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시 1992년 9월 1일(화) 오전 10시 01분
장소 본회의장
제17회 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호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황효순)
(10시 01분 개의)
지금으로부터 성남시의회 제17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국에 따라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이제 우리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며칠 앞 둔 오늘 동료의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미래와 꿈이 약동하는 성남시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고 의정창달에 협조와 이해를 아끼지 않는 오성수 시장님을 비롯한 실·국·소장 여러분과, 의정에 대해 보다 지대한 관심으로 애정을 보내 주시는 방청인 여러분 대단히 고맙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회기에서 우리시 의회 의원에 대한 신문보도에 대하여 진실을 알고자 한여름의 더위도 잊으며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시의회 의원의 의원상을 확립하고 시민 대표로서의 의원의 지위를 확인한 회기였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진정한 민주시민의 의원의 역할과 위상에 대해 다시 한 번 선 자리에서 돌아보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주민의 뜻에 걸맞는 의정활동으로 존경받고 인정받고자 한다면, 우리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견인차의 역할로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다같이 염원하는 지방자치의 꽃을 피워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면, 우리는 항간에 회자하는 주민들의 무관심이나 집행부와의 불협화음이나 우리의 자질 문제에 대한 시비에 대해 겸허한 자세로 수렴해야 할 것이며, 끊임없는 노력과 개척자의 정신으로 극복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는 깨끗함과, 지방자치에 대해 누구와 대화하고 토론하여도 자신있는 실력 배양과, 무보수 명예직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약속한 것은 반드시 책임질 때 우리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의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성남시 버려진 황무지에서 슬기와 노력으로 다같이 잘사는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땀이 결실을 맺어 후손에게 복받은 터전을 이루어야 할 이때 우리만 잘 살면 된다는 집단이기주의는 심히 안타까우며, 새 삶의 터전에 입주하신 분들은 이곳이 성남사람이 물려받고 지켜온 고향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성남을 자랑스러운 터전이요, 꿈이 있고 미래가 있는 도시로 성장시키는데 힘과 땀과 정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평소에 연마하신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의안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의안 한 의안 심사하실 때마다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옥토를 가꾸는 정성으로 심사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매일매일 새로워지는 의회가 되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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