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성남시의회(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회의록

제1호
성남시의회사무국

일 시  2001년 2월 9일(금) 11시
장 소  도시건설위원회실

의사일정
  1. 성남도시계획시설(광장)변경결정안의견청취
  2.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심사된안건
  1. 성남도시계획시설(광장)변경결정안의견청취(성남시장 제출)
  2.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성남시장 제출)

(11시35분 개의)

○위원장 석규섭  자리를 바로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2001년도 새해에는 위원님들의 건강과 뜻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바라면서 금년 한 해도 우리 도시건설위원회가 원만히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금번 회기에 다룰 주요안건은 조례안 및 일반의안 심사와 집행부의 2001년도 시정업무계획 청취를 하시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의회사무국 직원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후 의사일정에 따라 회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의회사무국 직원 보고해 주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직원 김동민  안녕하십니까. 의회사무국 김동민입니다.
  제8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집에 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성남시의회회의규칙 제20조의 규정에 의하여 2001년 2월 1일 의장으로부터 도시건설위원회에 회부된 성남도시계획시설(광장)변경결정안의견청취와, 지난 제88회 제2차 정례회시 보류되었던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 심사 및 2001년도 시정업무계획을 청취하기 위하여 본 위원회가 소집되었습니다.
  부의안건의 세부내역은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석규섭  김동민 직원, 수고했습니다.
  먼저 도시건설위원회 의사일정안을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배부해 드린 의사일정안을 참고하여 주시고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 없으시면 제8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도시건설위원회 의사일정은 배부해 드린 안대로 진행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따라 조례안과 일반의안을 심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성남도시계획시설(광장)변경결정안의견청취(성남시장 제출)
(11시37분)

○위원장 석규섭  먼저 의사일정에 따라 도시주택국 소관 성남도시계획시설(광장)변경결정안의견청취의 건을 상정합니다.
  김인규 도시주택국장 나오셔서 인사 후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 총괄설명 하시기 바랍니다.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도시주택국장 김인규입니다.
  먼저 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에 따른 의견청취안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자료)
○위원장 석규섭 도시주택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위원님들께서는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고 이종남 도시과장 나오셔서 제안설명 하시기 바랍니다.
  분당에 계신 위원님들은 이 내용이나 위치를 아실 것입니다. 수정, 중원에 계신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과장님께서 위치를 좀더 설명하십시오.
○도시과장 이종남  이종남입니다. 지금 국장님께서 주요골자와 제안사유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고 도면을 가지고 제가 보충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자료)
○위원장 석규섭  도시과장 수고하셨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권찬오위원님 질의하십시오.
권찬오위원  현재 변경하려고 하는 게 1,400평이요?
○도시과장 이종남  예, 1,400평입니다.
권찬오위원  지금 소유주가 어디로 되어 있습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성남시로 되어 있습니다.
권찬오위원  한전에서 요구된 사항입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예, 한전에서 요구가 된 사항입니다.
권찬오위원  언제 요청했습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금년도 2000년 10월달에 저희한테 요구가 됐습니다.
권찬오위원  그런데 여기에 변전소를 변경해서 승인을 해주면 변전소에서 변전을 하는 용량이 어디까지 커버할 수 있는 거예요? 성남시만 커버하는 것입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분당에 지금 변전소가 두 개 있는데요, 2000년도 예상 부화율이, 그러니까 전기를 사용하는 수용가가 많을 때는 그 용량이 많기 때문에 부화율이 많이 걸린다고 그러잖아요. 그게 80%가 정상입니다. 그런데 2002년에서 2003년경에 가면 85%로 부화율이 높기 때문에 이게 높으면 정전사태가 일어나고 하기 때문에 이것을 80% 이하로 낮춰줄 필요가 있는데, 지금 분당의 전기 수요가 많기 때문에 부화율이 자꾸 올라갑니다. 그래서 이것을 낮춰주기 위해서,
권찬오위원  앞으로 분당구에 전기가 소요될 전망이 있는 거예요? 수요자가 늘 전망이 있는 거예요?
○도시과장 이종남  차츰 늘어나고 있습니다.
권찬오위원  무엇 때문에 늘어나는 거예요?
○도시과장 이종남  업무시설도 들어오고 오피스텔 등등해서 여러 가지가 현재 건설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비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권찬오위원  제가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면 지금 분당에서 제일 첨예하게 다루는 구미동 지중화 문제도 있고, 철탑 문제도 대두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한전에서 분당구청을 상대로 허가를 안 해주니까 지금 재판까지 걸었습니다. 고발까지 해서 집행부에서 패소했습니다. 다시 항소를 한 단계까지 와 있는데, 현재 분당이 계획된 도시로 변전소가 두 개씩 있잖아요. 이것을 가지고 충분하게 예상을 하고 커버할 수 있는 것을 만들어놓고 있는데, 구태여 또 이것을 해달라고, 시의 땅을 팔아가면서 여기에 시설변경까지 해줘가면서 할 필요성이 뭐 있어요?
