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 시 2003년 9월 20일(토) 오전 11시
제109회성남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11시 01분)
개회식에 앞서 지난 7월 16일과 18일자 인사이동사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도시건설위원회 김현일 전문위원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장내웃음)
다음은 의회사무국 이제영 의사팀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의회사무국 이봉기 홍보자료팀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새로 부임하신 직원여러분께서는 의회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11시 03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김상현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무더운 여름과 지루했던 장마가 어느덧 서서히 지나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개회하는 제109회 임시회에서 여러분 모두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되어 대단히 기쁘고 반갑습니다.
무더웠던 여름과 지루했던 장마에도 시민을 위한 사명감으로 시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도시 살맛 나는 복지성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치고 계신 이대엽 시장님을 비롯한 성남시 전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성남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랑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시민 여러분과 언론인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우리의 옛 선조들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하며 이웃과 함께 오곡백과의 풍성함을 즐기고 풍년을 축하하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현실은 이웃의 따뜻한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는 많은 수해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가슴 저리게 와 닿는 것 같습니다.
기상 관측이래 최고의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매미"가 추석 연휴에 동남부 지방을 강타해 수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 피해 주민들과 정부 당국은 피해복구와 구호대책에 나서고 있습니다만 무엇보다도 우리 모두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때입니다.
불의의 재난으로 농경지와 어장 그리고 보금자리를 잃어버리고 깊은 실의에 빠져 있는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금년도 경제성장률 목표가 3%인데 태풍 피해로 성장률이 감소하여 23년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추락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년실업자와 신용불량자가 급증하면서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새로운 기회를 찾아 해외 이민을 떠나려는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늘고 있으며, 신용 불량자로 인한 각종 사고와 가정이 파탄되는 심각한 상황이 증가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사회 현실은 극단적인 파업과 정치불안정, 기업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IMF위기 때보다도 더 심각하게 느껴지는 경제, 그리고 각종 경제 지표들은 저마다 하향 곡선을 그리며 적색경보를 울리고 있고, 대다수 많은 국민들은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불황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 대하여는 정부가 해결하고 지방은 지방적 과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세우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성남시에서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는 가운데 긴축재정 운영으로 서민생활 안정대책, 소외계층 보호대책, 그리고 기업인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여 기업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을 마련하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하겠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국가적 효율성 제고라는 큰 문제'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우리는 숲이 사라지거나, 수자원이 낭비되거나, 옥토가 홍수로 인해 바다에 쓸려 들어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석탄이나 철광석이 고갈되어 가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낭비는 인간노력의 낭비 즉 실수 또는 잘못을 지시하거나 비효율적인 행동으로 인하여 매일매일 진행되는 인간 노력의 낭비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한 사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느낄 수 없는 비효율성이 물질적 낭비 보다 훨씬 더 큼에도 불구하고 그것도 느끼지 못함은 우리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입니다.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도입과 명백히 정의된 법과 규정, 원칙을 기반으로 하는 투명성 실현으로 신뢰행정을 구축하여야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지혜 있는 자의 역할입니다.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어 시정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인만큼 그 역할은 모든 공직자가 솔선 수범해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200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등 시민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 모두가 시민의 대표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안건 하나 하나에 성실하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심의에 임하시어 건전 재정운영과 시민의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역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8월 29일 성남지방노동사무소에서 우리 시의회 소속 김기명, 김미라 의원이 낙원택시 문제로 성남지방노동사무소장 면담 중재요청과 관련한 의정활동 중 중부경찰서로 연행되어 조사를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위 사건에 대하여는 관계기관 방문 시 구두로 재발방지를 요구하였고, 9월 17일 공식문서로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였습니다.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방청하여 주신 언론인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 그리고 2,3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에게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 드리면서 개회인사를 대신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 10분 폐식)
○출석의원수 41인
○출석의원
김상현 이수영 문길만
홍준기 유철식 이상호
표진형 김완창 한선상
홍경표 정응섭 윤춘모
장윤영 박광봉 홍용기
강태식 김유석 염동준
신현갑 최화영 방익환
지관근 김기명 김민자
오인석 홍양일 최윤길
박권종 최진섭 김미라
이형만 김숙배 윤광열
이영희 김철홍 민동익
장대훈 지수식 김대진
이호섭 전이만
○출석공무원
시장 이대엽
부시장 서효원
수정구청장 이화순
중원구청장 이수환
분당구청장 남성현
행정국장 문금용
경제통상국장 김형대
문화복지국장 노희성
도시주택국장 이상철
건설교통국장 김인규
수정구보건소장 서형석
중원구보건소장 구성수
분당구보건소장 이홍재
상하수도사업소장 최경래
환경녹지사업소장 김영기
중앙문화정보센터소장 이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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