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성남시의회사무국

일시  1998년 7월 15일(수) 오전 10시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상임위원회구성의건

  부의된 안건
  1. 상임위원회구성의건

(11시41분)

○의장 염동준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 시간에 회의를 시작했어야 되는데 의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상임위원 배정 때문에, 가급적이면 서로가 이해하고 합의적으로 하기 위해서 시간을 장시간을 끈 것에 대해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1시42분 개의)

○의장 염동준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먼저 의사계장으로부터 보고를 듣고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계장 정순방  의사계장 정순방입니다.
  먼저 금일 집회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방자치법 제50조제3항의 규정과 성남시의회위원회조례 제2조와 제4조 및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하여 집회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염동준  의사계장 수고하셨습니다.

  1. 상임위원회구성의건
(11시43분)

○의장 염동준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지방자치법 제50조제3항 및 성남시의회위원회조례 제2조, 제4조, 제9조의 규정에 의거 상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상현의원 의석에서 -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예, 김상현 의원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김상현의원 의석에서 - 허락하시는 거예요?)
  예.
  김상현의원  김상현 의원입니다.
  먼저 의원이 된 것을 상당히 참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지역에서는 의원 되기를 갈망하고 그토록 지역에서는 호소를 했습니다만 요즘 원 구성을 비롯해서 지금 상임위원회 구성 그리고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나오시는 분, 죄송한 말씀이지만 몇 가지만 지적코자 합니다.
  원 구성 과정에서 누가 누구를 구성하는 겁니까? 40명이 그렇게도 자존심도 없고 또 원 구성 하나 할 수 있는 그런 자질도 못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에 보고서 상당히 많은 것을 느꼈고, 또 한 가지는 한심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속속들이는 얘기 안 하겠습니다.
  그 다음 상임위원회 구성입니다. 상임위원회 구성을 희망지별로 이렇게 1희망, 2희망, 3희망 냈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구성 보면 어떻게 해서 2희망, 3희망 이것은 그냥 형식적으로 받아놓고 지금 이것을 구성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지금도 불만을 하고 있는 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잘 해소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희망지별로 받았으면 그 희망지별로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 이 상임위를 구성을 하신다고 하면 의장께서는 충분히 부의장하고 상의를 해서 어저께쯤 아마 통보를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오늘 열 시에 한다고 해놓고 지금 몇 시입니까? 이것도 뭔가 잘못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상임위원장 나오신다는 분, 상임위원회가 구성이 됐습니까? 구성도 되기 전에 벌써부터 "상임위원장 나오니까 해주십시오" 전화 오고 서신 오고 여기 와서도 얘기들 합니다. 그러면 의장에게 묻습니다. 모두가 상임위원장 나온다고 하면 어떻게 이것을 배정을 할 것인지? 그래서 앞으로 오늘 이 자리에서 상임위원회가 구성된 다음에 상임위원회별로 "내가 이런 뜻을 갖고 나오니 지지해 달라" 이래야 순서가 맞는 것이지, 벌써 어느 위원회로 갈 것인지도 모르면서도 그 위원회 위원장을 나온다고 여러 가지로, 여러 차례를 통해서 말씀을 전해 들을 때 정말 3선을 한 사람으로서 지금까지 그런 예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왜 그러는지 저는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덧붙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희망한 이 상임위원회, 가급적이면 지역안배도 되어야 되겠고, 지역안배라는 것은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 이런 지역안배도 돼야 되겠고 또 어떤 면에서는 그 지역지역이 특색이 있다면 그 지역으로 좀 보내주시는 것이 도리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예를 들어서 개발지역이 분당지역으로 몰렸다. 또 아까 들으니까 그것이 아니기를 바라겠습니다만 당적으로 어떻게 한다는 얘기도 들리니 우리가 공천자입니까, 내천자입니까? 이런 것도 앞으로는 사담이지만 좀 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상임위원회를 구성을 하면 운영총무위원회를 비롯해서 재무경제, 보사환경, 도시건설 이렇게 네 개 상임위원회가 되는데, 앞으로 2개 국이 없어진다라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그렇게 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재무국과 수도국이 없어지면 재무경제위원장으로 당선되신 분과 재무경제위원으로 되신 분이 추후에 업무분배가 됐을 때 그 위원장을 그 사람이 계속 하고 그 위원이 하는 것인지? 이것도 한번 의장께서는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느냐 하면 지금 운영총무위원회가 10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만 운영이라든지, 여타 시·군에 보면 운영기획이 붙는 것도 있고 또 재무국이 없어지니까 총무국 기획실 안에 재무가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해서 업무가 이쪽저쪽으로 분산됐을 때 자칫하면 재무경제가 붕 뜨지 않겠느냐, 그랬을 때 업무분장을 다시 해서 그 위원회를 그냥 유지하는가? 이것도 앞으로 위원회가 구성되면 그 위원회는 그 업무를 인계받아서 할 수 있겠는가, 의장님의 복안을 듣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염동준  김상현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첫번째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도 구성 않고 "내가 상임위원장 나올랍니다." 하는 전화를 하신 의원님이 어떤 분인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거기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것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 다음에,
    (김상현의원 의석에서 - 아니, 말씀 중에, 사전에 배정된 게 아니에요?)