○도시과장 이종남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분당지역이,
권찬오위원  그러니까 물론 장기적으로 볼 때는 해야겠지만 내부적으로 지금 두 가지가 분당에 큰 문제로 대두되어 있습니다. 위험하니까 고층아파트 전부 지어놓고 지중화 해달라, 이것도 안 된다, 철탑 세우면 거기 아파트 바로 앞에 철탑이 지나가는 전류에 의해서 여러 가지 피해가 있데요. 나는 기술적으로 잘 모르지만. 이런 것으로 해서 주민들이 반대를 하고, 심지어는 분당구청에서 철탑 세우는 문제를 허가를 안 내주니까 소송까지 제기해서 패소를 하고 또 분당구청에서는 항소를 하고 이런 난관에 부딪혀 있는데 구태여 이런 것을 해줄 필요가 있느냐고요.
○도시과장 이종남  이것은 분당 주민들의 전기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권찬오위원  그러니까 한전도 공기업 아니요. 공기업이 뭐 하는 거요? 다 국민들을 위해서 있는 것이지요. 변전소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는 전력 쓰는데 하등 하자가 없습니다. 수요와 공급이 차질이 생겨서 정전사태가 일어난다든지 이런 것도 아직 없습니다. 의회에서 그런 보고 받은 사실도 없고. 그런데 주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안 들어주고, 장차 필요한 것은 물론 해야 되지만 당장 해줄 필요성이 뭐 있느냐는 거예요.
  그래서 이 문제는 제안을 합니다. 우선 집행부하고 시하고 한전하고 걸려 있는 재판 문제도 해소가 되어야 되고, 그 다음에 지중화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된 다음에 그 사람들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땅을 잘라서 팔아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매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좀더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한 다음에 해주는 것이 좋겠다, 이게 의견청취가 되면 도시계획위원회에 회부가 되지요?
○도시과장 이종남  예.
권찬오위원  그 때 가서 또 문제가 되겠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기업에서 반대하는 것은 다 들어주고 요구사항 다 들어주고 이게 뭐 하는 거요? 안되잖아요. 이것은 여기에서 결정될 사항은 아니고 청취안이지만 뭔가 께름직하다, 맨날 주기만 다주고 재판까지 시를 걸어가지고 승소하고 쾌감을 느끼고 있고, 자기들은 원하는 1,400평을 팔아달라, 이런 데 쓸 테니까. 좋다 우리는 의회 의견청취해가지고 도시계획위원회에 회부해서 시설변경결정을 해가지고 땅을 팔아주고, 자기 땅도 아닌데. 이런 것은 우리가 안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석규섭  권찬오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박문석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박문석 위원  권찬오위원님께서 말씀하셨지만 우리 복정지구의 지중화 문제를 한전에서 안 해줘가지고 60억인가 몇 십억 해가지고 한 것 있지요?
○도시과장 이종남  예.
박문석 위원  앞으로 소송을 해서 한전에서 받아내도록 하겠다고 한 게 약 60억인가 되지요?
○도시과장 이종남  제가 금액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박문석 위원  그 정도 될 거예요. 본질적으로 한전은 국가 공기업으로서 국민에게 공공재를 제공해야 되는 그런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네 자체가 한전 구조조정 이렇게 하는데 엄청난 빚을 지고 있으면서도 국민에 대한 서비스를 한전이라는 공기업이 하는 행태가 아주 안 좋습니다.
  물론 이게 우리 분당시민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볼 수도 있어요. 전에 구조조정하고 민영화시킨다니까 그 사람들이 데모를 해가면서 난리를 피우잖아요. 그 사람들은 그럴 일이 아니거든요. 우리 국민에게 공공재를 제공해가면서 우리 국민들이 다 돈 줘서 키워놓은 건데, 우리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라고도 볼 수 있지만 또 마찬가지로 여기에 들어서면 백궁·정자지구 쇼핑단지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시설이라고요.
  과장님! 그것은 인정하시지요?
○도시과장 이종남  예.
박문석 위원  요즘 또 자기판이지 뭐니 해가지고 그런 변전소가 있으면 주변 시민들의 건강이 안 좋다고 하는 의학적인 얘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시민들의 눈에 전혀 보이지 않는 곳에 하라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석규섭  다음 한선상위원님 질의하십시오.
한선상위원  한선상위원입니다. 이렇게 의견제출 하기 전에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본 적 있습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예.
