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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998년 7월 14일(화)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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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4회 성남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ｏ 집행부간부공무원소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시장축사
  1.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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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염동준  개회식에 앞서 집행기관 간부공무원들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부시장님 나오셔서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시장 신중대  부시장 신중대입니다.
  국장급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부소개)
  · 수정구청장  황재영
  · 중원구청장  박진섭
  · 분당구청장  박중기
  · 기획실장  서완섭
  · 총무국장  임채국
  · 재정경제국장  최병석
  · 복지환경국장  황민섭
  · 도시계획국장  이정원
  · 도로교통국장  이수환
  · 수도국장  허영회
  · 공영개발사업소장  함부웅
  · 환경사업소장  황계호
  · 폐기물처리시설건설사업소장  이경식
  · 수정구보건소장  김종호
  · 중원구보건소장  김영성
  · 분당구보건소장  송수자
  · 수정구부구청장  조수동
  · 중원구부구청장  신교철
  · 분당구부구청장  강예현
    (인사)
  이상 간부공무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염동준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성남시의 발전과 의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음은 의사계장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5시03분 개식)

○의사계장 정순방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대한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원 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드시고 오른손을 들어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선서문을 낭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염동준  선서! 나는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주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14일

성남시의회 의원 염동준

(의원 각자 성명 낭독)

○의사계장 정순방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염동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염동준  존경하는 93만 성남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바쁘신 중에도 이 자리를 빛내 주시기 위하여 참석하신 김병량 성남시장님과 그리고 국정에도 바쁘신 이윤수 국회의원님, 그리고 기자단 및 방청객 여러분!
  오늘 지방자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제3대 성남시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이 자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인을 비롯한 우리 의원 모두는 지난 6월 4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선출되어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등원하여 개원을 위한 첫 집회에서 자리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제1대와 제2대 의회가 지방자치의 발전과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제3대 의회는 건강하고 왕성하게 자라나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가꾸어 나가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하여 국내외적으로 많은 도전과 시련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있습니다. 따라서 제3대 의회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민주주의의 성숙과, 경제의 안정적 성장, 계층·지역간의 조화와 화합을 일궈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제2대 의회까지 이룩해 놓은 의정활동을 발판 삼아 시민을 위한 민의의 대변기구로서 의회의 위상 정립과 직무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고 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앞에는 임기 동안 처리해야 할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각종 조례의 제정과 개정, 예산의 심의와 결산, 각종 사용료·수수료 등의 조정, 기금의 설치와 운용 및 중요 재산의 취득과 처분, 청원의 수리와 처리 등 그 밖에 조례가 정하는 바에 따라 의결할 사항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집행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조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시정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앞서 밝힌 바와 같이 3대 의회의 중심 과제들은 여러분들께서 지난 선거 때 시민들께 한 표를 호소했던 진지한 자세로 지역이나 이해득실을 떠나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임기 동안 해야 할 과제로써, 우리 모두의 지혜를 한데 모으고,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성남시 의정사에 길이 남을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성남시의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신 의원님들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평가받고, 시의회가 시민들에게 기대와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로 각인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지방자치 또한 정착되리라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아무쪼록 오늘 제3대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등원하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의원상을 정립하고 토론과 민주 절차가 존중되는 선진의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자리를 빛내주신 내빈 여러분과 93만 시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항상 충만하시기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정순방  다음은 김병량 성남시장님의 인사가 있겠습니다.
○성남시장 김병량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그리고 방청석에 계신 시민 여러분!
  우리시 제3기 시의회의 개원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전반기 의장단에 피선되신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시민의 전폭적인 지지로 오늘 자리를 함께해 주신 의원님 여러분에게 다시 한 번 정중하게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저는 우리 시의회가 지난 7년 동안 시민복지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헌신 노력해 오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그 수고와 희생에 박수를 보내는 바입니다. 이러한 시의회의 위상을 상기하면서 진실된 축하의 뜻으로 몇 가지 다짐을 드리고자 합니다.
  불운하게도 의원님들과 저는 시정혁신이라고 하는 고통의 강을 건너지 않으면 안 되는 때에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되는 이 운명의 강에, 감내해야 할 인간적 고뇌와 방만한 시 살림의 거품과 군살빼기, 부실재정 극복과 지역경제 되살리기 그리고 시민 우위의 참여 자치 정착과 공직사회의 혁명적 의식전환이라고 하는 다리를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과제들의 성공 여부는 지역 사회 전체 역량을 가장 효율적으로 통합, 조정, 배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즉 사람 위주가 아닌 제도적 틀로써 유기적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견제와 균형 관계인 시의회의 권위와 역할이 왜곡되거나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 저의 확신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련의 시정 혁신 과정은 시의회의 사전 검증을 거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직사회의 의식 전환은 취임 첫날 저 자신부터 스스로 다짐하고 제 스스로를 열린 시정의 틀 속에 구속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직자가 의식 전환을 해서 시민 우위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지만 참여 자치의 진정한 효용성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인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의원 여러분!
  잘 아시다시피 이 의사당은 필요한 최소한의 의정활동 공간만 고려했을 뿐 주인으로서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은 저 뒤에 있는 방청석이 고작입니다. 물론 의사당이 꼭 커야만 하는가 하는 것은 논외로 하더라도 다양하고 창조적인 시민문화 창출은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본회의장 방청석이 메워지고 시의회가 여는 공청회나 세미나에 시민 사회가 대거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공간이 되는 때에 제가 소원하는 주민 자치의 부활이 시작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가 IMF체제를 완전히 극복해 내고 지역 경제도 되살아나서 시 재정에 얼마간이라도 여유가 생긴다면 시민 사회의 의견을 들어서 새로운 의사당 건립을 할 것을 약속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시의원 여러분!
  저는 집행기관의 장으로서 시의회를 창조적 경쟁관계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경쟁의 목적은 당연히 시민의 삶을 높이기 위한 창조적 지혜를 얻는데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저를 정치적 이해관계나 다른 어떠한 잣대로도 재지 마시고 때로는 질타로써 때로는 격려로써 도와주시기를 간곡히 기대합니다.
  끝으로 오늘 개원하는 제3기 시의원 여러분의 눈부신 의정활동과 의원 여러분은 물론이고 여러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만 축사에 갈음을 하면서, 특히 오늘 전례없이 이 자리를 함께해 주신, 국정에 바쁘신데도 참여를 해주신 우리 이윤수 의원님께도 각별히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염동준  시장님 감사합니다.
  이윤수 국회의원께서는 대회의실 축하연에서 인사 말씀이 있겠습니다.
○의사계장 정순방  이상으로 제6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3시 30분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원 축하연이 있사오니 2층 대회의실로 이동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