○의장 염동준  배정된 게 없습니다. 저는 전혀 모르는 사실이고요.
  그 다음에 지역안배 당적에 대해서 아까,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적 얘기가 나와서 그 얘기는 하지 말라고 당부를 드렸습니다.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지역 안배에 대해서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혹시 유감이 있고 이해를 못 하시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해를 해주시기 바라고.
  그 다음에 재무국 수도국이 없어진다는 것은 아직 제가 통보를 안 받았기 때문에 모르는데, 앞으로 없어진다면 그 때 가서 어떠한 조치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을 제가 이 자리에서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이해하시겠지요?
    (김상현의원 의석에서 - ……)
  그러면 상임위원회,
    (방익환의원 의석에서 - 의장! 발언 있습니다.)
○의장 염동준  예. 방익환 의원님.
방익환의원  여러 의원님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6.4선거에 처음으로 당선되어서 이 자리에 서니까 사실 감회가 깊습니다. 저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한테 한 마디만 드리고 이 자리를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운영총무위원회에 지망을 했습니다. 상임위원회 문제의 건입니다. 지역안배를 의장님께서 많이 하셨다고 그러는데, 지금 운영총무위원회에 보면 중원구 수정구 분당구 이런 식으로다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상임위원회는 한 쪽에만 쏠려 있는 위원회도 많고 그런 사항이 지금 되어 있고.
  저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1지망 운영위원회 지망을 했고 2지망도 운영위원회 지망을 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뜻하지 않게 재무경제위원회로 넣어놨습니다. 상당히 지금 저는 어떻게 해서, 미리 저한테 상의를 해가지고 이런 재무경제위원으로다 해놨으면 저 수긍을 하겠습니다. 하나 아무 사전에 말도 없었습니다. 상당히 지금 불쾌한 기분입니다.
  여러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상당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제가 부족하나마 의원 여러분과 협조해서 일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마치겠습니다.
    (김상현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장 염동준  예.
    (김상현의원 의석에서 - 여기 상임위원회 희망 현황을 해서 1희망 2희망을 낸 것을 보니까 지금 운영총무위원회에 재무를 희망하신 분이 있어요. 있는데, 재무를 희망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은 두고 왜 운영을 희망하시는 분을 보내야 하는지 그것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겁니다.)
○의장 염동준  이해를 하십시오. 장시간이 흐른 것이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이해를 해주시고.
  우리 방익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대단히 죄송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좀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임위원회 구성은 성남시의회 위원회조례 제2조에 의하여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 위원의 수는 10인 이내로 하며 상임위원의 추천은 의원 여러분께서 기 제출하신 희망 상임위원회와 위원회 정원, 구청별 인원 등을 참조하여 성남시의회 위원회조례 제9조 제1항의 규정에 따라 다음과 같이 추천하였습니다.
  운영총무위원회는 박용두 의원, 김상현 의원, 홍양일 의원, 방영기 의원, 표진형 의원, 홍경표 의원, 이계남 의원, 박권종 의원, 이태순 의원, 이완구 의원 등 10명으로 추천하고, 재무경제위원회는 나운채 의원, 박용승 의원, 전준민 의원, 강부원 의원, 방익환 의원, 김민자 의원, 윤광열 의원, 박희동 의원, 우종수 의원 등 9명을 추천하였고,
  보사환경위원회는 최유석 의원, 김미희 의원, 김종윤 의원, 이수영 의원, 신현갑 의원, 김두일 의원, 최병성 의원, 김철홍 의원, 이호섭 의원, 강용득 의원 등 10명,
  도시건설위원회는 박문석 의원, 김종수 의원, 홍방희 의원, 김대진 의원, 이근연 의원, 권찬오 의원, 장영춘 의원, 전이만 의원, 오인석 의원, 석규섭 의원 등 10명을 추천합니다.