한선상위원  뭐라고 합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의견 없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러면 이것을 해야 될 시에서는 그 필요성이 있을 것 아닙니까? 그 필요성을 한번 말씀해 보십시오.
○도시과장 이종남  변전소 설비 이용률은 80%가 적정 선입니다. 그런데 지역별 설비 이용률을 50% 이하로 떨어뜨려야 원활한 전기 공급을 할 수가 있는데, 지금 통계에 의하면 성남시 분당구지역 전력공급 변전소는 금년말 내지 2002년 초부터는 그 이용률이 80%를 초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에는 전기 공급에 원활을 기할 수 없고, 정전 사고에도 대비하기 어렵고 하기 때문에 이것은 분당에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전기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만드는 변전소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런 것을 감안해 가지고 물론 아까 권찬오위원님께서도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런 것을 생각한다고 하면 그런 것을 가지고 이것을 또 그것하고 연계시켜서 우리가 생각을 해서는 안되지 않겠느냐, 분당주민들의 전력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한전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우리가 협조해 주고 도와줘야지, 그런 것하고 매치시켜서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해서 저희가 입안을 이번에 하려고 한 것입니다.
권찬오위원  그것하고 연계시켜야지 왜 안 한다고 그래요?
한선상위원  그러면 현재 설치되어 있는 그 시스템으로 분당의 전력난에 이상이 없을 정도로 공급할 수 있는 그 시점이 언제라고 말씀하셨지요?
○도시과장 이종남  금년 말에서 2002년이 되겠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럼 2002년 이후에는 분명히 정전사고라든가, 이 공사를 하지 않아서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라는 그런 통계자료가 있을 것 아닙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그게 2000년 시점 이용률을 보면 80%이하로 부화율이 떨어져야 된다고 그랬습니다. 2000년이 부화율이 65%입니다. 그리고 금년이 69%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한선상위원  우리가 승인을 해주면 한전에서 공사를 해서 2002년이면 내년인데, 내년까지 이상 없이 할 수 있다 이거예요?
○도시과장 이종남  부화율을 떨어뜨리겠다는 얘기지요.
한선상위원  본 위원이 물어보는 취지는 앞으로 향후 3∼5년 후를 내다보고 미리 이 공사를 해야 된다고 할 경우에 앞으로 유예기간이 있으니까 뭐를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위원이 물어본 것이고, 이렇게 시급을 요한다면 이것을 지금까지 대책이 없이,
○도시과장 이종남  2002년 부화율이 80%가 지금 넘어가도록 되어 있는데요, 지금 이것을 결정을 해주면 금년내에 공사를 하면 그렇게 문제가 없지 않겠느냐,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선상위원  좋습니다. 그러면 본 위원은 해야 될 필요성은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그 장소가 일단은 우리 땅 아닙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예, 시유지입니다.
한선상위원  시유지에 하더라도 돈이나 모든 것으로 볼 때, 지금은 금싸라기 같은 땅인데 굳이 설치 장소를 거기에 해야 됩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장소가 그 주변지역에 보존녹지도 있고 자연녹지도 있고 땅은 많이 있습니다. 결정할 수 있는 조건이 보존녹지에는 그게 들어갈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여기에 장소를 선정하게 된 것입니다.
한선상위원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서 알아본 장소가 몇 군데 있습니까, 아니면 알아보지도 않고 한전에서 요구를 했기 때문에 그 장소로 선택한 것입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한전기공 밑에 하는 것으로 당초에 계획 수립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민원이 야기되고 하다 보니까 장소를 물색하다가 최적지가 여기다, 그 외곽으로는 나갈 수가 없습니다.
한선상위원  그럼 거기에 공사를 할 경우에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지 않는다라는 근거, 공청회라든가 그런 준비된 자료가 있습니까?
○도시과장 이종남  (도면설명)
한선상위원  본 위원이 물어본 취지는 정말 해야 될 필요성에 대해서 질의를 했고, 일단 분당의 주민들을 위해 반드시 설치해야 된다고 하기 때문에 거기에 일단 동의를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석규섭  말씀하십시오.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권찬오위원님이 말씀하신 구미동 고압 케이블 지중화 문제, 또 철탑 불승인으로 인한 쟁송 문제, 또 박문석 위원님이 말씀하신 혐오시설 문제, 한선상위원님이 지금 말씀하신 그러한 문제는 저희도 다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여기에 추진하게 된 배경을 잠깐 말씀드리면, 한전에서는 인광보성아파트 옆에 한전기공이라고 건물이 지어져 있는 게 있습니다. 그 앞에 설치하고자 계획을 수립해서 저희한테 허가 신청이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인광보성아파트 주민들이 민원을 많이 제기하고 집단민원화 되기 때문에 우리 시에서 거기에 설치를 해서는 안되겠다, 이 쪽으로 옮겨야 민원이 발생되지 않겠다, 그래서 장소는 우리 시에서 선택을 했습니다. 현재 그 주변에 건물이 하나도 들어서 있지 않고 하기 때문에, 그 앞에 쇼핑단지가 주상복합건물로 변경이 돼 가지고 앞으로 진행은 되겠습니다만, 그 건물이 들어오기 전에 이것이 이루어져야 민원이 발생이 안되고 원만히 진행이 되겠다, 또 그렇게 돼야지만 우리 시의 전기 공급에도 원활하지 않겠느냐, 설치를 안 해준다는 그러한 측면은 저희도 좋습니다. 우리 시의 행정에 쟁송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협조를 하고 싶은 생각은 사실 없습니다.
