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시 1992년 6월 25일(목) 오전 10시 01분
장소 본회의장
제15회 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황효순)
(10시 01분 개회)
지금으로부터 성남시의회 제15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일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요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않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지난 제14회 임시회에서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다수의 안건을 능률적, 효과적 그리고 철저하게 심의하기 위한 상임위원회를 구성, 한 차원 높은 의회운영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경험과 주민봉사의 의지로 위원회를 활성화하여 각종 조례안을 재정비, 시민 불편사항과 현실에 부합되지 않은 사항을 개선하고 주민복지시책을 적극 개발하여 생동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원상으로 성장된 우리의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남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오성수 시장을 비롯하여 실·국소장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가장 문제 많았던 도시로 누구나 머무르고 싶지 않았던 도시가 이제 고향으로 삼고 싶은 도시로써 누구에게나 인정받고 주목받는 도시로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것을 볼 때, 여러분은 성남의 자랑입니다. 지금과 같은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성남을 아껴주시고, 정직과 성실로 밝은 시정을 펴나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성남은 2000년대를 향한 무지개 빛 미래가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밝은 성남, 더욱 선진화된 성남으로의 성장을 위하여 우리 의회가 지혜를 모으고 중지를 더해 성남건설의 중추가 될 때 우리는 존경받고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이며, 우리가 바라는 홀로서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허황된 선진의식 속에서 끝없는 사치와 낭비 그리고 사회 저변에 흐르는 3D현상은 급기야 우리 경제를 거품경제로 몰고 갔고, 지금은 우리의 근면과 절약만이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허리띠를 졸라매고 우리의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여 세계인의 주목받는, 어디에서나 환영받는 선진 한국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야 하겠습니다.
또한 신의와 성실로서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에 헌신함으로서 주민의 사랑 받는 의원이 되어야 할 것이며, 지역 대표자로서의 명예심을 가지고 주민과 행정부의 징검다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소홀함이 없는 의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방자치의 성패는 우리의 손에 있습니다. 우리의 피와 탐이 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의회가 성숙하고 성장하여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때 진정한 민주주의는 이룩될 것입니다.
우리가 갓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계속적인 시행착오를 거듭하여 여론 비판의 대상이 된다든지 의원의 자질을 의심케 하여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은 우리 의회에서는 없어져야 하겠으며,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가 지방자치의 정착과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책임지지 못할 일은 삼가는 의원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에도 산적한 의안들이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의안 한 의안 세밀히 살펴주시고 특별히 주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은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자세로 대화와 타협에 의해 좋은 결실을 맺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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