  이상과 같이 4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추천한 데 대하여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없으시면 운영총무위원회는 박용두 의원, 김상현 의원, 홍양일 의원,
    (방익환의원 의석에서 - 저, 의장님! 저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전혀 지금 반영이 안 되고 있지 않습니까?)
○의장 염동준  제가 이해 좀 해주시라고 그랬잖아요.
    (방익환의원 의석에서 - 이해 저는 못 합니다.)
  우리 방익환 의원님만 불평.불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때문에, 방익환 의원님하고 모 의원님하고 두 분 때문에 장시간, 우리 다 바쁘신 의원님들이 두 시간 이상 기다리셨으니까, 제가 또 아시다시피 조정할 데까지 했지 않습니까. 여러 가지 방법으로 했는데 이것을 또 방익환 의원님 때문에 또 시간을 장시간 끌 수 없으니까 이해를 해주시고 후반기에는 꼭 뜻대로 내가 해 드리겠습니다.
    (방익환의원 의석에서 - 이해만 하라고만 말씀을 하신 것이지 어떻게 했다는,)
  우리 회의석상에 들어오시기 전에도 제가 정말로 많이 부탁을 드렸지 않습니까. 이해를 해주십시오.
    (방익환의원 의석에서 - 제가 그런 발언을 했다가 쿠사리를 맞고 야단을 맞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반영을 안 시켜주면요,)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강부원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사진행발언 좀 하겠습니다. 잠깐만 이해를 해주십시오.)
  예.
강부원의원  은행 2동 출신 강부원 의원입니다.
  김상현 의원께서 좋은 말씀을 하셨어요. 또 의장이 상당히 몇 차례 사과의 말씀도 드렸고.
  저는, 여러분 잘 아시겠습니다. 3선 의원이면서 전 의장입니다. 나는 네 군데를 옮겨 다녔습니다. 네 군데를 옮겨 다녔습니다, 오늘 아침에. 이해해 주세요.
  이렇게 40명 의원들이 각자 자기 나름대로의 개성이 다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꼭 운영총무위원회에 가야만 자기 역할을 다 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아직 해보시지도 않았는데. 도시건설에 가야만 내가 그 일을 다 하겠다는 보장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은 우리들이 2년 동안 지켜본 다음에 2년 후에는 '아! 과연 그 분이 운영총무위원회의 위원으로서 자격이 있다.' '아! 이 분은 도시건설위원회에서 2년을 해보니까 상당히 자격이 있더라' 이렇게 공감대를 형성을 하면서 원 구성을 할 때 우리가 발전이 있는 것입니다.
  제가 의장 편에 서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고 다른 분이 "예" 하고 다수가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을 하면, 방익환 의원! 좀 이해를 해주시고. 중요한 문제입니다만 이것 가지고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습니다. 이렇게 사정하는 의장은 3대 의회 와서 처음 봤습니다. 저는 그렇게 안 했습니다. 물론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의장의 입장도 좀 체면을 세워주시고, 우리가 뽑은 의장이기 때문에 이해를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말씀 마치겠습니다.
    (권찬오의원 의석에서 - 의장!)
  예.
권찬오의원  권찬오 의원입니다.
  원래 여기 나올 그런 계획도 없었고 또 어떤 특별한 말씀을 드릴 생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방금 한 가지는 분명히 이 자리에서 짚고 넘어가야 되겠다 싶어서 나왔습니다.
  이 자리는 의장한테 발언권을 얻어서 누구든지 나와서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의사를 회의규칙 범위내에서 충분히 제한된 시간내에 할 수 있습니다. 의원이 이 자리에서 발언한 사항은 본인도 책임을 져야 되고 또 의원이 나와서 발언한 사항은 의장을 상대로 했건 집행부를 상대로 했건 자유입니다. 그런데 같은 의원이 나와서 발언한 데 대해서 추궁을 하고 자제를 시키고 의장을 옹호하고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이런 법은 없습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의정활동 하는데 되지 않은 말을 나와서 하는 의원도 있을 것입니다. 또 하다보면 막혀가지고 말이 비뚤어져 나가는 그런 발언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집행부에서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소리, 이런 이야기도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동료의원이 나와서 발언을 하는데 발언한 그 내용을 가지고 "여기에서 이러면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 이것은 언어도단입니다. 특히 3선의원이고 선배의원이면 지금 초선의원이 나와서 발언을 했는데 알든 모르든 자기주장을 분명히 나와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자제시키고 "이래서는 안 된다." 이것은 안 됩니다.
