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0회 성남시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 시  2005년 11월 25일(금) 11시

    제130회성남시의회(제2차정례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식

(11시 05분 개식)

○의사팀장 최진규  지금부터 제13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홍양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홍양일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기자단과 방청객 여러분!
  어느덧 금년도 의정을 총 결산하는 제13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의정 운영에 적극적인 협조와 의회 발전을 위해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경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년 한 해 동안 우리 시의회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동료의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명실상부한 100만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내용으로는 과표 경감을 통한 시민의 세 부담을 최대한 덜어드리기 위해 기초의회 중 제일 먼저 임시회를 개회하여 시세감면조례를 개정하는 등 민생과 직결되는 의정활동을 최우선으로 실천하였습니다.
  또한 탄천특위와 재개발정책특위, 공공기관지방이전반대특위 활동을 통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 시민 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시정을 이끌어 주신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지난 95년 구미동 입주와 맞물려 지역 최대 민원으로 10년 넘게 진통을 겪어오면서도 그 해결을 보지 못한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사업의 해결과, 공기업 강제이전에도 불구하고 노동부 국책사업인 종합직업체험관 유치는 물론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공간을 갖춘 성남아트센터의 개관 등 시정의 당면한 사업들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정성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올 한 해 우리 시의회의 의정 운영과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주심으로써 시의회와 시민간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가교역할을 해주신 기자단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27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기간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시정질문과 2006년도 예산안 심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게 될 2006년도 본예산안이 총 1조 9,353억원에 달하는 방대한 예산인 만큼 100만 시민 모두가 균형 있게 수혜가 되도록 민생안정사업에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내실 있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예산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또한 예산 심의에 앞서 상임위원회별로 펼쳐지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업무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히 지적해 주시고, 원인 규명과 함께 시정 또는 개선될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향과 대안 제시도 함께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측에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본예산 심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충실한 자료 제공과 성실한 답변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어느덧 금년 한 해도 한 달여 남짓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연초에 소망했던 일들이 모두 성사되시고, 새해에도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최진규  다음은 이대엽 성남시장님의 시정연설이 있겠습니다.
○시장 이대엽  성남을 사랑하는 10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홍양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제130회 제2차 정례회에 우리시가 편성한 200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시정 방향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성숙한 의정활동으로 시정 발전과 10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오신 의원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면 국가적으로는 고유가와 내수 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만, 우리시는 의원 여러분과 함께 복지도시 지향을 위한 기반 구축과 조화로운 지역개발을 위해 지혜롭게 풀어온 한 해였습니다.
  먼저 한국의 3대연구소 중 하나인 전자부품연구원에서는 최근 불빛이 없는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고감도 나노이미지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현재 90% 이상을 독주하고 있는 일본제품을 제치고 한 해 1조원 가량의 수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촉진시키는 킨스타워에는 국내 우수벤처기업과 인텔 등 외국 초우량 벤처기업의 입주로 인해 유통·금융 등의 원스톱(One Stop)지원으로 고부가가치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의 인터넷 기업인 NHN(주) 본사가 2008년 우리시로 이전하게 되면 5천여 명의 일자리 확보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어 세수 증대에 크나큰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이와 연계하여 판교IT업무지구와 분당구 백현동에 유치가 확정된 직업체험관(Job-World)이 자리를 잡게 되면 최적의 기업 인프라를 갖춘 명실상부한 비즈니스도시로써 새롭게 탄생될 것입니다.
  지난달 개관한 성남아트센터는 개관 40여일 만에 18만여 명이 관람하였으며, 앞으로도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품격 높은 복합공연장으로써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아늑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탄천물놀이장과 얼음썰매장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더 나아가 지나간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으며, 어제 준공한 전국 최초의 여성임대아파트인 다솜마을에는 200세대 400명의 여성을 입주시켜 마음 놓고 사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첨단산업 그리고 문화와 쾌적한 환경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e-푸른성남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것은 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100만 시민의 사랑과 성원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금년이 우리 모두의 삶의 터전인 성남의 도약과 번영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내년은 세계로 미래로 힘차게 뻗어나가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을 기대하면서 새해에 우리시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시책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안정된 도시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미래의 희망찬 도시 성남을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수정·중원구의 도시정비사업입니다.
