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성남시의회사무국

일시  1993년 3월 2일(화) 10시 03분
장소  본회의장

제22회 성남시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김영배)

(10시 03분 개식)

○의사계장 김영배  자리를 바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37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전주곡에 맞춰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손영태  겨우내 얼어 붙었던 대지의 적막을 깨고 만물을 소생케 하는 봄의 소리가 한결 가깝게 느껴지는 요즈음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진력하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성남시민의 안녕과 복지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가운데에서도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는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30년 만에 새롭게 출발한 문민정부는 부정부패 척결, 경제회복, 국가 기강확립의 3대 과제를 국정의 지표로 삼고, 변화된 개혁을 통한 신한국창조의 새장을 열고 자유롭고 성숙한 민주사회를 향한 출범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커다란 기대를 갖데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 자신이 신한국 창조의 주역이며 주인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신항국 건설에 동참하는 선봉자가 됨으로써 새정부의 변화와 개혁에 능동적으로 참여해가는 슬기와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민의의 대변자로 시민화합과 번영을 위해 봉사하고자 의회의 문을 들어선 지도 어언 2년여 가까이 옵니다.
  이제 임기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이 지역의 참다운 대표자요, 이 지역발전의 주역이라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결과 흡족하지는 않지만 지방자치를 정착시키는데 커다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우리의 활동이 주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과거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오히려 이런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기틀을 닦고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대의기구로써 자리를 잡아가는 의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히, 지역주민의 관심사항을 협의, 토론하는 가운데 시정운영에 따른 애로와 문제점을 같이 이해하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찾아 해결함으로써 주민들이 시정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우리 성남시의회 의원 모두가 이룩한 보람이며, 자랑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우리는 풍요롭고 살기좋은 성남시 건설을 위한 시민의 대변하는 공인으로서 한 알의 씨앗이 되고 봉사자가 되는 것만이 나를 의회로 보내준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길이며 바람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면 모든 의회활동을 단순한 의견청취나 자문의 기능에 머무르기 보다는 한걸음 더 나아가 그동안 수렴한 다양한 시민의 여론과 연구검토한 새로운 지식은 물론 2년여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정발전을 위한 시책을 제시하고 시책 추진에 선봉자가 됨으로써 존경받고 사랑받는 의회로 성장하고 성숙해 가야 할 것이며 우리 의원 모두는 시민의 저력과 중지를 하나로 묶는 시민과 집행부간의 교량이 되어 시민에 의한 시정이 운영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기반을 다지는 초대의원으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금번 집회의 주된 목적은,
  첫째는 시정질문을 통하여 시정 시책의 추진방향과 계획을 확인하고 의회를 통하여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며,
  두번째는 시장이 제출한 안건을 심사하게 되겠습니다. 이 모두가 성남시의회의 의원이 된 나에게 주어진 권한인 동시에 주민의 권익과 직결되는 사항이므로 봉사감을 가지고 한 건 한 건 세밀히 검토하여 좋은 결과를 맺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의회는 의회대로 집행부는 집행부대로 각자의 주어진 위치에서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집행하고 책임을 다하여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런 복지성남을 물려주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김영배  이것으로 제22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 이어서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