  다만, 이것을 안 해주므로 인해서 최종적으로 불편을 겪는 것은 우리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것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을 해야 되겠다 하는 그러한 사안입니다.
권찬오위원  내가 얘기한 것에 대해 이상한 얘기하시는데, 아까 도시과장도 그런 얘기했고, 이것은 도시주택국으로 접수가 된 게 아니잖아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예.
권찬오위원  산업지원과로 접수돼서 온 것 아닙니까?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예.
권찬오위원  그런데 공기업, 돈 많은 한전에서 위치 선정이랄지 땅 문제랄지 전부 파악을 해서 분당지구에 건립을 한다면 개인 땅도 많아요. 자기들이 사 가지고 할 일이지 왜 시유지를 구태여 요구하고, 지금 우리는 시유지를 사는 판인데 이것을 뚝 떼어서 팔아주느냐 이 말이에요.
  그리고 더 기분 나쁜 게 아까 도시과장은 거기에 연계시켜서 하면 안되지 않느냐 그러는데, 연계시켜서 해야 될 일은 해야지 왜 안 된다는 거요? 조건부로 주고받기도 하는데. 토지공사하고 개발이익금 지금 돈도 조건부로 해서 받아가지고 땅 받아서 팔아가지고 지금 야탑 이매역사도 만들고 있는데, 왜 조건부로 못하느냔 말이에요.
  이런 것도 하려면 분명히 지중화도 시켜주라, 철탑도 거기에 하면 안 된다, 지중화 해라, 등등 조건부가 있는데 왜 안 된다는 거요? 엄연히 공기업이고 부자 사업체인데, 그렇잖아요? 그런 식으로 하지 말란 말이에요.
○위원장 석규섭  도시주택국장님! 잠깐만 연대에서 나오시고 위원님들께 양해를 구하겠습니다. 새로 오신 이수환 건설교통국장님께서 한부신 관계 때문에 지금 긴급회의가 있어서 가셔야 돼서 다음에 인사를 못하고 미리 인사를 하고 가시는 것으로 바꾸어서 진행하겠습니다.
  이 국장님, 인사하십시오.
○건설교통국장 이수환  회의 중에 대단히 죄송합니다. 어제 본회의에서 잠깐 보고를 드렸지만 한 1년 5개월만에 위원님들의 배려로 다시 이 자리에 왔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안건에 대해서는 제가 열심히 검토 노력하고 해서 집행부에서 위원님들의 안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위원장 석규섭  이수환 국장님 가십시오.
  도시주택국장님! 권찬오위원님의 질의에 계속 이어서 답하세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권찬오위원님 말씀대로 연계할 것은 연계해야 됩니다. 그것은 인정합니다. 또 지금까지 타 기관하고 하면서 그렇게 우리 시의 이득이 된다면 그런 방향에서 업무처리를 해왔습니다. 그것은 맞는 말씀이시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한전에서 위치를 선정하고 토지를 확보를 해서 하려고 하다가 우리 주민들의 민원에 봉착해서 그 민원에 의해서 다른 데로 이전을 해야 되겠기에 우리 시에서 관여를 해가지고 이 쪽으로 옮기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해서 추진이 된 사항이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렇게 추진을 하는 것입니다. 그 점을 좀 이해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권찬오위원  그리고 여기 보니까 이것이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고 '금곡변전소 건설부지 이전과 관련' 이렇게 나와 있는데 이거 전적으로 특혜를 주는 거구만. 하나씩 복사해서 우리 위원님들한테 다 주세요. 이것은 안됩니다.
이완구위원  국장님! 아까 시민들한테 공청회를 했다고 했는데 어디에서 했어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이것은 공청회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공람공고를 해가지고 의견을 들은 거지, 공청회를 한 것은 아닙니다.
○도시과장 이종남  인터넷하고 우리가 신문공고하고 해서 의견을 청취한 것입니다.
