다.
  1년이면 1m씩 자라나는 은행나무는 도시 녹음을 풍요롭게 하며, 가을철이면 황금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이는 장점이 있어 성남시는 은행나무 1만 2481주를 가로수로 식재했는데, 그중 열매를 맺어 땅에 떨어지는 암나무가 무려 2174주나 됩니다.
  사진 보시지요.
    (화면 제시)

  1990년대 주로 식재했던 이 은행나무들이 이제는 장목으로 성장하여 인도를 빼곡하게 메우고 있으며, 결실 시기에는 매년 수백 톤의 은행 열매가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머리에 떨어지고, 저렇게 보도와 차도에 떨어져 보행자의 발에 밟혀 도시 미관이 파괴되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민원이 점점 쇄도해 가고 있습니다. 낙과되는 은행 열매 관리 소홀로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이고 환경오염이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다음 화면 보시지요.
    (화면 제시)

  타 지자체에서는 저렇게 은행나무에 낙과기를 설치하여 떨어지는 은행알을 수집하고 있는데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성남시도 타 지자체 벤치마킹을 하여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구멍 난 도시개발공사의 조직관리와 인사 전횡을 성남시 감사실은 감사해 주기 바랍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은 2019년 10월 1일 자 인사발령에서 일반 2급 단장과 3급 퇴직자와 충분한 합의도 없이 보직 변경을 종용하고, 급여 감봉 처분을 하였고, 공사 인사 규정에 없던 간부들은 평직원으로 보직 해임되어 퇴직 3개월을 앞두고 불명예스럽게 퇴직하는 등 사장의 인사 전횡이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중원도서관의 전문 사서직 팀장을 행정직인 감사실장으로 승진 전보시켰고, 입사한 지 5년밖에 안 된 전략사업팀장은 오래된 경력자를 모두 제치고 전략사업실장으로 승진시켰는데, 진급한 실장은 집이 멀다는 이유로 새벽 0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연근무를 하는 팀장이었습니다. 진급한 팀장은 07시에 근무지를 이탈하여 수영과 필라테스의 장기할인 수강권을 끊고, 2015년 12월부터 수년 동안 개인 활동을 해 왔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근무 기강 해이와 업무 능력 검증 없이 무리하게 승진시킨 사장의 인사 전횡일 수 있습니다.
  사장 또한 점심시간 12시부터 1시까지 공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스케이트를 배우고 있는 것에 의회에서는 부당함을 지적하자, 도시공사 사장은 900여 명의 공사 직원들도 점심시간에 여러 프로그램을 수강 신청한다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겠다고 답변하는데, 공사 사장의 경영관이 정상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도시공사의 근무 기강 해이와 인사 전횡이 사실인지 즉시 감사하여 그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장기미집행 공원들을 언제쯤이면 성남시민들의 품으로 돌려줄 것입니까?
  은수미 시장은 2018년 6월 13일 지방선거에서 장기미집행 공원부지 매입을 통해 도시생태숲 확대를 공약하였고, 성남환경운동연합과 정책 협약을 통해 공원녹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시민과 약속했습니다. 2018년 8월 9일에는 시장 SNS를 통해 공원을 지키기 위한 410억 원의 공원녹지조성기금을 적립시켰다고 시민들에게 자랑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은수미 시장은 공약과는 상반되게 공원 매입 계획을 대폭 축소하는 행정을 이행하였고, 이행된 사유를 보면 토지매입비가 많이 들어 성남시 재정 조달이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시정질문을 통해 성남시가 재정 부담 없이도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강행하라고 수차례 권유하였으나, 은수미 정부는 ‘시기가 늦었다’, ‘시가화 물량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재명 전임 시장이 추진해 왔던 민간특례사업을 은수미 시장이 백지화시킨 후 3년 동안 매년 800억씩 지방채 2400억 원을 발행하여 공원 부지를 매입하는 데만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방채 발행은 시민들의 채무이고 공원 조성도 못 하면서 성남시가 토지만 매입하는 것은, 개인의 명의를 성남시 명의로 바꾸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 없이 지방채 상환 부담과 이자 부담만 고스란히 시민의 몫으로 남고 성남시는 빚쟁이 도시로 전락하는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공원 조성 비용도 지방채를 또 발행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재원 조달 방법과 공원 조성 계획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시민들께 발표해 주기 바랍니다.
  노후된 성남종합운동장에 5000면의 지하 주차장 조성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본시가지에 위치한 성남종합운동장은 1978년도에 조성되어 현재 40여 년이 경과되었고, 시설 대부분도 노후화되어 2016년 건축물 정밀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은 노후된 건축물입니다. 그동안 경기장 시설 보수를 위해 2017년부터 2년 동안 전광판과 음향 장비 교체, 전기 분야에 약 13억 원, 옥상 방수에 약 5억 5000만 원의 예산이 집행되었고, 2018년에는 건축물 균열 보수와 노후시설 개보수에 국비와 시비가 11억 7000만 원이 또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제 40여 년이 된 종합운동장을 이전시켜 지하에는 5000여 대의 초대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본시가지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상에는 대원근린공원부터 성남운동장까지 끊어진 공원을 브리지로 연결해 중앙동, 하대원동, 성남동 일대를 푸른 숲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있는 거리인 공원 벨트로 묶어 중원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도 펼쳐 주기 바랍니다.
  다음 화면 보시지요.
    (화면 제시)