  그리고 이미 의장께서는 가부를 물었습니다. "예" 하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 발언을 안 줘야 됩니다. 이제 결정판이 나오는데 또 발언 줘가지고 뭘 또 연장시키고 하겠다는 것입니까?
  앞으로 이 진행하는 과정에서 의장님도 참고해 줬으면 고맙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결론 내리면 우리 의원들이 나와서 하는 얘기는 본인이 책임지는 것입니다. 우리 동료의원들이 나와서 상대편 발언하는데 좌지우지하고 "이러면 안 된다, 저러면 안 된다." 그러면 국회의원 나가지 여기서 무슨 시 의원 하고 있습니까?
  앞으로 나와서 말씀하시는 의원께서는 자제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용승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의장 염동준  우리 권찬오 의원님 좋은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참고를 하겠습니다.
    (○박용승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그러면,
    (○박용승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이해좀 해주세요.
    (○박용승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잠깐만 발언권을 주십시오.)
    (강부원의원 의석에서 - 발언권 주세요.)
○박용승의원  존경하는 의장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서서는 안 될 것으로 분명히 인정은 하고 있습니다만 적어도 2년 동안의 책임을 안고 가야할 의무가 있기에 적어도 이 의회의 위계질서는 잡혀야 된다라고 생각됐기 때문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물론 초선의원이 이 자리에 나와서 발언을 했습니다. 좋습니다. 누구든지 이 자리에 나와서 발언을 할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오늘 첫 우리가 상임위원회 구성에 있어서 물론 불평.불만, 인정은 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의장과 부의장과 또한 많은 의원들에게 동의를 얻고 사정하고 부탁해서 원만히 이루어지는 과정에 자신이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나간다고 해서 자기가 꼭 운영총무위원회로 가야 된다 하는 논리를 폈단 말입니다. 그러면 적어도 이렇게까지 사정을 했어요. "운영총무위원장을 나가려면 적어도 운영총무위원회에 당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있을 거니 그 분한테 사정을 해서 그러면 교체를 좀 해라" 라고까지 부탁을 했어요. 한데 운영총무위원회에서 자기자신을 지지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라는 판단이 선 거예요. 가서 이야기 할 사람이 없어요. 이런 판에 자기가 꼭 운영총무위원회에 가야 된다는 어떠한 대안이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또한 분명히 말씀을 드리지만 아까 우리 김상현 의원님 말씀을 하셨어요. 아직 상임위원회 구성도 안 됐는데 무슨 놈의 운영총무위원회 위원장을 나간다고 이야기를 하느냐 말입니까?
  그리고요, 적어도 다선의 원칙이 있습니다. 국회나 도의회나 적어도 예와 도가 있는 거예요. 여기 3선 그냥 돼서 온 것 아닙니다. 적어도 여러분들께서 인정해 주실 것은 인정해 주셔야 됩니다, 다선의 원칙을 분명히.
  여러분들 앞으로 이 자리에 다시 오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 선배 대접 받고 여러분들이 적어도 이 의회의 위상을 살리고 이 의회에, 여러분들이 앞으로 끌어가는 데 있어서 여러분들이 적어도 위계질서는 지켜가야 된다. 이 자체는 분명히 인정을 하고 여러분들이 이 의회를 이끌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강용득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장 염동준  박용승 의원, 수고했습니다.
   더 이상 의사발언 안 받겠습니다. 그 말씀이 그 말씀인 것 같고 그러니까 이해 좀 해주세요.
    (○강용득의원 의석에서 - 저는 다른 얘기예요.)
  이렇게 하면 하루종일 해도 끝을 못 맺겠습니다. 강용득 의원님! 이해를 해주세요.
    (「처음이니까 한 번 해봐야지」하는 의원 있음)
  또 우리 강용득 의원님 말씀 하시면 말씀하실 분이 또 있어요.
    (「그만 끝냅시다」하는 의원 있음)
    (장내소란)
  그러면 마지막으로 드리겠습니다.
    (김종수의원 의석에서 - 그러면 저도 할랍니다.)
    (「방망이 쳐!」하는 의원 있음)
    (「이것 밤새도록 해야 되겠네!」하는 의원 있음)
○강용득의원  산성동 출신 강용득 의원입니다.