이완구위원  주민의견은 전혀 고려가 안됐습니까?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 지역에는 주민이 없습니다. 없기 때문에 의견을,
이완구위원  왜 그러냐면 백궁·정자지구가 아파트도 생기고 쇼핑센터 있고 1,000만원짜리 땅입니다. 그런데 쉽게 말하자면 이것을 그냥 공람공고만 한 것 아니에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예. 도시계획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그런 법적 절차를,
이완구위원  그러면 거기에 주민은 없다 하더라고 신기동 행정동 폐지됐지만 그 주민들도 이야기가 있을 것 아니에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래서 당초에 인광보성아파트 옆에 지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완구위원  그런데 거기에서 왜 반대했어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전자파라든가 그러한 혐오시설이다 해서 반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위치를 옮기게 된 것은 물론 이 앞에 쇼핑단지에 주상복합으로 변경이 돼 가지고 들어오겠습니다만, 그것은 도로로 해가지고 30여미터의 이격이 돼 있고 하기 때문에 또 선로가 그 축을 벗어나서 다른 축으로 가면 선로 때문에 문제가 된답니다.
이완구위원  그래서 거기로 간다고 전자파가 없어지는 건 아니잖아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렇지만 주택가하고는 인접되어 있지 않으니까요.
이완구위원  쇼핑센터도 있고 전부 전자파가 거기 갈 것 아니냐고요? 거기로 간다고 해서 전자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전자파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민들한테 피해는 적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완구위원  그 옆으로도 아파트가 들어올 것 아닙니까?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러니까 아파트가 들어오게 되면 물론 민원이 발생되겠지만 그것이 되기 전에 이것이 이루어져야 된다 그 얘기입니다.
이완구위원  그것은 행정상으로 하는 얘기이고, 거기에 주민들이 나중에 들어왔을 때를 충분히 고려를 해서 전자파가 주민들한테 피해가 가는지, 꼭 그 자리에만 해야 되는 거예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 축상으로 가야 된다 그런 얘기입니다. 지금 한전기공에 설치하려고 했던 그 축상으로 가야 선로가 맞아진다, 그렇게 위치가 선정이 되는 것입니다.
이완구위원  그것은 경비 문제로 그러는 거지 꼭 그렇게 가야 된다는 것은 없잖아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렇게 말씀하시면 경비 문제 때문에 그렇다, 물론 경비 문제 때문에 축상으로 가야 된다 그러한 이야기는 나오는 겁니다만, 그게 문제가 없고 경제적으로 설치가 된다면 그것이 그렇게 다른 축으로 구태여 움직일 그러한 것은 아니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완구위원  그러니까 아까 권찬오위원께서도 말씀하신 고압선 지중화 문제도 연계가 되니까 서로 고도의 협상력을 발휘해서 시에서 바로 여기를 지정해서, 지금은 주민이 없지만 거기에 주민이 들어온다고요. 고급아파트 50평, 70평이 들어오는데 그 주민들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본 위원이 얘기하는 것은 꼭 그 자리에만 해야 되는지? 다른 데로 변경하면 안 되느냐고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다른 데로 갈 수 없다고 한전에서 이야기하는 것이고, 우리가 이런 방향으로 안 간다면 자기들은 인광보성아파트 앞에 하려고 하는 그 장소에 고수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원도 해소하면서 우리 시의 전기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줘야 되지 않느냐, 그런 게 저희 판단입니다.
이완구위원  그러면 한전하고 좀더 협상해서 여러 가지 현안문제를 해결해 가면서 시급하게 서두를 문제가 아니고 2년간은 전기 용량이 충분히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것을 한전하고 협상을 해서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대응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예, 그것은,
권찬오위원  이 위원님! 끝났습니까?
이완구위원  예.
권찬오위원  이 문제는 집행부대 의회간에 어떠한 사업을 시행하려고 하는데 안 된다 된다, 이런 것이 아니고, 이럴 때는 집행부하고 시의회가 한길로 가야 됩니다. 지금 무엇이 답답합니까.
  만일에 한전에서 전기용량이 부족해서 수요 공급에 차질이 왔다 하는 문제가 대두가 됐을 때 우리 도시주택국장이 책임질 일이 있습니까? 시장이 책임질 일이 있습니까? 한전에 시유지를 꼭 주라는 법칙이 있습니까? 자기들이 수요 판단할 때는 인구 증감에 대한 대형 건축물 내지는 사업체 등등을 한전 스스로가 지방자치단체에 의뢰해서 앞으로의 전망을 받아서 전력 공급에 대한 대비를 해야 되는 것이지 하등 자방자치단체에서는 해당이 없습니다.