  현재의 성남종합운동장은 성남시청 옆 성남동 4837번지 일원으로 이전시켜 초대형 멀티 종합스포츠 타운하우스로 신설하여 94만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성남시가 전국 모델이 되어 ‘시민이 행복한 성남’ 건설에 앞장서도록 정책을 제안합니다.
  다음은 100세 시대 정년 퇴직자를 위한 재교육 기관을 설립하기 바랍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린다 그래튼과 경제학자 앤드루 스콧은 ‘100세 인생’ 공동 저서에서 지금까지는 ‘교육-일-퇴직’ 전통적인 3단계 방식의 삶이 이어져 왔지만, 이제는 다단계식 삶이 요구된다며 삶의 단계가 많아지면 노동의 필요성이 더 많이 나타나고, 다양한 삶의 방식에 맞게 기업과 노동자의 관계도 재편된다라고 했습니다. 그 결과 노동시장에서는 연령 차별의 문제도 사라질 수 있으며, 정부와 기업은 3단계의 삶에 기반을 둔 정책과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보완해야 함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그래튼과 스콧 학자가 이야기한 대로 앞으로 100세 인생을 산다면 20대 후반에 취업해서 80대까지 향후 50년은 더 일을 해야 합니다. 따라서 현재의 방식인 ‘교육-일-퇴직’이 아닌 ‘교육-일-재교육-휴식 후-다시 일-재교육-퇴직’과 같은 다단계식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4차 산업을 대표할 판교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현재 1000여 개가 넘습니다. 전문 일자리도 많겠지만 단순 반복적인 데이터 입력이나 조립, 컴퓨터 조작 같은 단순한 일자리도 많이 생겨날 것입니다. 판교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직업교육과 향후 변화하는 다단계 방식의 직업 패턴을 대비하기 위한 100세 인생 직업 재교육 기관 센터인 평생교육원을 성남시가 최초로 신설할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계속해서 아르바이트가 아닌 성남시 노인 일자리 1만 개 실현 가능한 것입니까?
  화면 보겠습니다.
    (화면 제시)

  성남시 인구 15세부터 64세까지 예상 그래프입니다.
  성남시의 시 경제활동 인구를 살펴보니 2019년을 전후해서 커다란 변화가 생기고 있음을 볼 수 있는 도표입니다. 2019년부터 2028년까지 그래프에서 나타난 것처럼 성남시의 경제활동인구가 2019년 71만 5565명에서 10년 후인 2028년에는 66만 7387명으로 약 4만 8000명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왜 감소되는 것일까요?
  다음 화면 보겠습니다.
    (화면 제시)