  제가 두 가지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김상현 의원님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 당을 운운했다고 하는데 실지로 여기 모이신 우리는 공천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러나 내천을 받아가지고 당의 힘을 빌리지 않은 분이 난 별로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례가 있는데 초대 2대 시의회 때 제가 여러 번 방청을 와 봤습니다. 그런데 동료의원 얘기하는데 이야기를 하는 동료의원이 있는가 하면 방청석에서 듣기 거북살스러운 그런 연출을 하는 것도 여러 번 봤습니다.
  새삼스럽게 그것을 가지고 신임 집행부가 구성되어서 오늘 첫날 상임위원회 구성의 건을 상정해 놓고 간단하게 끝내야 될 문제를 가지고 자꾸 시시비비를 가린다고 하면 이것은 24시간을 해도 끝이 없어요.
  두번째, 방익환 의원 말씀하신 대로 저도 1지망이 도시건설이고 2지망이 보사환경입니다. 그런데 도시건설 상임위가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 20여명이 그 중에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자기 의지를, 자기 뜻을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누가 양보를 하겠습니까? 4년 동안 내내 해도 이것 조정이 안 돼요. 그래서 대안이 없어서 고심 끝에 내놓은 작품이 여기까지 온 것 같은데, 우선 당 이전에, 또 집행부 이전에 우리가 같이 이해하고 양보하는 뜻에서 조금씩 이해하고 하는, 그리고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있지도 않은 부분 같은데 자꾸 나와가지고, 우리 국민회의 소속 의원들은 한 분도 나오지 않았는데 공교롭게도 제가 동료의원이지만 다른 생각을 갖게끔 발언을 하시는 것을 보고 참 모양이 안 좋은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우리 의회 운영을 함에 있어서도 우리 동료의원들끼리 상호 협조하고 이해하는 그런 분위기가 필요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감히 나와서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병성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김철홍의원 의석에서 - 의장!)
    (최병성의원 의석에서 - 저도 의사진행발언 좀 해야 되겠습니다.)
    (김철홍의원 의석에서 - 의장!)
○의장 염동준  강용득 의원 수고했습니다.
    (김철홍의원 의석에서 - 의장!)
  자꾸 이렇게 길게 말씀하시면 전부,
    (최병성의원 의석에서 - 저, 한 마디만 얘기하게 해주세요.)
   나오세요, 그러면. 두 분만 말씀하실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이해해 주십시오.
  최병성 의원님.
최병성의원  반갑습니다. 정자동 출신 최병성 의원입니다.
  비록 3선 의원이라는 시각에서 먼저 말씀하셨지만 저도 3선으로 당선되어가지고 왔습니다만 지금까지 이러한 논쟁속에서 첫 개원이 되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기 오신 선배 의원님들이나 동료 의원님들은 여기 정치하는 데 아닙니다. 여기 관치하는 데 아니에요. 우리 주민 자치하러 왔습니다. 여기는 민의의 전당입니다. 우리 93만 시민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고 더 나아가서는 우리 성남시의회가 선진 의회로 가는데 다같이 허리띠를 졸라맬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여기서 무슨 당이 어떻고 뭐가 어떻습니까. 저는 당 없습니다. 무소속입니다. 왜 무소속이냐 우리 모두가 내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진단해 보십시오.
  당이 지역발전시켜 주는 것 아니고 당이 우리 93만 시민들 권익 보호해 주는 것 아닙니다. 가슴 아픕니다. 여태까지 3선의원 하면서 여태까지 의정생활을 하면서 이러한 얘기는 처음 들었기 때문에 그러한 울분을 참지 못 해서 나왔습니다.
  두번째, 원 구성 문제에 있어서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이러한 원 구성이 원활히 안 되는 이유는 첫째는 의장단 책임입니다. 전에는 오늘 이와 같은 일이 있으면 사전에 의원들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원 구성이 이런 문제 때문에 이렇게 브레이크가 걸린다 따라서 의원님 이런 부분으로 같은 동료 의원으로서 양보의 미덕을 가져주십시오. 그러한 전화 한 통화 정도는 와서 원 구성 문제가 원활히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본다면 여기에서 누구를 책망하고 누구를 탓합니까. 분명히 그 원인이 잘못됐다면 어서 선배 동료 의원님들에게 이러한 부분은 이렇게 해서 잘못된 것이다라고 사과도 할 줄 알고 시인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모이신 분들은, 우리 선배님들이나 동료 의원님들은 오늘의 이 회의 광경이 우리 93만 시민들한테 알려질 적에 과연 내가 성남시의회 의원으로 했다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4년 동안 성남시의회 의원을 어떻게 했느냐에 초점을 맞춰가면서 의원생활을 해야 되는데 오늘의 이 광경을 보십시오. 내가 의장단한테 책임을 추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두 부분 명심있게 말씀드리고 간단하게 마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의장 염동준  최병성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최병성 의원님 말씀 모든 것 제 책임으로 돌리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최병성 의원님 말씀 중에 정당성 있는 발언은 절대 배제하겠습니다.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철홍 의원님.