  그런데 무엇 때문에 이런 문제를 자꾸 해줘야 된다는 쪽으로만 가느냐고요? 이것은 안됩니다. 이것은 해주더라도 한 번 정도 좀 고려해 볼 문제이고, 의회가 무엇입니까? 지금 주민들을 대표해서 선거구역을 끊어가지고 나와 있는 전체 시민의 대표입니다. 시민들의 대표가 이것은 도저히 이런 것 때문에 안 된다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시유지 매각을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이 사람들 계획은 2000년 9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사업 예정기간인데 여기에 공유재산처분계획이 서 있었어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그것은 아직 안됐습니다. 그것은 도시계획 결정이 되고 나면 그 결과에 의해서 관리계획승인수립을 해야 됩니다.
권찬오위원  그러면 금년도에 관리계획승인안은 계획에 안 들어갔단 말 아니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예.
권찬오위원  그러니까 이게 앞뒤가 안 맞는 것이고, 시의회 의원들이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서 뭘 이렇게 한번 하자 하면 집행부 얘기가 전부 관리계획승인 나서 안되고 내년에 해야 된다 하는 것이 지금 100%입니다. 이런 것은 승인도 안 나고 매각 계획도 없는데 2000년 9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사업예정기간이 서 있느냐고.
  그리고 기분 나쁜 것이 여기에 보면 2000년 9월 4일날 올라왔어요. 자기 문서가 시행이 됐어요. 그 전에 시청 산업지원과 해가지고 57341-753호로 2000년 8월 31일날 회시를 했군요. 거기에 따른 것을 다시 시에 보낸 것을 핑퐁 한번 친 다음에 성립이 되는 건데, 여기에 보면 시행일자가 2000년 9월 4일날로 돼 있는데 시행을 2000년 9월부터 2002년 10월로 사업예정기간을 뒀어요. 땅을 팔지 안 팔지도 모르고, 승인을 해줄지도 모르는데 자기 멋대로 이런 것이 한전에서 지방자치단체를 우습게 보는 거예요, 뭐예요? 문서의 행위 자체도 잘못됐다 이겁니다.
  이것은 보류합시다. 의견청취의 보류는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보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권찬오위원님 말씀에 전적으로 저도 동감을 하고 있고, 아까 말씀하신 대로 전기 공급이 안 되는 게 우리 시의 직접적인 책임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간접적으로 시민의 불편을 덜어줄 그러한,
권찬오위원  불편할 것도 없어요. 불편하면 자기들이 다 해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만, 권찬오위원님 말씀에 저도 동감을 하면서 이렇게 된 배경이 한전에서 이 지역에 하려고 하니까 우리 시민이 민원을 제기해서 못하게 되니까,
권찬오위원  다른 땅을 구해보란 말이에요. 왜 시유지에 하려고 하느냔 말이에요.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이해를 해주십사 하는 뜻에서 말씀드립니다.
권찬오위원  좋아요. 시간만 걸리니까 공감을 한다면 기분 좋게 유보를 하든지 부결하든지 보류를 하든지 그런 방향으로 하자고요.
○위원장 석규섭  다음 나운채 위원님 말씀하십시오.
나운채 위원  현재는 거기에 주민이 살고 있지 않으니까 민원발생 요인이 없지만 앞으로 거기가 택지화가 돼서 아파트가 건립됐을 때 또 문제가 되면 아무리 먼저 맡은 땅이라도 나중에 들어온 아파트 주민이 크게 문제 제기를 해요. 구미동도 마찬가지였었지요. 그런 문제 제기를 장래에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도 한번쯤 검토를 해야 될 것이고, 또 민원발생 요인은 없다 하더라도 환경, 전류, 전자파 또 도시 미관 등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됩니다.
  그리고 한전에서 지금 지중화 설치계획이 되어 있었는데 경영 부실인지 아니면 민간 이양으로 검토되기 때문에 그것이 상당히 어려워지는 것 같은데, 지금 성남시 중원, 수정지구가 2000년도부터인가 지중화로 계획이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복정지구부터도 이번에 체비지 매각하는데 그 분야부터 지  그것을 한번 알아보세요. 제가 2년 전인가 3년 전에 시정질문하기 위해서 한전에 의뢰해 가지고 자료 뽑아놓은 게 있는데 2000년도부터 성남시 수정, 중원지역의 선로를 지중화로 넣는다고 계획이 돼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서 못한다고 그럽니다. 제가 가끔 한전 지사장들하고 만나서 그런 문제를 얘기하는데, 한전에서도 지금은 관의 개입이 좀 덜 되어 있고, 민간인들이 하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런 분야, 말하자면 우리가 뭐를 하나 좋은 것을 제기하면 수정, 중원에 지중화 되는 것을 빨리 방향을 바꿔서 얻는 방향, 이런 것도 검토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런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지금 의견청취니까 일부 위원들 대다수 반대하는 분이 있더라도 공론화 되도록 신중을 기해서 모든 것을 시작을 해야 되겠다, 더군다나 벤처밸리니 판교에 새로운 도시, 미관의 도시, 디자인도시라는데 디자인에도 역행될 수 있는 문제점이 제기되지 않도록 한 50년 내다보고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저희들은 다시 한 번 세부적으로 검토를 들어가겠습니다. 그런데 다만, 우리 시 집행부의 애로사항은 위원님들하고 저희하고 뜻을 같이해서 한전을 압박한다, 거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들이 당초에 하려고 계획했던 자리가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진행을 안 시켜주고 보류를 시켜놓고 압박을 가한다면 하려고 했던 곳에 할 테니까 허가해 달라고 들어왔을 때에 우리가 거부할 수 있는 명분이 약해지고 그게 지금 저희들한테는 어려움입니다.