  본인은 이 자리를 빌려 기존의 일정대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굳은 약속을 드립니다. 아울러 내년 2월에 도시정비사업 홍보관을 설치하고, 홍보관 내에 e-푸른성남 이미지를 담은 웰빙형도시 견본주택도 함께 지어 재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특히 중앙정부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도시정비지원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환경부의 광역녹지축 단절 등의 의견으로 지구지정이 보류된 시청사 건립과 100만호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은 시민 통합과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절대적임을 부각시켜 조속히 지구지정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다각적인 방법으로 강력히 촉구할 것입니다.
  아울러 판교와 도촌지구에 수정·중원구의 재개발 이주단지를 마련해 나가고,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도 개설하여 시민의 교통 편익을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2006년까지 17개소에 4,300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설하여 주차장 확보율을 83%까지 끌어 올리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로변에 우선적으로 보도와 차도의 경계석을 낮춰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보행의 평등권을 부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저상버스 도입 확대와 경기도의 시범사업인 버스공영화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둘째로, 사랑의 복지 서비스를 실천하겠습니다.
  지난날 경제 성장의 주역이던 65세 이상 시민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특화된 노인보건센터와 노인전문요양시설 건립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독거노인과 봉사단체 등 후원자와의 정성스러운 만남을 주선하여 소외된 노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된 저출산율이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셋째자녀의 보육료를 만 5세까지 확대 지원하여 보육기반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로,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우리시가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 3년 5개월 동안 우리시민 50% 이상 의무고용제를 실시하여 25만여 명을 고용하는 큰 결실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에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또한 한정된 일자리와 지원 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중고령자, 이른바 1만 6,000여명의 시니어 층에 공공근로 참여를 보장해 주어 생계의 도움과 보람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로, 문화·체육 진흥에 힘쓰겠습니다.
  조선시대 봉수의 전형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천림산 봉수지를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우리시가 내세울 수 있는 문화재로 가꾸어 놓겠습니다.
  오는 12월말 개관하는 e-푸른성남 영어마을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실용성 있게 조성하여 사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이거니와, 해외에 나가지 않고서도 외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완벽한 시설을 갖추어 놓겠습니다.
  또한 하키의 메카 도시인 우리시에서 전국하키선수권대회를 내년 3월에 유치하여 시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습니다.
  다섯 번째로, 청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도로변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도 제거할 수 있도록 살수차를 활용하여 쾌적한 도시공간을 연출하겠습니다.
  또한 탄천 둔치에는 소규모 쉼터 확대 조성과, 파크골프장 등 여러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로 넘쳐나도록 하겠으며, 탄천 교량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환상적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가로변 녹화, 자투리땅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 산림휴양공간 조성 등의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참다운 자치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동 주민자치센터를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소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정책토론회, 현장간담회 등을 수시 개최하여 시민 다수가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행정서비스도 민간과 경쟁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도 시민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15개 분야 시정혁신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은 제4회 지방선거가 있는 해입니다. 지방의원 유급화 등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의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 여러분께서도 충실하게 준비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홍양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주요시책과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8,372억원, 특별회계 1조 981억원으로 총 1조9,353억원입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시개발 분야와 사회복지 실현 및 서민경제 활성화에 많은 배려를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시민의 웰빙 욕구를 충족시키고, 미래를 활짝 열기 위한 정책과제들이 알찬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이번 정례회에서 무엇보다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동반자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병술년 새해에는 우리시가 인구 100만을 돌파하는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전기가 될 것이며,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판교 시범단지 분양 등 도시 공간구조의 재편으로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성과가 가시화되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본인은 취임 이후 도시의 체질 강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매진한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된 시정 발전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시 발전의 밑거름은 시민의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주신 의원 여러분의 헌신과 땀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년에도 시장을 비롯한 우리시 2,400여 공직자는 100만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들의 의정활동에 항상 보람과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홍양일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 주신 데 대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최진규  이상으로 제130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 31분 폐식)


○출석의원수  41인
○출석의원  
  홍양일  김민자  문길만  홍준기
  유철식  이상호  표진형  김완창
  한선상  홍경표  정응섭  윤춘모
  장윤영  박광봉  홍용기  이수영
  강태식  김유석  염동준  신현갑
  김상현  최화영  방익환  지관근
  김기명  오인석  최윤길  박권종
  최진섭  김미라  이형만  김숙배
  윤광열  이영희  김철홍  민동익
  장대훈  지수식  김대진  이호섭
  전이만
○출석전문위원
  이준구
○출석공무원
  시장  이대엽
  부시장  양인권
  수정구청장  한창구
  중원구청장  김영기
  분당구청장  김경성
  행정기획국장  김형대
  재정경제국장  장민호
  문화복지국장  이용중
  보건환경국장  양경석
  도시주택국장  유규영
  건설교통국장  김인규
  수정구보건소장  이홍재
  중원구보건소장  서형석
  분당구보건소장  구성수
  상하수도사업소장  이경수
  도시정비사업소장  신현갑
  중앙문화정보센터소장  조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