  성남시 경제활동인구(15세~64세)는 2019년 전후 각 10년 변화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경제활동인구에서 노인 인구로 빠져나간 인구가 6만 4826명이며, 경제활동인구로 진입한 인구는 10만 1953명입니다. 9년 동안 청소년 인구가 3만 1127명이 더 유입되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노동전문가라 쉽게 이해하실 겁니다. 제가 작성한 단순한 이 도표만 보아도 지난 2010년대는 청년 일자리가 매우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입니다.
  위의 통계로 볼 때 2가지 문제점이 보입니다.
  첫째는, 청년 일자리는 다소 해소되는 방향으로 진행되지만 전체 경제활동 인구가 감소하므로 취업한 청년의 일 양이 증가하여 삶이 팍팍해질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취업한 청년들의 일을 줄여 줄 수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겁니다.
  둘째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노인 일자리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도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금년부터 베이비부머 1세대 맏형인 1955년생이 만 65세로 노인 인구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남시는 매년 청소년 인구 대비 4000명 전후의 노인 인구가 증가하여 은수미 시장 임기까지 1만 3375명이 증가하고, 2028년까지는 5만 3858명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고학력 노인 인구의 증가입니다. 따라서 일자리에 대한 욕구, 문화에 대한 욕구, 건강에 대한 욕구 등 기존 노인정책 수준을 2단계, 3단계를 뛰어넘는 정책을 요구할 것이 불 보듯이 뻔합니다.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문제는 노동전문가들이 책상에 앉아 논문을 주제로, 토론의 주제로만 다루는 사이 부지불식간 이렇게 우리 현실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은 노동전문가입니다.
  지난해 시장은 청년 문제와 일자리 문제로 교수 학자들을 모아놓고, 수차례 토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시적 성과가 있었습니까? 전혀 없었습니다. 아직도 청년 문제, 노인 일자리 문제를 토론해야 한다면 시장은 정말 무책임한 행정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민은 더 이상 책상에 앉아 노동전문가의 논문을 주제로 토론을 듣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제 시장께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현실적인 대안 모색과 좀 더 적극적인 방안의 정책과 노인 일자리 정책을 현실에 맞게 추진해줄 것을…….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강력히 촉구하겠습니다.
  (의장을 바라보며) 시간 좀만 더 주시죠.
○의장 박문석  시간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예.
○의장 박문석  시간을 5분,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아까 저기 의장님한테 발언하는 시간이 다 들어갔네요. 한 10분,
○의장 박문석  10분요?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다 끝나…….

○자유한국당협의회대표의원 안극수  다음은 성남시가 최초 치매노인전문 시립요양병원을 설립하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현재 저출산과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 오래이며, 성남시도 매년 노인 인구가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남시 노인치매정책은 아직도 걸음마 수준인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 초보 단계입니다. 특히 다양한 노인성 질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돌봐줘야 할 시설이 태부족하여 노인들 가정은 점점 생활이 피폐해지고 궁핍해져 가고 있습니다. 더더욱 치매 어르신들은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대표 공약이 될 정도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중요한 복지정책입니다.