권찬오위원  그때 까서 또 하잔 말이에요.
이완구위원  제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지중화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서로 협조해 보고 꼭 그 자리만이 있는 게 아니니까 다른 데도 연구해 봐서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하는 것으로 결론을 짓고 끝내지요.
○위원장 석규섭  더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이 결정하겠습니다. 위원님들은 조금 미진한 부분이나 일부 내용이 마음에 안 닿더라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성남도시계획시설(광장)변경결정안의견청취 건은 광장 일부를 축소하여 변전소를 설치하는 도시계획시설변경으로 우리 시와 한국전력공사와의 현안사항인 분당구 구미동 일원 고압선 지중화 문제, 고압 철탑 설치에 따른 행정소송 문제 등을 선행 해결 후 변경결정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으로 하고 의견청취를 마치겠습니다.
  됐습니까?
    (「예」하는 위원 있음)

  2.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성남시장 제출)
(12시26분)

○위원장 석규섭  다음은 지난 제88회 임시회시 심사가 보류되었던 교통행정과 소관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이수환 건설교통국장께서는 테마폴리스 관계로 가셨으니까 주무 과장인 교통행정과장님 나오셔서 설명은 다 한 것이니까 결정만 합시다.
  정은섭 과장! 설명을 수차례 다 하셨으니까 위원님들 결정해주신 대로 따를 의향 있으세요?
○교통행정과장 정은섭  제가 부연해서 한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석규섭  그러세요.
○교통행정과장 정은섭  주차장 문제를 저희가 타 자치단체와 비교를 좀 했습니다. 비교한 결과를 보면 서울시를 비교해 보니까 두 대를 만드는 기준이 저희 성남시는 330㎡당 두 대가 나옵니다. 그런데 서울시는 244㎡당 두 대가 나오고, 수원시는 287㎡당 두 대가 나옵니다. 저희 조례가 과도하게 규제를 하는 측면은 아니다 하는 것을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서 말씀드리고, 궁극적으로 이 조례하고 관련해서 판교개발이라든가 적용되는 부분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남의 구시가지가 궁극적으로 여러 가지 계획적인 토대 위에서 도시가 발전되지 않으므로 해서 발생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판교 문제도 그런 측면에서 접근해서 처음부터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설사 일부 좀 부담이 되더라도 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이런 것들이 적용이 되어야 되는 것이 큰 원칙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위원장 석규섭  잠깐만요, 손순구 과장님! 부연 설명하실 것 있습니까?
○건축과장 손순구  저번에 다 말씀드렸는데요.
○위원장 석규섭  그 때 다 하고 더 하실 것은 없지요?
○건축과장 손순구  예.