김철홍의원  매송동 출신 김철홍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동료 선배 의원 여러분!
  저도 지난 3년간 의정생활을 했고 이번에 재선 의원으로서 아까 최병성 의원님 얘기한 대로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 헤쳐나가야 될 지 참 앞으로 막막합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저도 두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지난 3년 동안 의정생활을 하면서 당 소속이니 정당정치니 무슨 당이니 하는 얘기는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니까? 저희 기초 의원은 정당을 배제하고 지역 사회 발전과 우리 시정을 감시하고 또한 주민의 대표로서 우리가 해나가야 될 입장인데 우선 당이 우선이고 정당이 우선이고, 과연 우리 의원의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왔다는 자체가 참으로 부끄럽고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김상현 의원도 얘기하셨지만 무슨 상임위원회 배정하는 데에서도 정당이 우선이고, 이런 얘기가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한 의장님한테도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모든 사회 봉사단체나 아니면 모든 단체에서는 의장님이나 부의장님이 정리하기 곤란한 부분은 전관예우 차원이 아니라 전임 의장님, 부의장님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하고 같이 원로분들께서 모여서 거기에 대한 의원들을 불러서 이해를 시키고 거기에 대해서 양해를 구했다면 지금과 같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앞으로 차기 2년 후에 또 다시 원 구성이 있고 하겠지만 이런 일은 없어야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기는 정당정치하는 곳이 아닙니다. 정부에서도 그런 것을 배제하기 위해서 기초 의원은 내천이란 표현을 하고 공천이란 표현을 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우리 의사당에서 두 번 다시 정당 운운하는 그러한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여러 의원님들한테 부탁드리면서 할 말은 많지만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염동준  김철홍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김철홍 의원님 말씀 제가 많은 참작을 하겠고, 절대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이 곳 우리 민의의 전당뿐만 아니라 상임위원회실에서도 절대 정당성 있는 발언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많은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말씀하실 분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많음)
  다시 한 번 발표하겠습니다.
  운영총무위원회 박용두 의원, 김상현 의원, 홍양일 의원, 방영기 의원, 표진형 의원, 이계남 의원, 이태순 의원, 홍경표 의원, 박권종 의원, 이완구 의원 이상 10명.
  재무경제위원회 나운채 의원, 강부원 의원, 윤광열 의원, 박용승 의원, 방익환 의원, 박희동 의원, 전준민 의원, 김민자 의원, 우종수 의원 이상 9명.
  보사환경위원회 최유석 의원, 김미희 의원, 김종윤 의원, 이수영 의원, 신현갑 의원, 김두일 의원, 최병성 의원, 김철홍 의원, 이호섭 의원, 강용득 의원 이상 10명.
  도시건설위원회 박문석 의원, 이근연 의원, 전이만 의원, 김종수 의원, 권찬오 의원, 오인석 의원, 홍방희 의원, 장영춘 의원, 석규섭 의원, 김대진 의원 이상 10명이 각 상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내일은 4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하여 오전 10시에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등원에 차질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64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17분 산회)


○출석의원
  염동준  박용승  박용두
  나운채  우종수  최유석
  표진형  김미희  홍경표
  이근연  전준민  강용득
  김종윤  이수영  김종수
  권찬오  신현갑  김상현
  강부원  방익환  이계남
  김두일  김민자  오인석
  박권종  홍양일  이태순
  최병성  홍방희  이완구
  장영춘  윤광열  방영기
  김철홍  박희동  박문석
  석규섭  김대진  이호섭
  전이만  이상 40명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연명흠
  전문위원  허원무
  전문위원  김영배
  전문위원  김효영
  전문위원  백종춘
○출석사무국직원
  사무국장  성낙건
  의정계장  송기헌
  의사계장  정순방
  의정계  심욱섭
  의정계  김규섭
  의정계  신성모
  의사계  이대희
  의사계  한승열
  의사계  목일성
  의사계  이균택
  의사계  김영원
  속기사  봉채은
  속기사  신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