  은수미 정부는 중앙정부의 치매 정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현재 전국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가 100만 명이고, 현재 성남시도 2019년 말 65세 이상 치매 환자가 약 1만 6118명으로 매년 약 15%씩 상승하고 있는데도 성남시는 뒷짐 행정입니다. 현재 성남시의 치매 환자들 대부분은 시설이 열악한 개인 요양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다른 노인들에게 심각하게 피해를 준 환자에게는 기관에서 즉시 퇴소를 결정한 후 보호자에게 통보하여 한 가정이 일순간 괴로움과 고통 속에 내몰리는 일도 번번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시의 A급 시설로 여겨지는 기관에 입소하여 케어를 받으려면 순번 대기자가 적게는 수개월에서 수년을 걸려야 입소가 가능하며, 어렵게 A급 기관에 입소한다 하여도 엄청난 비용 부담까지 생겨 이중, 삼중고를 겪어야 하는 것도 작금의 현실입니다. 이렇듯 치매 환자와 치매 가족의 고통은 이미 가정사를 뛰어넘어 이 사회의 고통과 암울한 그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님!
  이번에 개원하는 성남의료원은 1년에 착한 적자 수백억 원을 예측하고 있는데 과연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현실 정책인지 가슴에 손을 얹고 다시 한번 냉정하게 재검토되어져야만 합니다. 성남시는 지난 2004년도부터 성남시립의료원 설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16년이나 지난 오늘, 때 지난 정책이 뒤늦게 완성되어 개원하는 것입니다.
  은수미 시장님!
  수준 높은 요즘 시민들은 몸이 아파 병원 갈 때 이미 전문대학병원을 염두에 두고 집을 나섭니다. 1차 진료는 대체적으로 동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2차는 전문성이 보장된 전문 대학병원을 선호합니다. 주로 1차 진료환자들만 이용하게 될 성남 시립의료원은 동네 골목상권에 있는 작은 병의원들만 죽이는 실패한 정책이 될 것입니다.
  은수미 시장님!
  연간 수백억 적자가 예상되고 동네 병원들만 죽이는 성남시립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하지 않으려면 전국 최초 노인치매 및 저소득층 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재검토하여 운영할 것을 강력히 제안합니다.
  다음은 시장께서 500톤 쓰레기 소각장 신축을 서둘러 건립해 주기 바랍니다.
  성남 쓰레기 소각장은 1998년 준공하여 내구연한이 12년으로 이미 2010년에 수명이 다 끝난 상태이며 또한 100톤 하수슬러지 소각시설도 25년째 무임승차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2013년부터 시설 보수를 하면서 생활폐기물 시설에 대한 연장 사용도 10년째 하고 있는데 이제 2021년 폐쇄 종료를 눈앞에 두고도 성남시는 늑장 행정, 탁상행정으로만 업무를 일삼고 있습니다.
  보통골 주민들은 소각시설 노후화로 5대 대기오염물질인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일산화탄소 등 판교소각장보다 4배가량이 넘게 배출되어 시민들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어 신속한 신축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주민들의 뜻에 부응하지 못하고, 성남시는 2024년도에 상대원동 소각장을 준공하겠다고 고집하며 주민협의체와 갈등이 충돌되고 있습니다. 보통골 510가구 1600여 명의 주민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소각장 신축이 건립되지 않는다면 반입되는 모든 쓰레기들을 전수 조사하겠다고 강경 대응의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은수미 시장과 집행부는 6년 전 쓰레기 대란을 기억하실 겁니다. 집행부는 이에 따른 대안을 가지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악몽 같은 6년 전 사태를 다시 초래하지 말고 사전에 주민협의체와 충분하게 타협하여 쓰레기 대란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은수미 시장님!
  본 의원은 위에서 많은 지적과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집행부가 본 의원의 발언을 우이독경으로 경청했다면 공허한 지적이고 무의미한 대안 제시입니다. 진정한 민의의 대표자가 제안한 여러 정책과 지적이 미래 성남 발전에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은수미 정부는 본 의원이 제안한 사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 정책에 반영시켜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합니다.
  끝으로 사진 보시죠.
    (화면 제시)