○위원장 석규섭  이완구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이완구위원  이완구위원입니다. 그 조례 자체가 신도시법하고 연결을 해야 됩니다. 현실적으로 주차난을 해소하려면 별도로 주차장을 건설한다든가 공영주차장을 건설한다든가 해서 해결을 해야지, 3대에서 5대 한다고 그래서, 그러면 현재 분당 신도시법이 70평 대지 위에 주상복합이에요. 밑에는 전부 상권이고, 위에는 주거지역이에요. 그래서 지금 백화점이 많기 때문에 장사도 안됩니다. 그리고 원천적으로 주차장을 건설을 안 했기 때문에, 그러면 지하실을 주차장으로 한다든가 조례를 개정을 해야지, 판교 말씀을 하셨는데 판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70평을 분양을 받아가지고 5대를 한다고 하면 건폐율이 몇 평 나오겠어요. 현재는 35평이 나와 있는데 20평밖에 못 짓는 결론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이것은 국가적으로도 손해가 됩니다. 그러면 지하실을 중앙법에서 반공대피소로 해가지고 주거를 60% 하고, 40%를 근린생활로 쓰게끔 되어 있다고. 거기에서 또 주차장으로 두 대를 더 댄다고 하면 이것은 원천적으로 건축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앞으로 판교개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또 시민의 대표로서 제가 충분히 여론을 조사했습니다. 주차장조례가 분당에도 100필지가 남아서 더 해야 된다 그런 단편적인 것보다도 이것은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지, 단편적으로 두 대를 더 대면 해소가 된다 이런 식으로 탁상행정을 하느냐 이런 얘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분당도 그렇고 판교도 그렇게 앞으로 단독택지, 이것이 판교도 얼마를 더 앞으로 택지를 조성할 지는 몰라도 판교개발이 될는지도 모르겠지만, 개발이 된다고 했을 때 70평에서 20평밖에 못 짓는 택지를 뭘 합니까? 도시계획을 망치려고 하는 행정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조례 자체를 올린 것이 충분히 검토가 안됐고 현실에 맞지 않는 조례이기 때문에 본 위원은 완전히 이것을 부결시켜 줄 것을 위원님들한테 말씀드리고, 집행부에서도 사고방식을 전환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례를 올렸다고 해서 무조건 통과만 하려고 하지 말고 충분히 검토해서 올려야지, 지금 현실이 어떻습니까? 분당 택지가 주차장도 없이 지하를 주차장으로 처음에 중앙법에서 개발할 당시에 했으면 문제가 없는데 그것도 안 되어 있고, 두 대를 더 추가한다고 하면 이것은 현실에 맞지도 않고 해서 본 위원은 이 조례 자체를 부결시킬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석규섭  이완구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한선상위원.
한선상위원  한선상위원입니다.
  이완구위원님 말씀에 공감을 하는 부분도 참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 위원은 성남시의 향후의 발전과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발전된 성남의 비전을 바라볼 때 말 그대로 분당은 우리 나라에서 그래도 가장 내세울 만한 신도시에 속하는 도시입니다. 물론 주차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이 되어야 되는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어떻습니까? 본 위원이 파악한 바로는 0.3대로 한 상태에서 땅을 가진 주인이나 건축업자들이 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집을 벌집처럼 지어가지고 원룸형식으로 집 장사를 하는 형식으로 하다 보니까 오히려 주차난이 더 심각해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에서나 지방자치에서 공영주차장을 지어주는 것도 물론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어느 정도는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될 그런 태세가 타 시·군이나 선진국 같은 경우도 우리가 견학을 했을 때 많이 봤습니다. 물론 구시가지 쪽의 지금까지의 행태를 봤을 때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할 지라도 앞으로 향후 개발되는 택지개발예정지구라든가 소위 복정동이나 성남시에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판교개발지역, 또 현재 신도시인 분당지역은 주차난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어야 그래도 분당에서 살고 싶은 도시구나 라는 면도 있고 하기 때문에 일단 본 위원은 0.5대로 해도 무리는 아니지 않는가 판단을 하고, 제가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또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어떤 한 모퉁이를 보는 게 아니고 성남시 전체적인 비전을 바라볼 때는 이것이 향후에 타당하지 않는가라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저도 집행부가 아무 계획 없이 0.5대로 해도 무조건 관철시키려고만 한다면 저는 두손 들어 반대하겠지만 이것은 어느 정도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의견을 제시하고.
  또 한 가지 건축 연면적이 전에는 165㎡인데 140㎡로 고친 이유는 무엇이지요?
○교통행정과장 정은섭  165에서 140으로 줄인 데는 구시가지 부분만 140으로 줄인 부분이거든요.
한선상위원  본 위원은 이상입니다.
○위원장 석규섭  부결을 시키자는 것인지 원안대로 가결해주자는 것인지 의견을 분명히 해주세요.
한선상위원  본 위원은 원안대로 가결했으면 하는 의견입니다.
○위원장 석규섭  다른 의견 없으십니까?
  없으신 것으로 알고, 원활한 회의를 위해서 5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2시38분 회의중지)

(12시45분 계속개의)

○위원장 석규섭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은 의사일정을 변경하여 2월 10일 10시에 다시 심의코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없으시면 성남시주차장설치및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은 2월 10일 10시에 다시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울러 오늘 심사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은 오전 10시부터 도시주택국 소관 2001년도 시정업무계획을 청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89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1차 도시건설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46분 산회)


○출석위원수  13인  ○출석위원  
  석규섭  홍방희  나운채  우종수
  표진형  한선상  김선규  권찬오
  오인석  이완구  박희동  박문석
  김대진
○출석전문위원  
  유규영
○출석공무원  
  도시주택국장  김인규
  건설교통국장  이수환
  도시과장  이종남
  건축과장  손순구
  교통행정과장  정은섭
○출석사무국직원  
  주사보  김동민
  속기사  김은아