  금년 4월 15일은 제21대 총선일입니다. 시장과 구청장 동장이 모란시장과 중원구 경로당을 민주당 특정 예비후보와 함께 순회하면서 일정을 공유하며, 친근감 있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SNS로 퍼 나르는 등 직간접적 선거운동을 한다는 의혹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한심한 일입니다.
  지금 시장께서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90만 원의 벌금형을 받고 현재 고등법원에서 2월 6일 최종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자유로운 몸이 아닙니다. 불법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오해를 사지 않도록 시장께서는 각별히 행동에 유념해 주기 바라며, 또한 선거운동 중립은 공무원의 기본인 것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안극수 대표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o 인사발령사항 보고
(11시 09분)

○의장 박문석  다음은 지난 1월 1일 자 인사발령사항 보고가 있겠습니다.
  행정기획조정실장은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에 앞서 함현숙 분당보건소 소장은 은수미 시장과 함께 대책 회의에 참석을 하셔서 이 자리를 이석하셨음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행정기획조정실장 임승민  안녕하십니까? 행정기획조정실장 임승민입니다.
  2020년 1월 1일 자 국장급 인사발령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장현상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이 수정구청장으로,
  고혜경 환경보건국장이 분당구청장으로,
  최중욱 도서관사업소장이 복지국장으로,
  함현숙 식품안전과장이 분당구보건소장으로,  
  장현자 복지국장이 도서관사업소장으로 보직 변경하였으며 2019년 12월 13일 자 복귀한 김낙중 단장이 맑은물관리사업소장으로 보직 발령하였습니다.
  김윤철 교통도로국장 지정대리는 교통도로국장으로 승진 발령하였으며, 손성립 공보관은 환경보건국장으로 지정 대리 발령하였습니다.
  이상으로 2020년 1월 1일 자 인사발령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의장 박문석  임승민 행정기획조정실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수정구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정구청장 장현상  안녕하십니까? 수정구청장 장현상입니다.
  먼저 저에게 무거운 중책을 맡겨주신 은수미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의 성원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기간 동안 의회와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을 살피겠습니다.
  시민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500여 수정구 공직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24만 수정구민에게 믿음 주고 신뢰받는 행복한 수정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장현상 수정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분당구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당구청장 고혜경  먼저 1월 1일 자 인사발령으로 환경보건국장에서 분당구청으로 보직을 받은 고혜경입니다.
  먼저 저에게 막중한 역할을 맡겨주신 존경하는 은수미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민선7기 은수미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잘 구현해서 품격있는 분당구민의 행복을 위해서 온 정성을 다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여기에 계신 의원님들과 또 소통하고 경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고혜경 분당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복지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국장 최중욱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일 자 시 인사발령에 따라 복지국장으로 발령받은 최중욱입니다.
  먼저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은수미 시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평소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골고루 꼭 맞는 감동 복지정책을 실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최중욱 복지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환경보건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보건국장 손성립  안녕하십니까? 지난 1월 1일 자 환경보건국장으로 발령받은 손성립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은수미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드립니다.
  언제나 시민이 행복한 시정 구현을 위해서 항상 의회와 소통하면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손성립 환경보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교통도로국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통도로국장 김윤철  안녕하십니까? 저는 작년 7월 1일 자 교통도로국장 지정대리 보직을 받고 근무를 하다가 금년 1월 1일 자 보직 변경없이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김윤철입니다.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성남시의회와 우리 집행부 사이에서 긍정의 마인드로 늘 소통하면서 오작교와 같은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지도 편달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김윤철 교통도로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맑은물관리사업소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맑은물관리사업소장 김낙중  안녕하십니까? 맑은물관리사업소장 김낙중입니다.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상하수도 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업무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김낙중 맑은물관리사업소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서관사업소장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사업소장 장현자  이번 1월 1일 자 복지국장으로 있다가 도서관사업소장으로 발령받은 장현자입니다.
  저는 지금 도서관사업소장으로서 한 달 가까이 근무하면서 사실 매 순간이 설렙니다. 제 공직생활 40년 동안 책과 관련되는 이 업무는 오늘 인사발령이 아닌 다음엔 제가 접하지 못하고 퇴직할 만한 부서였습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도서관이 그동안 책과 대출, 열람 어떤 정적인 분야에서 복합 문화공간으로 4차 혁명 시대에 어쩌면 획기적인 어떤 시발점이 되는 역할을 제가 한다고 본다면 또한 뜨겁게 제가 일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 의회와 박문석 의장님과 서로 소통, 의회와 또 상생을 하면서 2020년도에 우리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업무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게끔 소통하면서 많은 지도 편달을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의장 박문석  장현자 도서관사업소장 수고하셨습니다.
  금번 인사 시 승진과 영전으로 새로 부임하신 구청장·국·소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시 의회와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인사발령자에 대한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1.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11시 20분)

○의장 박문석  다음은 지방자치법 제47조 및 성남시의회 회의 규칙 제1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와 의사일정은 사전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2020년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9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하며, 이 중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는 것으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회기와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안과 같이 2020년 1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9일간 운영하는 것으로 하며, 이 중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위하여 본회의를 휴회하는 것으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정봉규 의원 등 11인 발의)
(11시 21분)

○의장 박문석  다음은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발의하신 의원을 대표해서 정봉규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봉규의원  존경하는 박문석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내1·2동·정자1동 출신 정봉규 의원입니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의원님들의 건승과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본 의원을 비롯하여 11분의 의원들께서 발의하신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건에 대하여 제안 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청취의 건은 정책결정자이자 행정의 감시자로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행정 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2020년도 시정 주요업무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각 상임위별로 청취함으로써 행정 업무 추진과정을 사전에 면밀히 검토하여 문제점은 없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발의하였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문석  정봉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질의와 토론을 생략하고 원안 가결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원안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50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3분 산회)


○출석 의원(33인)
  박문석  강신철  고병용  김명수
  김선임  김영발  김정희  남용삼
  마선식  박경희  박광순  박영애
  박은미  박호근  서은경  선창선
  안광림  안광환  안극수  유재호
  유중진  윤창근  이기인  이상호
  이준배  임정미  정봉규  정윤
  조정식  최미경  최종성  최현백
  한선미
○출석 전문위원
  황민택
○출석 공무원
  시장  은수미
  부시장  이한규
  행정기획조정실장  임승민
  수정구청장  장현상
  중원구청장  신경천
  분당구청장  고혜경
  복지국장  최중욱
  교육문화체육국장  김기영
  환경보건국장  손성립
  도시주택국장  김필수
  교통도로국장  김윤철
  푸른도시사업소장  허인선
  맑은물관리사업소장  김낙중
  수정구보건소장  김은미
  중원구보건소장  박인자
  분당구보건소장  함현숙
  문화도시사업단장  하상래
  도서관사업소장  장현자
○출석 사무국 직원
  의사팀장  박미숙
  의사팀  이상준
  의사팀  김준호
  의사팀  전태선
  의사팀  김지훈
  의사팀  지한나
  의사팀  홍성우
  의사팀  최남경
  홍보팀  황병희
  홍보팀  남철우
  속기사  한선영
  속기사  김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